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866

그 사람도 그립고, 맑은 술 향기도 그리웁다.

그 사람도 그립고, 맑은 술 향기도 그리웁다. 예로부터 잘 알려진 대구 폭염도 한풀 꺾이는 듯하면서 지루하던 초가을 장마가 그치자 다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가을날 정취는 슬며시 어디론가 가버려 아쉬운 마음이다, 유장한 세월의 흐름을 두고 세상사 인생사에는 변하는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주위를 돌아보면 시시각각 변하지 않는 것이 없고 변화에 잘 대응하면 그 속에서 변하지 않는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바로 삶의 의미 이듯 사람과 사람 사이 정(情)도 사랑도 그러하다. 지난 밤 三更무렵 창을 열고 잔비가 내리는 하늘을 바라보니 불현듯 떨어져 있으나 늘 함께 하고픈 윗녘 오전골 그 사람 보고픔이 여치 귀뚜리 울음소리를 타고 그리움 되어 가슴이 아리도록 생각나니 가을이 깊어만 가고 있는가, 처서를 ..

귀뚜리 우는 새벽녘이면 그 사람이 그립고 보고파진다.

귀뚜리 우는 새벽녘이면 그 사람이 그립고 보고파진다. 처서(處暑)를 지나 백로(白露)를 십여 일 앞둔 초가을 장마가 그친 이른 새벽녘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써늘한 느낌 속 찌르르 울어대는 여치. 귀뚜라미 등 이름 모를 풀벌레가 가을맞이 노래를 하니, 낮에는 고추잠자리가 맑고 높은 가을을 만끽하며 날아다닐 것을 생각하니 벌써 가을이 우리 주변에 다가 왔구나 하는 마음에 참으로 세월은 유수같이 간다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 이처럼 절후(節侯)라는 자연의 섭리는 무서울 정도로 때(時)를 어기지도 않고 엇갈리지도 않으며 진실한 모습 그대로 다가오니, 한 갓 미물과 다름없는 사람은 자연현상에 순응하고 절기에 조화를 이루는 삶에 대지처럼 후덕한 덕성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는가 한다. 白露 열하루날 앞둔 초가을 오후 ..

국가 부동산 통계 엉터리니, 부동산 정책도 오락가락 한다(3).

국가 부동산 통계 엉터리니, 부동산 정책도 오락가락 한다(3). - 서민들, 부동산 정책 오락가락하는 사이 ‘깡통전세’ 로 몰린다. 국토교통부 산하 韓國不動産院이 통계 표본 수를 2배로 늘리자 한 달 만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억원 급등한 것으로 통계가 달라졌다는 것은, 집값 정책의 기초자료인 ‘국가 부동산 통계’ 가 엉터리였던 사실이 확인되었다. 지난 8월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930만원으로 6월의 9억여 원보다 무려 19.5% 오른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표본을 2배 확대하자 집값이 국민 체감 수준으로 상승하며 국가 통계의 오류가 드러난 것이다. 이는 民間기관인 KB국민은행과의 통계 격차도 당연히 줄어들었다. 올 2021년 1월 韓國不動産院과 KB國民銀..

국가 부동산 통계 엉터리니, 부동산 정책도 오락가락 한다(2).

국가 부동산 통계 엉터리니, 부동산 정책도 오락가락 한다(2). - 엉터리 부동산 통계, 시정은 하였다지만 신뢰 회복은 아직도. 세간에서 韓國不動産院 통계가 民間 통계에 비하여 집값이 너무 낮다는 지적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이 통계 표본을 늘리자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이 한 달 만에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국토교통부 산하 公認 부동산 통계 작성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이 조사 대상 아파트 표본을 1만7000개에서 3만5000개로 2배로 늘리고 처음 실시한 7월 주택가격을 조사하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9억 원대에서 11억930만원으로 한 달 전보다 20%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실제 그만큼 오른 게 아니라 지나치게 낮았던 통계 수치가 정상을 찾은 것으로 정책 근거로 사용하는 통계의 부..

국가 부동산 통계 엉터리니, 부동산 정책도 오락가락 한다(1).

국가 부동산 통계 엉터리니, 부동산 정책도 오락가락 한다(1). - 공인 통계작성기관 통계 왜곡, 부동산 정책 실패는 當然之事이다. 근래 며칠간 도하 방송. 신문 등 언론 보도에서 ‘국가 부동산통계 엉터리 확인, 정책 실패는 예견된 일’ 등 통계청 부동산통계에 관한 사설을 읽다가 지난날 모 통계청장 경질 사태가 떠오른다. 지난 2018년 8월 26일 청와대는 16대 黃수경 통계청장을 임명 된지 13개월 만에 전격경질하고, 통계청 내부에서도 전문성과 독립성에 대한 우려하는 姜신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연구실장을 17대 통계청장 임명하면서 논란이 컸었다. 黃 통계청장이 전격 경질된 것은 지난 ‘5월 가계소득 동향’ 발표와 관련하여 통계청이 ‘하위 20% 소득 역대 최고치 감소’ ‘양극화 지수 사상 최악’..

제1 야당은 ‘정권 교체’ 란 국민 열망 저버릴 것인가.

제1 야당은 ‘정권 교체’ 란 국민 열망 저버릴 것인가. - 야권 합당 무산, 이러고도 정권 교체 외칠 것인가. 지난 8월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安철수 대표가 국민의힘과 두 달 가까이 벌인 협상에서 국민의힘 당명 변경과 합당 시 주요 당직 배분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국민의힘과의 통합 노력이 여기서 멈추게 됐다’ 며 합당 결렬을 선언하였었다. 이는 정권 교체를 바라는 유권자가 여전히 절반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국민 기대에 역행하는 허탈한 결말이다. 돌아보면 安철수 대표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 과정에서 ‘단일 후보가 안 되더라도 합당 하겠다’ 고 여러 차례 합당을 약속을 하지만, 선거가 끝나자 4개월여 시간을 끌면서 李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개인감정이 담긴 신경전..

야당 대표가, 對정권 투쟁 전면에 서지 않으면 누가 서는가(2).

야당 대표가, 對정권 투쟁 전면에 서지 않으면 누가 서는가(2). - 李준석 대표, 당내 싸움 그만하고 對정부 투쟁에 앞장서라. 근래 우리 정치판을 보면 국민의힘 당 대표. 지도부와 대선 후보들 간의 갈등이 주도권 싸움 차원을 넘어 정권 교체 가능성을 우려함을 넘어 불가능토록 하는 사태까지 확산하고 있어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親與 방송인 金어준은 ‘이러면 야당이 콩가루 집안이 되는 것’ 이라며 ‘제가 딱 원했던 그림’ 이라고 막말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었다. 李준석 대표의 尹석열 예비후보 입당 압박에 尹 후보의 기습 입당하고, 尹 캠프 측의 ‘탄핵’ 발언과 李준석은 尹석열과 통화 녹음에다, 경선준비위의 토론회 시도 논란은 25일 비전발표회 개최와 선관위 조기 발족 합의로 일단락되..

야당 대표가, 對정권 투쟁 전면에 서지 않으면 누가 서는가(1).

야당 대표가, 對정권 투쟁 전면에 서지 않으면 누가 서는가(1). - 李준석, 말로만 ‘정권 교체’, ‘自己 政治’ 로 국민 실망시키지 말라. 근래 들어 국민의힘, 黨 돌아가는 상황을 보자면 당 대표는 허구한 날 유력 大選주자 측과 설전을 벌이고 다른 대선주자들도 뒤질세라 싸움판에 뛰어들고 있고, 상대방 말꼬리나 잡으며 조롱 비아냥거림이 난무하는 상황을 보면 국민의힘 돌아가는 행태가 꼴불견이라 한심하기가 그지없어 국민들은 한숨을 쉬고 있다. 생각하건데 국민의힘 ‘30대 0선’ 李준석 대표가 당에 새바람을 일으킨 건 인정하여야 하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大選 경선 주도권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李준석 대표와 尹석열 전 검찰총장 간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달음으로 국민의힘이 연일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데, 그 내..

李준석 대표 체제하에서 정권 교체 가능 하겠나.

李준석 대표 체제하에서 정권 교체 가능 하겠나. - 李 대표, 妄發 自制하여 더 이상 國民 失望시키지 말라. 大選을 불과 6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이 반목하는 와중에, 성사 직전까지 갔던 국민의당(안철수 대표)과의 합당도 물 건너가면서 자중지란에 빠져들어 정권 교체를 갈망하는 국민은 실망을 넘어 억장이 무너질 일이다. 국민의힘이 자중지란을 빠지게 된 근본 원인은 지난 6월 11일 30대 0선이라는 젊음과 反기득권을 내세워 국민의힘 당 대표에 李준석은 당선되었지만, 문제는 李 대표가 기대하였던 2030세대로 당세 확장보다는 경험. 경륜 부족 및 독단적 의사 결정 등 위험 요인이 더 부각되고 있어 가장 큰 책임은 李준석 대표에게 있다고 하겠다. 최근 李준석 대표는 大選을 공정하게 관..

金원웅, 언제까지 역사를 왜곡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려는가.

金원웅, 언제까지 역사를 왜곡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려는가. (1). 2019년 金원웅이 光復會長으로 취임 이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단체로 光復會로 전락시키고 國論을 분열시켜 애국 國民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光復會’ 는 독립 선열의 희생정신 계승과 민족정기 선양이 단체 설립 목적이라 국민을 하나 되게 하는 데 그 뜻이 있다. 그래서 光復會는 관련법에 따라 국가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는 보훈단체이다, 더구나 정관 9조에‘특정 정당 또는 특정인을 지지. 반대하는 정치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되어 있는 단체이다. 하지만 親與 인사로 反美.從北 주의자 金원웅이 2019년 6월 光復會 회장에 당선된 이후 정치 단체가 되면서, 온갖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美國과 韓國은 동맹국이 아니다’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