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렁이는 푸른 보리밭 이랑을 뛰어 보고 싶구나. 일렁이는 푸른 보리밭 이랑을 뛰어 보고 싶구나.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 맞으며 새싹이 움튼다는 곡우(穀雨)를 사흘을 남겨둔 이른 새벽에 일어나 TV를 켜니 전국 곳곳에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강원 산지에서는 때늦은 눈이 내린다고 한다. 예로부터 한 해의 농사를 시작하는 .. 시. 산문. 편지글. 2020.04.14
새벽녘 눈을 떠니 황혼이더라. 새벽녘 눈을 떠니 황혼이더라. 이른 새벽녘 일어나 익혀진 대로 TV dial 돌려드니, ‘아지랑이 하늘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 깨어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 는 찾았네 / 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 / 그대 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하리 ....... 내 사랑아 그리운.. 시. 산문. 편지글. 2020.04.10
삼시세끼 반찬 준비,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삼시세끼 반찬 준비,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설령 밥-식이가 되어도. 연초부터 우려스러웠던 중국 우한發 신종 Corona virus 감염 확산으로 온 국민들이 방콕-족이 되는 전대미문의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서, 서울 大邱간만 아니라 전 지역 시도민간의 상호교류마저 .. 시. 산문. 편지글. 2020.04.05
코로나19와 政治人의 입방정 斷想. 코로나19와 政治人의 입방정 斷想. - 국가 비상시국에도 입방아 찧기에 망령된 정치와 정치인을 보면서. (1).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이란 이 말을 봄이 오 때면 우리는 자주 듣는다. 으레 봄이 오면 唐나라 동방 규(東方 虬)가 지은‘소군원(昭君怨)’이란 詩의 한구절인, ‘胡地無花.. 시. 산문. 편지글. 2020.04.02
이별 아닌 생이별과 코로나19 斷想. 이별 아닌 생이별과 코로나19 斷想. 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에게는‘가족. 나. 이웃’이란 존재들이 삶에서 중요한 일중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 인간관계이다, 사람은 부모로부터 태어나 부모를 여위거나 부모와 어떤 사유로던지 헤어지거나, 즉 나아준 부모를 사별(死別)하거나 또.. 시. 산문. 편지글. 2020.03.27
그 사람이 보내주는 반찬이 먹고 싶다. 그 사람이 보내주는 반찬이 먹고 싶다. - 中國 우한發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택배를 받지 모하다보니. 2020년 更子年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면서 年初부터 우려하였던 中國 우한(武漢)發 신종 corona virus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 나라 국민들이 방콕-족이 되는 전대미문의 어려움에 처하.. 시. 산문. 편지글. 2020.03.23
올봄, 봄마저 시샘하는 잔인한 봄이다. 올봄, 봄마저 시샘하는 잔인한 봄이다. - 中國 武漢發 Coronavirus감염 확산으로 잔인한 봄이 되었다. 오경(五更)녘 풋잠에 깨어 창을 여니 적막강산 이 새벽녘 소리 없이 봄이 깊어만 가니 세월도 무심하게 흘러가는가보다, 당나라 두보(杜甫)가‘바람 따라 밤중에 몰래 숨어 들어와 촉촉이 .. 시. 산문. 편지글. 2020.03.16
사람의 情이란 그 사람의 香氣이다. 사람의 情이란 그 사람의 香氣이다. (1). 세월이란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고. 가을가면 겨울이고 또 봄이 온다, 그렇게 한해가 가고 그러면서 마음 다하여 기다리는 가슴으로 살아가는 게 사람이고 사람의 삶이며, 그 삶 속에서 사람은 정(情)을 주고받고 사랑을 하고 .. 시. 산문. 편지글. 2020.03.07
中 武漢 發 신종 Corona Virus와 TK 봉쇄에 대한 斷想. 中 武漢 發 신종 Corona Virus와 TK 봉쇄에 대한 斷想. 앞서 중국 우한發 신종 corona virus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文재인 대통령은‘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한 발언으로 인하여 국민들의 불신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이에‘대한민국 대통령 맞나’묻는 탄핵 청원이 무렵 120만 돌.. 시. 산문. 편지글. 2020.03.03
中 武漢 發 Corona Virus(코로나19) 斷想. 中 武漢 發 Corona Virus(코로나19) 斷想. 지난 어느 해보다 따뜻한 겨울을 지내다보니 봄으로 착각할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의 혜택을 받고 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지난 2월 立春과 비가 내려 얼음을 녹여 온 山河 대지에 새싹이 튼다는 雨水를 지나 사흘 후면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날.. 시. 산문. 편지글. 202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