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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근혜, 親李주류측과 당당하게 협상하라.

碧 珍(日德 靑竹) 2009. 7. 9. 15:29

    [객원칼럼 벽진]

     

    朴근혜, 親李주류측과 당당하게 협상하라.

     

                                  - 黨內 대치적 냉엄한 현실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

        

     

     

    朴근혜 전 대표가 몽골 방문을 마치고 5일 새벽 4시20분의 이른 시간이었지만, 측근 그룹으로 불리는 유정복. 李정현. 金선동, 徐상기. 具상찬.李학재. 金옥이.趙원진 의원 등 親朴계 의원들이. 공항에는 20여명 가까운 국회의원들이 마중을 받으며 인천공항을 통하여 귀국하였는데, 지난달 30일 박 전 대표가 出國할 때에 비정규직법 협상이 한창이어서 소속 黨 의원들에게 여의도 대기령이 떨어진 상태였지만, 30여명의 黨 의원들이 공항으로 직접 나갔으며, 親朴연대 소속 의원들도 있었으며 入國 상황도 비슷했다.

     

    朴 전 대표가‘침묵의 행보’를 한다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朴 전 대표가 가는 곳이라면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가는 親朴 의원들과, 중도성향 의원들의 눈도장 찍기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모습은 이제는 익숙한 모습이 되어 버려서, 여의도 정치권에서 朴근혜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현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한때 越朴(월박)이니 晝李夜朴(주이야박)등의 표현이 회자(膾炙)되었던 여의도에서는, 근래 와서는 올朴(original 親朴)이니 붙朴(한몸처럼 붙어있는 親朴)등의 新造語까지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親朴계 내부에서도 충성심 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기에 우려(憂慮)가 되며 문제가 되는 것은 향후 다가오는 10월 재.보선과 2010년 지방선거와 이어지는 총선. 대선 등을 앞두고 미래권력을 향하여 정치인이 모여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생각에 따라 그 정도가 지나치면 계파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는 비판을 자초(自招)하게 될 수도 있기에 親李계나 反對 진영으로부터 불만의 덤터기를 덮어 썰 수도 있다.

     

    한편 黨 쇄신위가 조기 전당대회로 면모를 일신하자는 쇄신안을 내놓으면서 정작 시기를 못 박지 않았기 때문에, 조기전당대회 시기는 계파 간 이해가 상충하는 첨예한 사안인데도 元 위원장은 쇄신안 발표 때 8~9월 개최안과 내년 1~2월 개최안이 4대6정도로 팽팽하였다고 無責任한 말을 했을 뿐으로, 쇄신위가 명쾌하게 매듭짓지 못하였기에 黨內 논란이 재연될 조짐이 크다고 보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고, 이 때문에 쇄신위가 45일간 요란을 떨어놓고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인가 비판이 나오며, 그래서 결국은 최고위원회로 넘어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전당대회 개최시기를 최고위원들이 다시 논란을 벌여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결정해야 하게 되었으며, 최고위원들의 의견도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인데, 약방 감초격인 鄭몽준 최고위원은 내년 1~2월 전당대회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1~2월 주창자들은 8~9월은 시기적으로 촉박할 뿐 아니라, 반쪽 전당대회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즉 親李 직계인 孔성진 朴순자 최고위원은 차일피일 미루다가는 국민들에게 줄 신선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므로 조기전대를 하려면 9월에 해야 한다고 말하므로 親李측은 8~9월 전당대회를 선호하는데, 이에 반하여 親朴계인 許태열 최고위원은 8~9월에 전당대회를 개최하면 親朴측은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하여 왔었고, 또 宋광호 최고위원은 아예 국면 전환용 조기 전당대회는 옳지 않다며, 朴희태 대표가 정상적으로 임기를 마치고 내년 7월 정기 전당대회를 갖는 게 옳다고 하므로 親朴측은 8~9월 전당대회에 부정적이다.

     

    생각해보면 현재까지는 黨內 여론도 大體的으로 2010년 1~2월 쪽에 가 있는 분위기이라 하나, 한편 잠재적인 변수는 靑와대와 內閣의 人的 개편이 될 것으로 예견할 수도 있는데 만일 대대적인 人的 개편이 7~8월에 있게 된다면, 黨도 간판을 바꿔 새롭게 가보자는 여론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에 8~9월 전당대회 쪽으로 기울수도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만일에 2010년 1~2월 전대로 의견이 모아지고 朴 대표가 10월 재.보선에 출마할 경우에는, 지난해 전대에서 2위로 당선된 鄭 최고위원이 대표직을 승계하느냐 새로운 비상지도부를 구성하느냐 문제도 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한나라당의 앞길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진다.

     

    한편 親朴계 의원 30여명이 7일 낮 金학송 의원의 생일을 맞아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몽골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朴 전 대표는 축하인사와 더불어 직접 건배를 제의했던 것으로, 親朴 의원은 동료 의원들이 집결한 배경에 대하여 金 의원의 생일이 음력 윤달이라 19년 만에 돌아오기 때문에 많이 모인 것이라 하였으며, 모임의 주인공인 金학송 의원과 朴근혜 전 대표와 金무성 의원이 상석에 앉았으며, 시종 화기애애(和氣靄靄)한 분위기였다고 참석자들이 전하고 있으나, 비정규직법 처리를 비롯한 국회 현안 등을 놓고 얘기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또한 金무성 의원은 축하인사를 하면서, 朴근헤 전 대표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훌륭한 대통령이 되어야할 것이라며, 나는 훌륭한 대통령 만들기에 역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하여 박수를 받았었으며, 그간 朴 전 대표와 金 의원은 金무성 院內代表 추대론으로 최근까지 갈등설이 있었으나 이날의 분위기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참석자들이 이야기이다.

     

    이어 그는 우리에게 전직 대통령이 여러 명 있었으나 평가받지 못한 대통령이 많았다며, 李명박 대통령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나라를 위해서라도 李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며 大統領 成功論을 개진하므로 눈길을 모았다.

     

    한편 黨 쇄신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親朴 金선동 의원은, 쇄신특위가 최근 발표한 黨 쇄신안에 대하여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자평하면서, 靑와대가 李 대통령과 朴 전 대표의 실질적인 관계 복원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朴근혜 총리론에 대하여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朴 전 대표는 총리 등 특정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朴 전 대표에게 총리직을 제안하는 것은 현실적인 和合방안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을 하기도 하였다.

     

    이어 그는 특히 黨靑 관계에 대하여, 현재 당원당규에는 黨權 大權 분리정신이 제도화 되어 있으나, 실질적으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며, 또 당내운영에 문제에 대하여 議員中心과 常任委 中心으로 民主的이고 生産的인 국회가 되도록 하여야 하며, 특히 4.29 참패의 원인이 된 그런 공천문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를 刷新化 하여야 한다고 강조도 하였다.

     

    생각하기에 현 여건에서 李 대통령과 朴 전 대표는 말처럼 和合이 그리 쉽지는 않겠지만 노력은 해 봐야 하는 것이고, 나라 모양이 잘 되려면 그렇게 되었어야 한다. 즉 李 대통령은 朴 전 대표를 만나 우리가 나라의 위기에 대하여 함께 노력하여 보자며, 나는 미국과 일본을 맡겠으니 朴 전 대표는 특사로 좋은 관계를 유지 하고 있는 중국을 맡아서 북핵문제에 대한 중국의 복심을 타진 해 보고 우리의 생각을 설득 해 보자고 했어야 하였다.

     

    朴 전 대표도 현 상황이 그리 편치는 않고 답답해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답답한가?, 그 이유는 다음 大權문제 때문인 것은 自明한 일이다.

     

    현재 黨에서 朴 전 대표는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반대파가 있는 것은 자신도 하나의 계파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며, 그 반대파가 실은 野黨보다 더 살벌한 적대감을 품고 있는 親李계로 黨의 主流들이 적인 것은 朴 전 대표에게 大權을 줄 수 없다는 많은 반응은 이미 보냈었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차려 現實을 있는 그대로 直視하고 알아야 解決책이 바로 세울 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현실 상황은 국민 지지율이 朴 전 대표가 不動의 1위이나, 문제는 黨內 경선이라는 철벽이 가로 막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민적 지지가 아무리 있어도 이미 지난 경선에서 통탄의 순간을 겪었지 않아는 가 ?,

     

    朴 전 대표가 黨內 경선에서 필히 승리 한다는 보장은 없으며, 현재의 不動의 지지율 1위도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朴 전 대표 자신의 노력의 대가가 아니기 때문에 불안할 수 있는 일종의 반대급부이기 때문에에 답답할 수 있는 것이며 이제는 적극적인 자세로 무언가를 해야 할 때라는 생각한다.

     

    생각 한번 해보자, 反對派나 政敵들이 언제나 朴 전 대표를 지금처럼 좋은 상태가 유지되도록 당연히 하여 주지는 않을 것이며, 아무리 침묵하고 기다려도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이 옳은 판단이고 상식이기 때문에, 이제는 때가 朴 전 대표 自身이 스스로 自身에 가장 유리하고 좋은 주위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원문, ever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