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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세종시 집안싸움, 괴담으로 번진다.

碧 珍(日德 靑竹) 2009. 12. 19. 09:52

    韓 세종시 집안싸움, 괴담으로 번진다.

     

     

     

     

    9일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親李계인 洪준표 의원은 이날 鄭 총리에게 직격탄을 날렸고 親朴계 중진 洪사덕 의원은 총리실 민관합동위원회의 업무 스타일을 비판하며 우회적으로 鄭 총리를 향하야 鄭 국무총리를 정면으로 작심하고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즉 洪준표 의원은 최근 총리실에서 쏟아내는 말이 大統領이나 政府 與黨의 의사와는 상충되는 부분이 많아서 걱정스럽다며 말을 꺼내며, 鄭 총리가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에서‘4대강 사업은 한정된 재정 여건에서 지역주민이나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가 반대하면 굳이 서두를 필요 없다’고 답변한 데 대하여, 鄭 총리의 문제인식이 안이하고 진지하지 못하다고 비판했으며, 이어 黨과 政府가 한마음이 되어서 같은 목소리로 4대강 사업이나 세종시 수정 추진의 당위성을 이야기해야 할 시점에, 총리가 진중하지 못한 것은 유감이라며 총리가 좀 더 치열한 문제의식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하였다,

     

    또한 洪사덕 의원은 鄭 총리가 공동위원장으로 있는 민관합동위의 활동을 문제 삼았다. 즉 그는‘민관합동위가 부처 이전을 사실상 백지화하는 기조 위에서 가안(假案)을 발표했다며, 지금쯤 여론조사에 들어가서 백지화에 대한 지지율이 1∼2%라도 올라가면 그 자료를 들고 청와대를 쫓아갈 준비를 할 것인데 이것은 안 될 일’이라고 질책하면서, 세종시에 정부부처를 옮기지 않는 쪽으로 몰고 가려는 행동 아니냐고 비판하였으며, 이어 國民과 政府 사이에 위치한 黨 세종시특위가 모든 지혜가 담긴 타협안을 낼 때까지 민관위는 모든 언행을 조심해야 될 것이라고 경고도 더불어 하였다.

     

    한편 일부 중진의원의 이런 비판은 鄭 총리가 세종시 문제를 발판으로 대선후보로 부상하려는 정치적 포석에 대하여, 黨內 일각의 경계심을 대변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며, 특히 차기 黨 대표 경선 출마를 시사한 洪준표 의원은 최근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鄭 총리는 대권 후보로 보지 않는다라고 평가 절하한 일이 있으며, 또한 親朴 진영은 鄭 총리의 정치적 행보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왔었다.

     

    문제는 세종시 정국의 앞날을 놓고 한나라당에서는 親李 주류가 세종시 수정안 표결 강행하고 이에 반대표 던질 親朴세력과 결별?한다는 scenario 인 親朴출당(黜黨)說과 다른 하나는 盧무현 탄핵 때 역풍 분 것처럼 與圈 지지층 결집을 유도 한다?는 scenario인 小탄핵 연출설로, 최근 괴담(怪談)수준의 전망 두 가지가 돌고 있다고 한 일간지가 보도하고 있는데 그냥 넘어 갈 scenario인가를 숙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문제의 親朴 출당설은 安상수 원내대표와 張광근 사무총장 등이 지난달 당론 변경 가능성을 전제한 발언들을 하면서 퍼지기 시작하였는데, 현재 한나라당의 黨論은 원안 추진이기 때문에 이를 수정하려면 의원총회에서 의결이 필요하지만 數的 우위를 점하고 있는 주류 측이 표결을 통하여 충분히 당론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黨內 親朴 진영의 몇몇 의원은 8일 黨 출입기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주류 쪽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의원총회에 올린 뒤 강제적 당론으로 채택하고 법 개정을 추진하려 한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으며, 또 중도 성향의 한 소장파 의원도 수정안을 강제적 당론으로 채택하여 이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출당시키려 한다는 얘기가 돈다고 하였다.

     

    그리고 국회에 법안을 상정하고 표결을 밀어붙이면서 강제적 당론에 따르지 않을 경우에, 징계 대상이 되므로 만약 親朴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지면 출당시켜버리고 정치적 이혼을 한다는 scenario인데, 이는 李명박 대통령과 主流의 본심이 세종시 수정이 아니라 朴근혜 제거에 있다고 보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으며, 일부 親朴 의원은 7일 저녁 鄭몽준 대표와 安 원내대표 및 張 사무총장 등 黨 지도부의 화합주 회동도 전열 정비를 위한 자리 아니었겠느냐고도 하고 있다.

     

    그러기에 黨內 親朴 진영의 몇몇 의원은 8일 黨 출입기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주류 쪽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의원총회에 올린 뒤 강제적 당론으로 채택하고 법 개정을 추진하려 한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으며, 또 중도 성향의 한 소장파 의원도 수정안을 강제적 당론으로 채택하여 이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출당시키려 한다는 얘기가 돈다고 하였다.

     

    이런 와중에 반대로 일부 주류 측 관계자들이 말하고 있는 小탄핵 연출설은 어차피 非주류와 野黨의 반대로, 세종시 수정작업이 실패할 것을 전제로 최대한 정치적인 효과나 얻자는 것으로 보여 진다.

     

    반대로 일부 主流 측 관계자들이 말하고 있는 小탄핵 연출설은 어차피 非주류와 野黨의 반대로 세종시 수정작업이 실패할 것을 전제로 최대한 정치적인 효과나 얻자는 것으로 보인다.

     

    생각하기에 이 scenario의 구체적 내용은 첫째 세종시 수정안이 國會로 넘겨지면 政府는 최대한 몸을 낮춰서 처리를 부탁한다. 둘째 黨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에서 親朴 非주류가 될 수 있으면 강하게 반대하는 모습을 유도해서 토론도 막고 반대만 하는 세력으로 비치게 한다. 셋째 이어 국회 상임위 과정에서 野黨과 親朴 非주류는 수정안이 상정도 못 하게 할 텐데 이때도 폭력으로 막는 모습이 되도록 유도한다. 넷째 거기에 親朴 진영이 民主黨과 공조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 전통적인 與黨 지지층과 세종시에 부정적인 수도권의 여론이 지난 盧무현 탄핵 당시 역풍과 비슷한 양상으로 수정안 추진파 쪽에 몰리지 않겠느냐는 기대하는 것으로 수준이하의 scenario 하겠으며 좀 더 두고 지켜보아야 하겠다.

     

    생각하기에 아직은 때 이른 scenario 說들에 대하여 親李 主流나 非주류 모두나 李 대통령이든 朴근혜 전 대표든 議員들이든, 자기 밥그릇인 한나라黨까지 깨어버릴 우둔하고 생각 없는 사람들이 아니기에 좀 더 두고 지켜 보아야할 일인 것 같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