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칼럼 벽진]
朴근혜-親朴, 朴희태 양산 출마 지원하여야 한다.
10.28 재.보선이 與野가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media法 政局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상황에서, 與野가 거물급 후보를 내세워 정국 주도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기에, 별들의 전쟁이 될 것인지 큰 관심거리인 것은, 사실상 재.보선 실시가 확정되었거나, 실시 가능성이 거론되는 지역에서 중량급 후보들의 출진설이 구체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10월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京畿 안산 상록乙과 江原 강릉 및 慶南 양산 등 3곳이나, 경우에 따라 경기 水原 장안은 오는 20일 한나라당 朴종희 의원의 대법원 상고심 선고가 예정되어 있고, 서울 은평乙도 창조한국당 文국현 대표가 2심까지 의원직 상실형을 받아 재.보선 지역으로 추가될 가능성 여지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경기 안산 상록乙은 18대 총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각각 낙선한 한나라당 李진동 전 당협위원장과 민주당 金재목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공언한 가운데, 與野 공히 거물급 출마설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한편으로 중요 승부처는 首都권인 京畿 안산 상록乙은 10월 재.보선 승패의 상징 지역이 될 것이란 점에서, 한나라당에서는 5선을 지낸 金덕룡 대통령국민통합특보의 차출이 거론되고 있으며, 민주당에서는 金근태 전 의원과 親盧 핵심인 安희정 최고위원의 출마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與野 모두에 물러설 수 없는 큰판지역이 되고 있다.
그리고 만일에 水原 장안의 재선거가 확정될 경우에는, 민주당 孫학규 전 대표와 한나라당 姜재섭 전 대표의 대격돌 scenario가 나오고 있는데 그 성사 여부가 관심이며, 또한 서울 은평乙에서도 재선거가 이루어 진다면 한나라당 李재오와 민주당 金근태나 진보신당 沈상정 대표 등의 거물 대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문제는 한나라당 朴희태 대표가 慶南 양산에 출마를 희망하면서, 집권여당 대표가 출마하면 정권심판론으로 매김 되기 때문에 만일 패배할 경우 여권이 받을 상처가 크다는 점에서 親李 主流 쪽에서는 부정적이라, 그의 출마 여부로 여권 내부에서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으나, 그렇지만 親朴계의 기류가 대체로 우호적이어서 당선 가능성을 놓고 막판까지 출마 저울질할 것으로 보이기에, 우선 與野간 격전지로 떠오른 곳이 慶南 양산이다.
그래서 민주당은 본인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文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李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및 金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후보로 거론하며, 親盧 세력과의 연합전선을 통하여 양산 대전을 치르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朴희태 대표가 나서고 이에 親盧 중량급 인사가 대항마로 출진할 경우에는, 산 사마중달과 죽은 제갈공명의 한판처럼 현직 대통령과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의 대리전 구도가 구축되므로 그야말로 전국적 선거가 될 공산이 크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되고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것이다.
오는 10월 慶南 양산 재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朴희태 黨 대표를, 지금은 親朴계의 통일된 견해는 아니라지만, 적어도 親朴 중진들과 嶺南권 의원들 사이에서는 朴희태 대표를 포용하려는 분위기가 확연하므로, 親朴계가 지원하고 있기에 朴 대표의 양산 입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현실 상황이다.
한편으로 재.보선에서 집권 여당이 좋은 결과를 내었던 사례가 드물었고, 타지 출신 후보자에 배타적인 지역정서가 있으며, 朴근혜 전 대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긴 하지만, 민주당에서 거물급 후보가 나설 경우 현 정권의 심판론이 대두되는 Big match로 선거판이 될 수 있다는 점이 黨으로서는 부담이 되는 등, 이유에서 朴희태 대표가 양산 재선거 구도에 변수가 많은 탓에 黨의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한 게 사실이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불이익을 당하여 공천을 못 받은 朴 대표가 명예롭게 정치 인생을 마무리하기 위하여 양산에 출마하려는데, 그런데도 黨 주류 측에서는 당선 가능성을 문제로 삼으며, 朴 대표의 출마에 부정적이며, 또한 朴 대표가 대표직을 갖고 출마할 것인지, 버리고 출마할지도 논란거리인데, 그래서 親朴은 당선에 유리해지고, 지역 주민에게 선거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힘있는 후보라는 점을 설득시킬 수 있으므로 그가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얼마 전 親朴 진영에서 朴희태 대표가 그동안 親朴계에 많은 노력을 하였는데, 우리도 의리가 있어야 한다며 그가 출마 할 시에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듯이, 그러기에 朴 대표가 지난해 18대 총선 공천에서 낙천한 뒤 탈당했다가 당선된 의원들의 복당에 총대를 메었었고, 올해도 복당 親朴 의원들의 당협위원장 임명을 주도한 것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복역중이던 親朴연대 徐청원 대표가 지난달 30일 형 집행정지 허가를 받는 데에도 朴 대표가 힘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라 보은의 성격이 강하다.
그러나 지난 4.29 재.보선 지원유세에 나서지 않았던 朴근혜 전 대표는, 지금까지 선거는 黨 지도부 중심으로 치러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는데, 결국 朴근혜 전 대표가 그에게 얼마나 힘을 실어줄 것이냐가 관건일 것이라는 데는 이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朴 전 대표가 나설지에 대하여 지금까지 논의한 것도 결정한 것도 없으며, 10월 28일 치러질 재.보선의 구도가 가시권에 들어오는 9월말~10월초가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라 예견할 수 있으며, 그리고 朴 대표가 출마할 시 親朴계에서 지원을 하더라도 朴 전 대표가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보는 게 대체적인 생각이며, 또한 親朴 일각에서는 朴근혜 전 대표가 朴희태 대표의 黨 和合 노력을 긍정 평가하고 있어, 10월 재.보선의 판세에 따라 그를 적극 지원하는 상황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원문, ever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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