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寸之舌 斷想(3).
三寸之舌 斷想(3). - 기생충류(寄生蟲類)에도 三寸之舌 있는가. 기생충에도 지나온 날들을 회상하다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 친구. 동창은 평생 이웃과 더불어 서로 사는 것보다 자신이 유년시절부터 어렵게 살아왔다는 자학적인 열등감 탓인지 자격지심인지는 몰라도, 자리자욕(自利自慾)의 행태인 부(富)의 축적인 돈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것을 보자니 인성(人性)의 변화와, 세상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니 때로는 연민의 마음의 정을 느낄 때도 가끔 있다. 그러기에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안다’ 고 하였듯이, 혹여 희수(喜壽)를 지나는 나이라 하지만 自利를 목적으로만 산다는 것은 허망한 삶이다. 되돌아보면 사람이 사람 사귀임에 있어서도 小人과 小人 사이는 감주(甘酒) 같고, 君子와 君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