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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寸之舌 斷想(1)

三寸之舌 斷想(1) - 기생충류(寄生蟲類)에도 三寸之舌 있는가. 사람은 오라고 하지 않아도 저 세상으로 부터 와서 가라고 하지 않아도 자연의 섭리에 따라 이 세상으로부터 떠나 저 세상으로 가듯이, 사람의 일생이란 짧다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긴 삶을 살아가면서 자기 나름대로 고유한 행태로 일생을 살면서 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는 인간관계를 가지면서 한 생을 살아간다. 사람이 태어나 살면서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면 가정이나 학교나 사회 등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오는 동안 특별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가깝게 지내온 친구들이란 대개가 동문수학한 동창 친구들이다. 지난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면 학창시절에는 다니는 학교가 좋다니 그렇지 못하더니 말들은 하였지만 막상 다니는 학생으로서는 그렇게 느..

理判事判 小考.

理判事判 小考. (1). 우리사회에서 사람들이 무심코 흔히들 쓰는 말 중에, 불교용어를 잘못 이해하고 생각지도 못할 방향으로 쓰이는 말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하나가 바로 ‘理判事判’ 이란 말이다. 이 말을 그간 인생을 살아오면서 한번 이상 아니 여러 수차래 사용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예를 들면 이판사판으로 한판 붙어 보자. 이판사판이니 ...해보자 등 오기나 스스로가 불리하거나 결의를 다질 때 서슴없이 뛰어 나오는 말이라 할 수 있듯이, 말다툼이나 싸움이나 오락 운동 시험 등 사람이 살아가는데 많이 쓰이는 말이다. ‘理判事判’ 이란 佛敎 ‘화엄경(華嚴經)’ 의 최고 話頭로 우리 인생에서 어떤 판단할 시 눈에 보이는 事判과 보이지 않는 理判으로, 이는 ‘막다른 궁지’ 또는 ‘끝장’ 을 뜻하고 뾰족한 묘..

배가 불룩한 여인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배가 불룩한 여인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大邱에 살면서 어머님 山居가 경기 광주 오포 능평리 산에 있고 가깝게 薄酒(박주) 한잔 나누는 벗이 있기에 자주 서울을 가는 편이다, 근래 들어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보고 느낀 것 중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느낌이 바로 배가 불룩한 임산부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참으로 소중하며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모습의 여인들이라 하겠다. 대구 거리나 지하철이나 동대구역에서나 서울역이나 지하철에서나 배가 불룩하여 뒤로 젖혀 팔자걸음으로 뒤뚱뒤뚱 걷는 젊은 임산부를 볼 수가 거의 없었는데, 근래 들어 대구나 서울에서나 지하철이나 기차역에서나 거리에서 임산부를 자주 많이 보게 된 오늘날 현실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그님들, 임산부를 볼 때마다 참으로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게 진솔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