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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희태 대표, 李-朴 간 大和合 추진 중?.

碧 珍(日德 靑竹) 2009. 7. 7. 13:33

    [객원칼럼 벽진]

     

    朴희태 대표, 李-朴 간 大和合 추진 중?.

     

                           - 조기 全黨大會 2010년 1~2월에, 國民統合형 總理 기용을-

     

     

    한나라당 쇄신특위가 2010년 7월로 예정되어 있는 전당대회를 지방선거 이전인 2010년 1~2월로 앞당겨 개최하여, 새 지도부를 구성하자는 내용의 國政 및 黨 刷新의 최종안을 마련하여, 3일 李 대통령과 黨 지도부에 공식 보고하며, 이에 따라 그동안 논란이 분분하였던 黨 조기전당대회는 10월 재.보선 이전이 아니라 2010년 초 실시될 가능성이 높으며며, 아울러 쇄신위는 總理를 포함하여 內閣의 全面 개편과 國民統合型 總理 기용과 靑와대 참모진의 대폭 개편도 건의하였다고 한다.

     

    즉 쇄신위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쇄신위는 조기전당대회와 관련하여, 오는 10월 재.보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재.보선 이전에 실시하자는 의견과 黨 和合 노력을 한 연후에 010년 1~2월에 실시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쇄신위의 多數案은 2010년 1~2월 실시라고 명시하였다고 전한다.

     

    그 동안 黨內에는 조기전당대회 시기를 두고 親李-親朴 양쪽 의견이 맞섰으나, 쇄신위가 2010년 1~2월 실시를 多數안으로 제시함에 따라 黨 지도부가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많아졌으며, 또 朴희태 대표는 이날 조기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하여 쇄신안이 보고되면 최고위원회에서 토론하여, 黨內 多數 의견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쇄신위는 그동안 黨內 和合을 저해하는 최대 핵심 문제로, 親李-親朴 갈등의 핵심 원인 중 하나가 공천문제에 있다고 보고, 국회의원이나 기초단체장의 경우 국민선거인단 경선이나 여론조사 경선 중에 1가지를 선택하도록 하고, 상향식 공천의 例外는 전국 3% 이내 전략지역 등으로 엄격히 제한할 것을 건의하므로 上向식 공천제 실시를 제시했다.

     

    朴희태 黨 대표가 3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는데, 촛불집회로 정부 여당이 난국에 빠졌을 때 대표직을 맡으므로 시작 초부터 순탄하지도 않았던 그는 院外 대표로, 그 이후에도 각종 악재가 돌출되면서 악전고투를 계속하여 왔었다. 그는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아 해현경장(解弦更張ㆍ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매다)이란 말처럼 거문고 줄을 조여 서민들에게 아름답고 즐거운 소리를 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그는 院外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黨內 和合과 疏通을 위하여 그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였으며, 또 지난달 親朴 성향의 복당의원 18명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언급하며, 당협위원장 한 사람을 놓고도 서로 경합하는데 획기적 조치를 과감하게 하였고 주어진 여건 속에서 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래서 그는 아무리 인색한 사람이라도 그간 和合을 위한 노력은 인정하여 주어야 한다고 自評도 서슴없이 하는데 할일을 한만큼 당연한 것으로 본다.

     

    그의 이 같은 노력에도 親李-親朴 양계파간 갈등은 해결되지 않고 있기에, 朴 대표는 근본적 和合이 좀 미진한 면이 있다며, 앞으로도 근본적 화합을 위하여 계속 몸 바쳐 노력한다면 가시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지만, 4.29 재.보선 참패 책임론 때문에 그는 黨 內外에서 제기되는 조기 전당대회론과 퇴진 압력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기에, 朴 대표가 이 말을 실천할 시간을 얻을 수 있을지는 예측 불허한 상황이다.

     

    우리 政治판에서 집권 與黨인 한나라당에서는 黨 和合이란 말만 나오면 단골 menu가 朴근혜 총리론 이다, 이번에도 例外 없이 黨 쇠신위가 李 대통령과 黨 지도부에 3가지 건의 사항 중 黨 和合문제가 있자, 또 다시 國民統合型 總理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또 다시 朴근혜 전 대표가 화합형 총리로 거론 대두 되었다.

     

    지금 몽골을 방문 중인 朴 전 대표는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朴근혜 총리설’과 관련하여, 그는 수행 기자들에게 여태까지 수도 없이 나왔던 얘기인데, 그동안 취재해서 뭐가 있었느냐며 그런 식으로 보면 된다며, 그런 얘기는 흘려보내면 된다고 말하였다고 한다. 즉 그동안 여권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朴근혜 역할론’이 제기되었지만, 사실상 말만 무성할 뿐 실체가 불분명했다는 뜻으로 풀이하면 대체적으로 옳은 시각이라 하겠다.

     

    또 한편 朴 전 대표는 최근 정치권 內外서 일고 있는 개헌 논의와 관련하여 대통령과 총리가 권한을 나눠 갖는 프랑스식 二元執政府制(分權型 大統領制)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朴 전 대표는 5월 미국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4년 重任제를 하는 게 나라에 도움이 되고, 대통령과 행정부도 책임을 가질 수 있다며,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주장한 바 있다며, 거기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朴 전 대표는 黨 刷新論의 핵심 issue인 조기 전당대회에 대하여는, 외국에 나와서는 국내 얘기는 안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언급을 피하며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리고 朴근혜 전 대표는 충청권 최대 현안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대하여,하여, 충청도민에게 한 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 한 약속인 만큼 지켜야 한다며, 그래야 政府와 國民 간에 신뢰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朴희태는 지난 총선에서는 낙천하였지만 전당대회를 통하여 管理型 代表로 재진입하여, 1년간 여당을 이끌어왔지만 4월 재.보선 참패와 盧무현 서거정국을 거치면서 퇴진 압박을 받을 정도로 그의 위상은 위축되었으나, 與권 內外에서는 與野 간은 물론 黨內 親李-親朴 양 계파간 첨예한 갈등 속에서 이 정도라도 黨을 이끌어 온 것은 朴 대표의 和合형 leadership 덕이란 평가이다.

     

    그는 黨 代表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和合과 소통(疏通)이 완전하게 제자리 메김은 못하였지만, 院外代表 한계에도 불구하고 초지일관(初志一貫)으로 和合과 소통(疏通) 행보에 나선 것은 원로 정치인다운 사실이다.

     

    특히 지난 5월 院內代表 경선을 앞두고 朴근혜 전 대표와의 和合 card로 金무성 원내대표 추대론을 꺼내들었다가 성사시키지 못하였지만, 親朴 入黨파 의원들의 당협위원장 문제를 해결한 것은 朴 대표의 주요업적 중 하나이다.

     

    한편 朴희태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李명박 대통령과 朴근혜 전 대표와의 大 和合 방안에 대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놀고 있지는 않다는 말로 대신하며, 두 사람의 和合과 親李-親朴 양계파간 和合과 疏通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黨 으로서는 큰 일이 아닐 수 없는 사실이다,

    (원문, ever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