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花 그리고 山茱萸(산수유) - (梅花禮讚). 梅花 그리고 山茱萸(산수유) - (梅花禮讚). 몇 날 전부터 새봄을 시샘하듯 전국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을 즈음, 한반도 최남단 전라남도 서북쪽 바닷가 장흥에서 봄의 전령 할미꽃이 보승 보승한 모습으로 만발하고 있어 화제가 되는 영상을 보니, 흰털을 함 밖 뒤집어 쓴 꽃대와 잎, 그리고 한.. 문학 . 사상 2009.02.11
山 과 觀相(관상). 山 과 觀相(관상). 음력 일월 열 여세 날 이른 새벽 창을 여니 하늘에 내별은 외로이 비치는데, 새벽안개 넘어 찬바람을 맞으며 쳐다보고 있구나, 제법 날씨가 쌀쌀함을 느끼니 유달리 추운 것을 타는 필아 생각이 나는데 오늘은 산에 대한 관상 이야기를 하여주고 싶어진다. 우리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문학 . 사상 2009.02.10
죽향(竹香). 죽향(竹香). - 대나무 향은 필아의 내음 입니다.- 먼 산 잔설을 뒤두고 오는 봄날에 죽 향은 오시는 님의 고운자태의 탐스러운 향 내음이고, 산.강 바람과 짝지어 오는 여름날 죽 향은 함께한 님의 정념이 타는 진한 삶의 향 내음이요, 소슬바람에 은은히 오는 가을날 죽 향은 가버린 님이 남긴 체취의 아.. 문학 . 사상 2009.02.06
우리 너무 아파하며 살지 말자. 조회 11 추천 0 --> 우리 너무 아파하며 살지 말자. 글 / 구름 溫響아,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좋으면 좋다고 미우면 밉다고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그리우면 그립다고, 있는 그대로 우리 아파하며 살지 말고, 서로 아끼며 살자. 溫響아, 너무 어렵게 셈을 하지 말자 하나를 주면 몇 개가 돌아올까 또 하.. 문학 . 사상 2009.02.05
꽃피는 봄에. 꽃피는 봄에. - 入春을 맞이 하면서 -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옛 글이나 현대 글을 읽다보면, 東西古今을 통하여 시인들은 봄. 봄비. 봄바람. 떨어지는 꽃잎을 얼마나 참으로 사랑하였는지 알 수 있다. 오늘날 글에서 봄을 노래한 많은 글을 접할 수 있으나, 접하기가 쉽지 않고 혼자 읽기에 아쉬운 봄을 읊.. 문학 . 사상 2009.02.05
돈 없이 베푸는 일곱 가지 보시(無財七施). 돈 없이 베푸는 일곱 가지 보시(無財七施). 문고리 속 부처님. 보시(布施)란 남에게 무엇을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이 보시에는 흔히 세 가지 형태의 보시가 있습니다. 보시의 유형으로, 법시(法施),재시(財施).무외시(無畏施)를 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법시란, 진리를 모르고 무명 속에 방황하는 사람들.. 문학 . 사상 2009.02.02
이른 새벽에 생각나서. --> 이른 새벽에 생각나서. 낮에는 하늘이 높고 햇살이 따가 웁드니 지난밤은 싸늘한 날씨라 늦게 까지“후쿠자와 유끼지(福澤諭拮)”에 관하여 읽다가 잠이 들었소, 서늘한 기운에 깨니 이른 새벽인데 청아하고 고운 미소를 머금은 얼굴이 다가와 내 앞에 지금 있소, 매일 보는 얼굴인데 무슨 좋은 일.. 문학 . 사상 2009.01.31
福은 무게가 있는가. --> 福은 무게가 있는가. 광막한 우주공간에 나는 과연 얼마만한 크기의 存在일까? 영겁(永劫)의 시간 흐름 속에 나는 과연 얼마동안 사람으로 살다 가는 것일까? 福은, 세속적인 부귀영화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 중국이나 우리나라의 옛 선비들은 곧 잘 이러한 물.. 문학 . 사상 2009.01.24
까치 소리와 까마귀 울음. 까치 소리와 까마귀 울음. 어릴 때 아침에 까치가 집안 은행나무 등 큰 나무나 지붕 위 담 밖 전주에서 짝짝 소리 내어 울어대면, 외할머니께서는 오늘 좋은 소식이나 반가운 손님이 올 것이라 하셨다. 까치는 지난날에는 吉鳥(길조)라고 하여, 제사 등 큰일이 있고나면 담 위나 지붕위에나 마당 한구석.. 문학 . 사상 2009.01.22
조선의 두 사상가와 사림(士林)이란(1). 조선의 두 사상가와 사림(士林)이란(1). 정암 조광조와 우암 송시열 조선조에는 태산 같은 두 사람의 사상가가 조선의 정신을 지배하여 왔다고 볼 수 있으며, 조선의 사상체계를 알자면 士林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다. “전하께서는 성실하게 도를 밝히고 홀로 계실 때에도 항상 삼가 하는 태도로 나라.. 문학 . 사상 200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