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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까지 ‘내로남불’ 과 민변. 참여연대 정권의 민낯(1).

碧 珍(日德 靑竹) 2021. 5. 10. 10:21

외신까지 ‘내로남불’ 과 민변. 참여연대 정권의 민낯(1).

                                                             - ‘내로남불’  與. 정권 실세들, 면피성 사과로 민심 돌릴 수 없다.

 

 

우리 대한민국 살고 있는 귀와 눈이 있는 남녀노소 사람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을 줄인 “내로남불” 이란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데 참담한 마음이다. 이 말의 참뜻은 ‘남 탓’ 이다. 문제는이 말이 이렇게 世界 公用語가 된 것은 현 정부가 들어서고부터 집권 정부의 잘못을 ‘과거 정부 탓. 전 대통령 탓, 무조건 남의 탓, 남의 탓’ 으로 남에게 돌리면서 부터이다.

 

지난 4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4.7 재.보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원인 분석 기사에서 ‘여당 참패는 文 정권 진보 인사들의 위선 때문’ 이라며, 文재인 정권의 ‘내로남불(Naeronambul)’ 이라고 꼽으면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라고 상세히 뜻풀이까지 하였다.

 

심지어 외신들은 ‘Cho Kuk(조국 전 법무부장관)’ ‘gold-spoon(금수저)’ 까지 거론하며 文재인 대통령 측근들은 공정과 평등, 정의를 내세우면서도 曺國 전 법무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에서 드러나듯 ‘우리는 예외’ 라는 이중적이고 위선적 행태로 일관하므로 대중의 분노를 촉발했었다고 지적하므로, ‘내로남불’ 이 현 정권을 상징하는 대명사로 굳어진 모양새가 되었다는 것은, 나라 밖에서까지 현 文재인 정권의 위선이 조롱 받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 국무부의 인권보고서에도 내로남불(naeronambul)이 나왔다고 언론은 보도하였다, 30여 년 전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사용한 비속어 형태의 두문자어(acronym)여서 공식 용어로는 잘 쓰이지 않았으나, 文재인 정권 행태에 딱 들어맞는 것으로 나타나 삼척동자도 아는 말이 되면서 급기야 세계 용어까지 된 셈이다. 그런데 내로남불(naeronambul)은 한국을 마치 부패 국가로 그린다는 점에서 기가 막힌 노릇이라 하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공식 시인하였을 정도로 文재인 정권의 위선을 상징하는 ‘내로남불(naeronambul)’ 이 급기야 global 사회에서 공식 용어로 회자(膾炙)되기 시작하였다는 것은, 文 정권이 대한민국 國格을 추락시킨 또 하나의 예라 하겠다.

 

文재인 대통령은 지난 2020년 4월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했을 때 500자가 넘는 입장을 발표했는데, 이번 4.7 재.보궐선거 참패 다음 날 文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 는 세 문장의 입장문을 청와대 대변인을 통하여 발표하면서 100자에 그쳤다는 보도이다. 게다가 정책 기조 전환이나 인적 쇄신 등에 대한 의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기에 ‘말로만 사과했다’ 는 지적이 나온 것은 이 때문인 것 아닌가 한다.

 

그런데 문제는 더불어민주당 金종민 의원은 ‘재.보선에서 언론의 편파성이 더 심했다고 느낀다’ 며 언론을 탓하며 촐싹거렸고, 金용민 의원은 ‘검찰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불공정한 기관’ 이라며 검찰을 겨냥하였듯이 더불어민주당 핵심 인사들도 계속 남 탓을 하고 있다. 또 선거 참패 이후 꾸려진 비상대책위원회는 親文 세력 일색이고 차기 당 대표와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후보들도 대체로 親文그룹으로 꾸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 2030세대 의원 5명은 9일 기자회견에서 ‘曺國 전 장관이 검찰 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분열한 것은 아닌가 반성한다’ 고 밝혔으나, 이런 목소리가 더 커져야 하는데 親文 네티즌들은 도리어 반성하는 의원들을 겨냥해 ‘다음 총선 때 보지 말자’ 고 비난 공세를 펴면서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아무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강성 親文세력과 극성 지지층의 입김에서 벗어나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고 폭주. 분열의 정치를 멈추어야 하는 게 올바른 길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시장원리에 입각한 정책으로 전환해 경제 살리기에 힘써야 활로를 찾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하여 黨.政은 절대다수의 유권자들은 집값 폭등과 일자리 쇼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전환을 요구하고 있기에 우선 기업을 옥죄는 과도한 규제의 족쇄를 풀어야 한다. 또 그동안 여야 후보들이 주장하였던 ‘1가구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완화’ ‘1주택자 재산세 경감’ 등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혹여 그러하지 못하고 民心의 심판을 받고도 오기의 정치를 계속한다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을 것이라 하겠다.

 

보도에 의하면 각국의 외신들이 이번 4.7 재.보궐선거에 비상한 관심을 보인 것도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보수세력이 힘을 얻게 됐다’ 고 하였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文 대통령이 국정 동력을 상실하게 됐다’ 고 하였다. 문제는 국외에서도 이렇게 보는데 임기 1년 여 남겨둔 文재인 대통령이 ‘내로남불’ 을 고수한다면 국내외적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될 것이 자명하기에, 文 대통령은 이런 우려를 경청하고 국정을 쇄신하기 바라는 게 민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