시. 산문. 편지글. 704

喪事에 대한 禮儀凡節도 모르면서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 하나.

喪事에 대한 禮儀凡節도 모르면서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 하나. (1). - 국회의원이, 父親喪은 예로부터 천붕(天崩)이란 말도 몰랐는가. 세상 어느 나라이든 그 나라만이 갖는 사회 관습과 도덕, 예의범절 그리고 각 종교의 믿음에 따라 각양각색 여러 법과 규율을 제정하거나 관습에 의한 법이 생성 존재한다,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경조사(慶弔事)가 그렇다, 즉 경사(慶事).상사(喪事)때 문제도 그러하나 이는 예의범절에 해당되는 관습이며 도덕적인 규범이다. 사람이 살아가며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친척들이나 또는 아는 지인(知人)이나 잘 알지 못하는 경우에도 問喪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기 마련이다. ‘문상(問喪)’ 은 장례에 찾아가 고인의 유족 등을 만나는 일을 뜻하는 말로, 問喪 때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상가(喪家)..

그 사람이 만든 찬(饌)이 택배로 오늘도 왔다.

그 사람이 만든 찬(饌)이 택배로 오늘도 왔다. 사람이란 태어나 살아가는 동안 인연(因緣)이 있으면 만나고 만나면 헤어지기를 되풀이 하며 자의든 타의든 예지세계(叡智世界)로 필히 가기마련인데도, 불행하게도 지난 2020년 초이래 중국 무한 발 Corona virus 감염확산으로 걷잡을 수 없어 활기 넘치든 온 나라와 국민들은 전대미문의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가 보여주는 위협적인 위력 때문에 정신적 괴리감에다, 외출을 자제하다보니 보고 싶은 사람을 볼 수가 없고 가고 싶은 곳을 못가는 등 특히 심리적 불안상태(panic)로 무기력에 빠져 안타깝기가 그지없는 가운데, 일 년여 넘게 방콕-족이 되다보니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여간 불편하고 어려움으로 우리들의 삶이 생이별과 다름없어 나날을 살아가고 있는 경우도 ..

외신까지 ‘내로남불’ 과 민변. 참여연대 정권의 민낯(1).

외신까지 ‘내로남불’ 과 민변. 참여연대 정권의 민낯(1). - ‘내로남불’ 與. 정권 실세들, 면피성 사과로 민심 돌릴 수 없다. 우리 대한민국 살고 있는 귀와 눈이 있는 남녀노소 사람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을 줄인 “내로남불” 이란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데 참담한 마음이다. 이 말의 참뜻은 ‘남 탓’ 이다. 문제는이 말이 이렇게 世界 公用語가 된 것은 현 정부가 들어서고부터 집권 정부의 잘못을 ‘과거 정부 탓. 전 대통령 탓, 무조건 남의 탓, 남의 탓’ 으로 남에게 돌리면서 부터이다. 지난 4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4.7 재.보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원인 분석 기사에서 ‘여당 참패는 文 정권 진보 인사들의 위선 때문’ 이라며, 文재인 정권의 ‘내로남불(N..

외신까지 ‘내로남불’ 과 민변. 참여연대 정권의 민낯(2).

외신까지 ‘내로남불’ 과 민변. 참여연대 정권의 민낯(2). - ‘남 탓’ 만하는 與.정권 실세들의 상징어 ‘내로남불’ 로 국격 추락시켰다. 돌이켜보면 文재인 정권의 상징인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을 줄인 ‘내로남불(naeronambul)’ 은 주로 ‘남 탓’ 을 표현하는 상징적인 말인데 세계적(global)用語 된 것은 기막힌 현실이 아닐 수가 없기에 낯부끄럽기가 그지없다. 우리말 발음대로 실린 韓國語 단어가 영국. 미국 유명 영어사전에 ‘온돌(ondol). 김치(kimchi). 소주(soju). 태권도(taekwondo). 재벌(chaebol)’ 등이 대표적으로 여럿 있다고 하는데, 이는 달리 대체할 영어 단어가 없는 한국 고유의 문물을 가리키는 말들이기에 한국어가 그대로 국제 통용어..

외신까지 ‘내로남불’ 과 민변. 참여연대 정권의 민낯(1).

외신까지 ‘내로남불’ 과 민변. 참여연대 정권의 민낯(1). - ‘내로남불’ 與. 정권 실세들, 면피성 사과로 민심 돌릴 수 없다. 우리 대한민국 살고 있는 귀와 눈이 있는 남녀노소 사람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을 줄인 “내로남불” 이란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데 참담한 마음이다. 이 말의 참뜻은 ‘남 탓’ 이다. 문제는이 말이 이렇게 世界 公用語가 된 것은 현 정부가 들어서고부터 집권 정부의 잘못을 ‘과거 정부 탓. 전 대통령 탓, 무조건 남의 탓, 남의 탓’ 으로 남에게 돌리면서 부터이다. 지난 4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4.7 재.보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원인 분석 기사에서 ‘여당 참패는 文 정권 진보 인사들의 위선 때문’ 이라며, 文재인 정권의 ‘내로남불(N..

산수(傘壽)를 앞두고도 결자해지를 모르는 궁상들.

산수(傘壽)를 앞두고도 결자해지를 모르는 궁상들. 산수(傘壽) 여든을 앞두고도 이따금 그래도 同窓인데 하고 되 뇌일 때가 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각자 자기마다 고유한 행태로 일생을 살아가고 살고 있다. 나이 들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면, 살아오는 동안 그래도 가깝게 지내온 친구들은 사회나 직장에서 만나 사귀어온 친구들보다는 同門修學한 친구들과 더불어 일생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同苦同樂하며 喜悲哀樂을 나누며 나름대로 人生을 살았다고 하여도 빈말은 아니다. 우리 사람은 평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많은 사람과 인간. 인연 관계를 맺음에 있어,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은 결과를 맺고 나쁜 사람을 만나면 나쁜 결과를 초래하기에, 사람을 사귐에 있어서는 겉 만 보지 말고 그의 사람 됨됨이를 세세히 살피고 이것..

우리는, 우리는(2).

우리는, 우리는(2). 아침예불을 올리는 내내 ‘인연(因緣)’ 이란 하고 생각하다 참된 ‘나의 인연’ 은 누구인가, 그간 어떻게 살아 왔는가 생각에 잠겨보기도 한다, 되돌아보니 혼자만 생각은 아닐 것이라 하지만 그는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 참으로 좋은 인연을 만났다는 생각이었다, 아니 늦게나마 만난 ‘늦깎이 인연’ 인데도 마음이 한 결 같이 곱고 이해심이 깊고 사리에 밝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마음속 인연을 만났다는 생각이 스며들었다. 그러기에 우리, ‘너와 나’ 인연은 마음에 부담이 없어 평온하고 아늑함을 느끼기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사람을 생각하고 그리워하며 떨어져 살고 있어도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하는 마음으로 살며, 늘 그 사람의 따사한 체온 속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

우리는, 우리는(1).

우리는, 우리는(1). 열흘 전 곡우(穀雨)를 지나고 닷새 후 여름 초입에 들어가는 立夏를 앞두고 아침저녁 낯 기온이 여름 날씨마냥 벌써 무더워짐을 느낄 수 있을 만큼의 따가운 날씨이다. 코로나19 전염 탓으로 방콕 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건강을 위해 공원길이 된 폐 舊大邱線을 따라 아양철길다리를 다녀오는 게 일과가 되었다. 따사한 햇살아래 아양철길다리 위에서 보는 강물 빛도 그렇지만 강변 파릇한 수양버들은 늘어지고 이른 여름을 알리는 꽃들이 피어나 오가는 이들에게 눈과 몸으로 즐거움을 만끽하게 하여주는 게 좋다. 古稀를 넘기고 인생 황혼기에 삶을 사는 사람으로서 무언가 아쉬운 마음 된다. 이런 날이면 그 사람이 보고 싶고 그리워지는 것은 人之常情이다. 우리 사람은 누가 오라하지 않았어도 저 세상으로 부터..

‘너와 나’우리는 천생연분(天生緣分)인가.

‘너와 나’우리는 천생연분(天生緣分)인가. 늦봄바람 소리 들리는 이른 새벽에 창에 부딪치는 소리가 마치 스님이 치는 죽비(竹篦)소리처럼 들려 이른 잠을 깨어나니 그 사람 보고픔이 어느 사이에 가슴으로와 가득하여진다. 어느 심리학자가 말하듯이 사람의 의식 속에는 무의식이 잠재하여 있고 무의식 속에서도 의식의 흐름이란 게 존재하기 때문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마치 그가 당신에 대한 생각을 끝임 없이 하는 거와 다름이 없다고 생각하니 그리움과 보고픔이 더욱 간절하여지기만 한다. 그렇게도 차갑기만 하던 날들이 가고 立春 雨水도 지나고 나니 날씨가 제법 따사하여 밤마을 나가기 좋아, 모처럼 소주 한잔 거나하게 되어 깊은 밤 인적조차 없는 빈집으로 들어오니 만감이 교차하며 지나온 한 생..

보고 싶다, 너무나.

보고 싶다, 너무나. 언 듯 볼을 스치는 바람은 벌써 봄이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에 주위를 돌아보니 바람결에 실려 오는 봄내음, 따사한 봄볕, 새소리 그리고 들녘에 파릇파릇 풀잎과 수양버들이 푸르러지면 봄은 벌써 그곳에 와 있다. 그래서 당나라 두보(杜甫)는‘바람 따라 밤중에 몰래 숨어 들어와 촉촉이 소리도 없이 만물을 적셔주는 봄비’를 반겼다고 한다, 여보, 우리도 이제 가슴을 활짝 열고 봄내음 맞이하려 山河로 나가보는 것도 살아가는데 활력소가 되겠기에, 절기에 맞춰 찾아오는 날씨처럼 언제 完然한 봄바람이 이내 가슴에도 불어올까 마음조리는 아침이다. 사람이란 태어나면 살아가면서 사는 동안 인연(因緣)이 있으면 만나고 만나면 헤어지기를 되풀이 하며 자의든 타의든 예지세계(叡智世界)로 필히 가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