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지 않는 것들. P> 다시 오지 않는 것들. 살아 가다보니, 이미 많은 세월을 잃어버린 듯하고 무엇인가 하나 제대로 이룬 것 없다고 생각이 드니, 지나온 세월들이 새삼스레 아쉽고 확실하지 않는 무엇으로 허전함이 마음에 항상 한다. 시간이 나면 자주 잃는 글 이지만, 이 글을 대할 때마다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 문학 . 사상 2009.09.06
졸렬한 발상(發想). 졸렬한 발상(發想). 우리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공적이나 사적으로 활동하는 크고 작은 어느 곳, 국가 사회 일반 종교단체 및 동창회 향우회 친목계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로, 시작할 때는 모두가 相生하자고 글. 말로서 확고히 하지만, 이면을 보면 자리(지위).이권(권리)등 복잡다난 한 소아병적.. 문학 . 사상 2009.08.30
山넘고 水건너. 山넘고 水건너. 다사다난 한 올해도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하는 계절이 찬바람과 더불어 다가왔다. 연말과 새해를 맞으면서 모두들 무엇인가에 대한 희망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기대하는 마음들이다. 그러나 지난 옛 년과는 다른 분위기의 사회 경제 전 분야에 불황과 장기 침체로. 졸업을 앞둔 학생들.. 문학 . 사상 2009.08.20
자만(自慢)과 겸손(謙遜). . . . 자만(自慢)과 겸손(謙遜). 사람이 현명하고 현명하지 않음은 스스로가 내세우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객관적 입장에서 이를 평가하고 판단해야만 비로소 公信力이 담보 되는 것이다. “보통 사람은 제 잘난 맛에 산다.”고 들 한다, 그러나 자기가 자기를 잘났다고 내세우는 경우 사람들은 .. 문학 . 사상 2009.08.18
親緣과 不家不二 親緣(친연)과 佛家不二(불가불이). - 이 글을 동재엄마에게 드립니다 - 佛敎에서는 부처님과 衆生의 인연(因緣)은 삼연(三緣)이 합치하여 되는 것이기에, 삼연(三緣)은 부처님과 중생이 맺는 因緣의 세 가지를 말하여 이것을 친연(親緣)이라고 한다. 그러기에 佛敎에서는 衆生이 입으로 염불(念佛)하면 .. 문학 . 사상 2009.08.16
여름을 보내며. 여름을 보내며. 올 해는 윤달이 있는 여름이라 그런지 태풍과 집중호우가 겹쳐 길어지면서 무더위는 무척 더웠다. 매년 여름이면 시장가를 지나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콩가루 물에 띄운 우무를 보면, 입속에서 콩가루의 구수하고 우무의 시원한 맛이 돌면 어느새 외할머님이 생각난다, 며칟날 전, 동.. 문학 . 사상 2009.08.10
여름을 나는 지혜. 여름을 나는 지혜. 일년 중 여름은 더운 계절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더위를 무작정 피하려고 만 한다. 그럴수록 더위는 집요 하리 만큼 사람 곁으로 다가온다. 여름은 四時運行의 한 단계요, 성숙의 한과정이다, 그런데 에어콘 따위로 이를 피해 보려 하지 말고 더위 속으로 뛰어 들어 여름을 즐겨 봄도.. 문학 . 사상 2009.08.07
장마가 끝나는데 장마가 끝나는데. 옛 사람들은 장마의 원인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였을까, 조선 중기의 학자 高峯 기대승(奇大升)은 주 선왕이 가뭄을 만났을 때를 논함(周宣遇旱論)이란 글에서, 陰陽의 기운이 혹 고르지 못하여 양이 높고 음이 부족하면 가뭄이 들고, 음이 방종하고 양이 침체되면 장마가 진다고 말하.. 문학 . 사상 2009.08.04
우리 사회의 막말 수준, 정화하여야 한다. [객원칼럼 벽진] 우리 사회의 막말 수준, 정화하여야 한다. 우리 사람의 말이나 행동은 남을 돕고 지켜주기 위하는 뜻에서 나오는 것과 남을 해롭게 하여 밀쳐 내기 위한 나쁜 저의에서 나오는 것, 즉 크게 나누어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즉‘사랑이 담기 말 한마디는 한 겨울 두터운 솜옷보다 따뜻.. 문학 . 사상 2009.08.04
팔조령. 팔조령. 글 / 구름 팔조 고개 넘는 삶이하니 더위쯤 푸른 병풍 치고 검불에 실어대던 바람이 미련 씻은 유등연지 부처님 꽃은 이루어진 첫사랑이었으면 좋았을 그대 고운 마음속에 핀 눈물 꽃. * 삶이하니 : 모를 내기 위해 논바닥을 곤죽처럼 만드는 일 * 검 불 : 낙엽과 지푸라기 문학 . 사상 2009.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