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斷想. 어느 듯 12월 세밑에 접어들면서 또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사람들은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서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며 저마다의 새해 계획을 세우거나 마음을 다진다. 그래서 다가오는 새해는 무슨 목표를 설정하여야 할까, 또 어떤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인가 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다가올 한 해를 그려보면서 마음으로 나름대로 다짐한다. 아무튼 새해를 계획하는 것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 사회집단. 국가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올 소띠 신축년(辛丑年)도 세밑을 두고 있으니 몇 날 후면 호랑이띠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는다, 한해가 다가는 무렵을 우리는 섣달그믐이라 하며‘세밑’혹은‘연말(年末)’‘설밑’이라고도 한다. 이‘세(歲)’라는 말은 나이를 뜻하는 단위이기도 하지만 원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