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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物난 韓, 朴근혜 나선다면 조기 전대 가능.

碧 珍(日德 靑竹) 2009. 12. 20. 14:05

    人物난 韓, 朴근혜 나선다면 조기 전대 가능.

     

                 - 張, 親朴연대 통합논의 내년 초 나올것-

     

     

     

    여권 主流는 다만 국민 다수의 여론이 수정안을 지지할 경우를 전제로 당론을 정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하여 지는 가운데. 여권 주류가 2010년 1월 政府의 세종시 발전방안이 제시된 뒤 수정안을 한나라당의 당론으로 채택하여, 親朴계 의원 등의 이탈 표를 최소화하여서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개정을 관철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한나라당은 黨이 주요 사안에 대하여 당론을 갖는 것은 당연하므로 세종시에 대해서도 당론을 채택할 계획이라지만, 수정안을 당론으로 결정하기 위하여서는 국민 여론이 수정안을 받아들이고 충청권 민심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親朴계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9부2처2청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원안을 고수하고 있지만, 부처 이전 규모를 축소하는 수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경우에 이탈 표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현재 한나라당 의석은 169석으로 국회 재적 의원 298명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친박계 의원 50~60명 중에서 40여명이 세종시 원안 고수 입장을 보이고 있기에, 여권 주류는 당론 채택을 통하여 親朴계의 반대표를 크게 줄일 경우 세종시법 개정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모양새이며, 그래서 여권 주류 측의 세종시 수정 추진 전략은, 國民 및 忠淸권 여론 설득-政府 수정안 제시-수정안 黨論 채택-세종시특별법 改正 등의 4단계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외관상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연말 국회 일정이 끝나고 2010년 초가 되면, 조기 전당대회 개최 여부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근래 들어 한나라당의 여러 정치 세력들은 조기 전당대회 개최 여부를 놓고 물밑 탐색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여러 복합적 변수가 개입되어 있기 때문에 조기 전대 실시 여부를 섣불리 전망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도 볼 수 있지만, 구도를 단순화시켜 보면 2010년 2~3월 조기 전당대회 실시론자와 반대론자로 나뉜다.

    더욱이 조기 전당대회를 하자는 편의 가장 큰 명분은 2010년 6월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하여서는 새로운leadership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조기 전당대회를 강력 주장하는 초선 少壯파 모임 민본21은 2010년 6월 지방선거를 제대로 치르기 위하여는 조기 전당대회를 통하여 새 지도부를 선출하여 분위기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이들은 朴근혜 전 대표가 조기 전당대회에 출마하여서 黨 代表를 맡아 지방선거를 치르는 것이 최상의 scenario라고 말하며, 민본21은 2010년 1월 조기 전당대회 개최 방안을 본격 제기할 방침이라 하고 있다.

     

    그렇지만 생각하면 현재로서는 조기 전당대회가 실시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하는 의원들이 더 많기 때문에, 조기 전당대회론이 힘을 받기 어렵다는 것인데, 무엇보다 親李계 핵심 세력들이 조기 전당대회에 부정적인 것에 대하여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즉 무엇보다도 朴 전 대표가 나선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그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면, 누구를 지방선거를 이끌 얼굴로 내세울 것인지 따져보면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기에 人物難이다

     

    즉 한때 조기 전당대회를 선호하였던 安 원내대표도 최근 조기 전당대회는 불가능하다는 쪽으로 돌아섰으며, 또 조기 전당대회를 실시한 뒤 만약 지방선거에서 패배하면 어쩔할 것이냐는 우려도 있기에, 親李계 고위당직자는 새 대표를 뽑은 뒤 지방선거에서 진다면 인재 한 명만 소진하는 꼴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으로 親朴계도 조기 전당대회를 통하여 黨權을 잡아 지방선거 공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편과, 아직은 나설 때가 아니다는 편으로 나뉘어져 있기에, 이런 복잡한 상황 때문에 현재로선 정기 전당대회를 개최할 가능성이 더 많지만, 다만 정기 전당대회가 鄭몽준 대표의 임기로 따진다면 7월이 되어야 하지만 7월 말에 재.보선이 있어서 현실적으로 8월에 개최될 가능성이 많으나, 세종시 문제가 어떻게 결론 날 것인지, 수많은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요구가 어떻게 될 것인지, 親朴계가 어떻게 입장을 정리할지 등에 따라 전대 개최를 둘러싼 기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변수는 여전히 많은 것이다.

     

    한편 張광근 사무총장은 한나라당 내 조기전당대회론에 대하여, 현재 세종시 문제 등 연말 정국이 어떻게 마무리되느냐에 따라 2010년 봄 정도에 가서 나올 잠재된 불씨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한편에서 張광근 사무총장은 親朴연대의 2010년 지방선거 독자 참여 방침과 관련하여, 黨內에서도 이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많다며, 2010년 초순이나 봄쯤 되면 통합 문제에 대한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주목되고 있는데, 그는 이어 뿌리가 같은데 결국 이렇게 가다가는 서로 제 살 뜯어먹기 경쟁이 될 것인 만큼, 정치적 결단을 내려서 이런 구도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쌍방 간에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다고 덧붙여 말하고 있다.

     

    생각하면 張 사무총장의 이 발언은 2010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親朴연대와 어떤 형태로든 함께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해석되기에 특히 주목되는데, 이와 관련하여 親朴연대 李규택 공동대표도 한나라당과의 통합 여부에 대하여 한나라당이 현재 내부에서 논의할 여유도 없고, 親朴연대도 안팎으로 고난의 길을 걸어 아직 논의를 해 본 적은 없지만, 통합의 문은 열려 있다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으며, 이어 그는 통합이 거론되거나 추진되는 시기는 지방선거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냐는 질문에는, 그 전에 있을지 그 후로 있을지 알 수가 없는 일이라 하였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元희룡 의원이 이 달 초 朴 전 대표 측에 면담을 요청하여, 朴근혜 전 대표와 근래 2010년 6월 실시되는 서울시장선거 출마를 위하여 뛰고 있는 元희룡 의원이, 朴 전 대표의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나 약 한 시간 동안 정치 현안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므로 지난 주 단독 회동을 가진 것으로 15일 알려졌으며, 두 사람이 세종시 수정 반대라는 입장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이런저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朴근혜 전 대표와 원희룡 의원의 회동은 두 사람은 각각 세종시 문제와 2010년 서울시장 黨內경선을 두고, 한나라당 내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당사자여서 만남의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元 의원은 朴 전 대표와 만난 것을 서울시장 선거와 연결시키는 것은 朴 전 대표나 나의 뜻과 전혀 다른 것이라며, 朴 전 대표에게 그런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으나, 元 의원이 朴 전 대표를 따로 만난 것은 최근 몇 년 만에 처음일 정도로 드문 일이기 때문에, 元 의원이 黨內 서울시장 후보 선출 경쟁을 앞두고 朴心의 지원을 얻으려 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많은 것이다.

     

    그러나 양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제시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黨內 개혁 성향 少壯파인 元 의원이 원안고수 입장을 견지하는 朴 전 대표와 만나 세종시 문제를 논의했다는 점에서 향후 黨內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되며, 이와 더불어 서울시장 黨內 경선에 일찌감치 뛰어든 原 의원과 親朴계가 이날 회동을 계기로 어떤 함수관계를 이룰지에 대하여서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견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