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칼럼 벽진]
李재오, 일간지와 interview 유감.
李재오가 한 기자와 interview에서, -朴근혜 전 대표가 黨에 들어와 함께 협력하자고 말하기 전에는 黨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라는 질문에. “표현 자체는 잘못 전달된 거다. 10월의 梁山 재선거에 나가는 朴희태 대표가 당직을 사퇴할 경우, 한 자리 비게 되는 최고위원을 나보고 하라고 黨이 한뜻으로 권한다면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자리에 내가 가는 걸 놓고 親朴계가 또 하나의 갈등 고리로 삼겠다고 한다면 黨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고 답한 것을 보니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데, 과연 그를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얼마 전 많은 지면을 차지한 李재오의 대형 신문사 interview 기사를 보고 한참 생각하다가, 문득 이 interview가 득이 될까 실이 될까 생각해보다 아마 失이 될 것으로 생각이 들기에, 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李재오에게 많은 지면을 할애 하였는가 이해가 되지 않기에 몇 번이나 되 새겨보았다.
李재오는 그 스스로가 공인임을 나타내었고, 더구나 정치적 야심을 버리지 않고 더 큰 말을 하였기에, 이는 국가와 국민과 공공의 문제이기 때문에 생각하여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지난번 李재오의 대형 신문사 interview 기사를 보면, 李재오가 姜재섭과 몇 년 전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서, 자신만만하였는데도 패배하였는데 대하여 아직도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깨달지 못하고 있는 사람 같아 보인다.
그러나 그는 언제나 매사를 自己式으로 만 사고하고 각색하고 싶어 하며 계속 그렇게 왜곡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며, 또한 자기 사람에게 그것을 강요라기보다 주입시키고자 하므로, 그런데서 분명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하기보다 머리가 나쁜 사람 아닐까도 생각하게 한다.
즉 李재오는 朴근혜 당시 대표가 姜재섭을 밀어서 대표를 만들었다는 것으로 표현 하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이 그후 잦았는데, 그런 것은 李재오의 교만(驕慢)과 아집(我執)과 말 못하는 이유에서 오는 덜된 오해인 것이다.
그 당시 李재오는 자기 지역구인 은평乙에서 인기하락으로 朴 전 대표에게 매달리므로 지방 쪽 지원도 못하고 마지막까지 지원하여 준 그 공과 성의를 갚아 주지 못할망정, 좋게 말해 뒤통수치는 그의 행태가 소위 바로 배신(背信)인 것인데도 사실과 전혀 다르게 왜곡하면서, 계속 그렇게 믿고 싶어 하고 적대감을 표시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작금 그의 행태에서 볼 수 있다.
문제는 李재오가 黨 代表에서 떨어진 건 그 당시 朝-中-東에 대문짝만하게 실린 李재오는 南民戰 이라는 國民行動本部 광고가 시발점이며, 당시 趙갑제 기자는 당당한 우익진영을 대변 하는 사람이었으며, 그는 근래 글에서도 다시 李재오의 左派 경력을 상세하게 올렸다. 그런데 문제는 변함없이 李재오의 理念的 문제에 대하여, 지금도 李재오에 대한 글을 올리는 趙갑제 전기자의 李재오에 대한 소신의 글을 읽어보면 이해가 쉽게 풀릴 것이다.
몇 년 전 盧무현 좌파정권 시절 당시에도 徐정갑 국민행동본부가 중심이 된 애국우파들은, 南民戰 李재오를 그래도 右派라고 믿는 한나라당의 대표가 되게 할 수는 없다고 결의를 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이며, New Right 말고 당시 정통 右派의 중심인물들 趙갑제 徐정갑 金상철 등 약 15명-20명이 거의 모였던 초창기의 목요 간담회에서도 실제로 그런 의논이 있었다고 한다.
즉 그런 결정에 의하여 몇 번의 대형 신문광고와 대표경선 당일까지 실제 참여 해 가면서, 며칠에 걸쳐 각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이미 黨內에서 다 된 것으로 운동하여 믿고 있던 李재오를 떨어뜨리는데 성공 했었는데, 그때 기가 막히게도 어부지리로 당선 된 사람이 姜재섭 이었고 그 당시 국민행동본부와 가장 가까웠던 초선의원인 전여옥이 그 여세를 모아 도전하여 단번에 최고 위원까지 선출 되었던 것이다.
세상사는 irony 하게도 목숨 걸고 재주는 곰이 부리고, 챙기는 건 기회주의자라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아무턴 그 당시 李재오를 黨 대표에서 떨어 자게 한 것은, 다소 朴 전 대표가 작용하였다 하여도 전적으로는 아니란 말이며, 朴 전 대표는 그 때 그런 의논이 있었던 사실을 몰랐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번 대형 신문사 interview에서 李명박 대통령 취임초기 50명 반란이 있었고, 공천 학살과 은평乙구 낙선 등으로 이어지며, 李상득 의원과의 권력투쟁이란 정쟁소용돌이에서 패하므로 미국으로 좋은 말로 공부하러 갔는데도, 이미 國民이 이미 다 알고 있는 모든 자신이 저지른 잘못된 실패의 부분을 李재오는 자신이 피해자이면서 그 실패를 실제 피해자에게 오히려 당한 것처럼 nuance를 풍기면서, 또다시 朴 전 대표에게 은근하게 책임을 미루는 듯 한 행태를 보인다는 것은 새삼 실망할 부분이 아닌 것이다.
그 당시 李재오를 물러앉게 한 권력과 세력은 전혀 다른 곳이란 것을, 누구보다 李재오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것이 自明한 일이며, 미국에서 한국에 돌아가면 형님께 충성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빌었다는 것도 알만한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하나, 李재오는 그렇게 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李명박 대통령을 만들었으니 李재오는 이제 草野에 묻혀 유유자적하게 살아가는 게 사람으로 도리를 다 하는 것이며 국민에게 속죄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번 대형 신문사 interview에서 시건방지게도 노골적으로 大權의 의지를 여기저기 표현하고 있는데, 아무턴 국민의 지지율이 1위인 朴근혜라는 이름 옆 동격line에다 어떻게 하든지 李재오 自身을 올려놓느라고 입과 행동으로 함께 하느라 정신이 없었으며, 그러기에 할말 안할 말을 가릴 줄 모르는 사람으로 국민들의 눈에 비추어 졌다고 생각하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그렇다면 李재오는 자신을 그렇게 만든 사람을 자신의 힘으로 꺾는 수밖에 없는데 그렇지 못하기에,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사람 아닌가, 아니라면 자신의 힘으로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자신을 물 먹인 진짜 상대방은 강자라서 입을 두고도 말도 한 마디 못하고, 자신보다 약하고 만만하게 보인다고 도를 넘는(over action) 행태와 적대감을 朴 전 대표에게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무책임한 행동을 주저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 진다.
문제는 근래 들어 親李계로서는 野黨보다도 朴 전 대표를 더한 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일 지경이니, 그 나이의 정치인으로 그리 무게를 지니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고 무엇인가? 한 껍풀 가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親李 주류 일각인 親李재오계 외에는 아직 누구도 李재오를 大權의 반열(班列)에 올려놓지 않는데도, 그들 스스로 입으로 大權이란 정상을 향하여 가는 도중이라 생각하고 있는 자만 때문에 朴 전 대표가 적이라 노골적인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며, 또한 정치인이 말하는 것마다 오해 받는 것도 능력과 자질에 모자라기 때문 일 것이기에, 李재오에게 잘 해 주려다 원성을 듣는 쪽은 언론사 일 것으로 생각이 든다.
즉 문제는 대형 신문사가 그 정도 interview를 하여 주면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것이 상례이며 신문의 자존심인데, 전혀 관심도 못 받고 보람보다도 오히려 오랜 기간 구독하고 있는 신문만 우습게 보일수도 있어 마음 쓸쓸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이런 모든 일들이 처음 의도한 바와는 전혀 다르게 흘러 궁극적으로 朴 전 대표를 도와주는 결과가 된다는 사실이기에, 李재오로서는 또한 기가 막히는 노릇 아닌가 한다. 그러기에 朴 전 대표를 이기고 싶은 모든 사람들은 이제 밝은데서 정정당당하고 뒤통수나 치는 구태의연함에서 벗어나, 더욱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한차원 높은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에 부처님 후불탱화처럼 朴 전 대표 뒤에서 늘 위력을 발하는 孤高한 분위기가 걷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생각하기에 그리 쉽게 될 일은 아니지만 현 정국 상황에서 李 대통령은 국민의 여러 충고와 고언을 존중하여서, 朴 전 대표와 親朴계를 진솔하게 포용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진실로 親朴계를 끌어안겠다면 머리를 돌릴 것 없이 정면 돌파만이 진정성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고, 또한 朴 전 대표도 지난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이제는 주저하지도 말고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를 할 때가 되었다고 국민들은 생각하고 있다. (원문, ever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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