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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한 잔에.

대포 한 잔에. 그리운 사람의 소중한 무엇을 찾으려 한다면 대폿집에 가서 한 잔 들이켜 보세요, 가슴에 슬픔 가득 차거나 세상 사는데 힘 부친다면 가까운 대포집의 인정을 마셔 보십시오, 때로는 미소 지으며 때로는 침묵으로 대포 한 잔 권하며 서로의 순수를 느껴 보십시오, 혀끝을 감도는 깊고 부드러운 맛이 마음을 여유롭게 할 때까지 망각의 그 시간까지, 소중한 자신을 되찾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든 것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찾아보십시오, 대포 한 잔에 부족한 삶을 담아 쭈-욱- 들이키고 나면 새로운 세상의 문이 열린답니다, 2021년 년말 따사한 날 부처님의 세계에서 차도 넘치지 않는 술잔이 되려 합니다. - 가득 찬 대포잔속에 당신, 웃는 모습이 떠 있네요. -

잠(수면)에 대한 斷想.

잠(수면)에 대한 斷想. 우리 사람은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하여 사람마다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을 잠(睡眠)으로 보낸다. 만약 하루에 8시간을 잔다면 하루 24시간의 1/3시간으로 60세까지 산다면 무려 20년이나 잠을 자면서 세월을 보내는 것이다. 한 생을 살면서 잠으로 수십 년 시간을 허송세월한다면 참으로 아깝고 후회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고 하겠다, 그러기에 사람은 스스로 잠을 지배하고 조절하며 살아야만 황금보다 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가 있다, 즉 그 시간을 유용하게 쓸 수가 있는 기회를 가질 수가 있게 되어 삶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보람되고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가 있게 될 것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옛날과 달리 현대인의 수면시간은 조명과 밤 문화 등 다사다..

세밑 斷想.

세밑 斷想. 어느 듯 12월 세밑에 접어들면서 또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사람들은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서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며 저마다의 새해 계획을 세우거나 마음을 다진다. 그래서 다가오는 새해는 무슨 목표를 설정하여야 할까, 또 어떤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인가 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다가올 한 해를 그려보면서 마음으로 나름대로 다짐한다. 아무튼 새해를 계획하는 것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 사회집단. 국가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올 소띠 신축년(辛丑年)도 세밑을 두고 있으니 몇 날 후면 호랑이띠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는다, 한해가 다가는 무렵을 우리는 섣달그믐이라 하며‘세밑’혹은‘연말(年末)’‘설밑’이라고도 한다. 이‘세(歲)’라는 말은 나이를 뜻하는 단위이기도 하지만 원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