孔성진의 言行 불일치, 檢 체포영장 청구 고심.
- 언제든 출석해 조사받겠다던 孔, 두차례 출석 거부 -
경기 안성시에 스테이트월셔 골프장을 만들면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된 (주)스테이트월셔 孔모 회장의 자금이 정치권으로 유입된 정황이 포착되어, 검찰은 孔씨와 친분이 두터운 한나라당 의원에게 금품이 전달된 단서를 확보하므로 수사 선상에 올라 있는 현역 정치인은 3명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즉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金기동 부장검사는 6일 孔씨의 계좌추적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 일부가 정치권에 유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孔씨에게 금품전달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 되고 있다.
경기 안성시 스테이트월셔 골프장을 건설하는 동안 住民 반발과 잡음이 불거지고 관련 기관들도 석연치 않은 행정조치로 의심을 자초하더니, 결국 사업 시행자와 정치권력의 검은 거래 흔적이 포착된 것으로 보도되는 것을 보면, 골프장 건설 인-허가 과정에 여당 정치인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
특히 구속 중인 골프장 개발업체 孔모씨가 수 천 만원을 주었다고 진술한 政治人이, 親李 중견 의원인 孔성진 최고의원에 이어 玄경병 등 한나라당 의원 2명이며 孔씨 자신도 한나라당 간부를 역임하였다고 하니, 어떠한 정치적 외압도 고려도 없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로 사건 실체를 규명하려는 검찰의 결연한 의지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보는 게 대다수 국민들의 대체적인 생각이라 할 것이다.
한나라당 孔성진 최고위원은 14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하여, 事實無根이라고 일축하면서 언제라도 검찰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겠다고 밝혀 놓고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구속 기소 중인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대표 孔경식 과 C사, L사 등에서 3억원 내오의 不法 政治資金을 받은 혐의로 孔성진 최고위원에게 2차례 출석을 요청하였지만 國會와 黨 일정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20일 확인되고 있어 언행이 일치하지 않고 있다.
孔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제 관련 기사는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황당무계한 게 대부분이지만, 어쨌든 저에게 많은 사랑과 기대를 갖고 있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하였었다.
이어 그는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孔경식 회장과는 기업가와 정치인 관계로 만난 것이 아니라 2년간 맺은 당원동지가 전부이며, 認許可나 不法 政治資金 收受는 있을 수 없다면서, 모 기업의 개인 사무실 운영경비 대납 의혹은 국가발전전략연구회와 위기관리포럼의 사랑방 같은 공동사무실을 이 기업이 공동으로 잠시 운영한 것이라고 설명하였었으며, 또 그는 모 사장의 하였기에 불법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그런데 孔 최고위원은 일각에서 부당한 표적수사와 짜 맞추기 수사의 희생양이 아니냐고 우려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검찰이 공명정대하고 증거에 입각한 과학수사로 의혹을 말끔히 씻어달라면서 자기에 대한 조사도 필요 할 것인데, 國會 의사일정을 보고 黨과 협의하여 언제라도 조사에 응하겠다고 그간 큰 소리를 처 왔었다.
한편 검찰은 지난주 초 孔 최고위원의 보좌관 2명을 수차례 불러 조사한 뒤에 孔 최고위원 측에 주 중반과 주 후반에 나와 줄 것을 두 차례 통보하였지만, 孔 최고위원은 다음 주에 출석하겠다며 나오지 않았으며, 특히 검찰은 孔 최고위원이 18일에는 확실히 출석할 것으로 보고 조사를 준비하였지만 하루 전에 돌연 출석을 미루겠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孔 최고위원은 최근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공개석상에서는 금품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언제든 출석하겠다고 소환에 응할 것처럼 밝혀 왔지만 막상 검찰의 출석 요구에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출석을 미루고 있는 모양새로 볼 품이 없는 작태이다.
그러기에 검찰 내부에서는 사실상 소환에 불응한 것인 만큼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제기되고 있으나, 현직 국회의원을 국회 회기 중에 체포하려면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검찰은 일단 이번 주에는 반드시 자진 출석하도록 孔 최고위원 측을 설득할 방침인데 공 최고위원이 자기 말처럼 정정당당하고 공명정대하다면 검찰 출두를 미루어 정치인으로 비겁하다는 오명을 추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한편 골프장 lobby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된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대표 孔모씨가 한나라당 孔성진 의원외에 같은 당 玄경병 의원에게도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단서를 확보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이에 玄 의원은 孔씨를 개인적으로 만난 적도 없고 돈을 받지도 않았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검찰은 지난 7월 孔 의원과 玄 의원 등 한나라당 미래위기대응특위 소속 의원들이 일본-중국 시찰을 다녀올 때, 孔씨가 동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孔씨가 그 과정에서 불법자금을 건넸는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한편으로 검찰은 孔씨로부터 한나라당 孔성진 의원이 운영하는 연구단체인, 위기관리포럼에 수 천 만원을 지원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 돈이 골프장 인-허가와 관련하여 대가성이 있는 자금인지도 함께 조사하고 있으며, 또한 위기관리포럼이 불법 정치자금 통로 역할을 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孔경식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1일 소환 조사한 玄경병 국회의원을 이번 주 안에 불구속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생각하건데, 현재 안성시에는 사업 승인이 나서 공사 중이거나 사업제안서가 접수된 골프장이 무려 23곳이나 된다기에, 사직 당국은 안성시의 골프장 인-허가 과정 전반에 관련하여도 조사 검토하여야 하겠다, 즉 시장과 공무원들이 골프장에 압력을 행사하거나 인-허가 과정에 개입하여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점을 감안하여 볼 때, 이와 유사한 사례가 더 있을 개연성이 큰 만큼 감사 또는 수사는 불가피하여 보이는데, 검찰은 孔씨가 조성한 100억원대 비자금의 사용처를 정밀 추적하여 골프장 인-허가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政-官계 비리 먹이사슬 구조를 확실히 뿌리뽑아 주기를 국민들은 검찰에 기대하는 마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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