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칼럼 벽진]
民主黨은 환상에서 깨어나, 현실 政治를 보라.
- 民主黨은 弔問하다 길 잃고, 거리 세력 뒤만 쫓아다닐 건가 -
盧 전 대통령 죽음 이후 장외 투쟁과 등원 거부 등 강경 일변도로 치닫던 民主黨은, 30%에 육박하며 한나라당을 앞섰던 黨 지지율이 내리막길로 곤두박질을 치고 있는데, 李 대통령과 여권이 연일 中道强化論으로 공세를 취하자 구차하게 民生 show 그만하라며 반박을 하고 있지만, 주도권을 잡기는 요원하고 국회를 공전시키는 책임마저 덮어써야 할 판이라 최근 상황은 자가당착(自家撞着) 증세에 깊이 빠져 들고 있는 모습이 되자, 득히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弔問政局에 의존하다가 도리어 弔問政局의 역습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불안감마저 民主黨 내외에서 감지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그런데도 民主黨 黨 관계자는 국회에선 악법을 몸으로 막고 장외에선 계속 市民단체와의 접촉면을 늘려나가면, 民主勞動黨 등 야4당과 市民단체가 참여하는 場外집회를 여는 등 강경기조를 이어가겠다고 하며, 지난 부산 장외집회에 이어 대전. 서울 집회도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문제는 盧 전 대통령 죽음 직후 弔問政局에서 한치도 이동하여서는 안 된다던 주장에 모두가 기세등등하게 박수를 쳤던 때와는 분위기도 사뭇 달라진 현실 상황 속에서, 그동안 정면 돌파 방침에도 불구하고 政局 주도권 상실과 黨 지지율의 하락세로 돌아 선 현실에 대하여 黨 內부적으론 이견이 속출하므로 진퇴양난 인 것 같다.
그러기에 생각해보면, 民主黨 내부에서는 일부 의원 등이 싸우더라도 국회에서 싸우자고 하였지만, 여권의 양보 없이 국회 등원은 의미 없다는 강경 일변도의 지도부와 일부 의원의 큰 목소리에 묻혀 버리므로, 국회에서 검찰 수사의 문제점을 폭로하면서issue를 이어갔어야 하였는데도, 선결조건만 내세우다 momentum을 상실하였으며, 그 결과로 李 대통령 사과 등 5대 선결조건을 내세우며 국회 등원을 거부하여 국회를 열지 못한 것이 도리어 弔問政局의 흐름에 찬물을 덮어씌운 것으로 정국의 흐름을 깨었고 국민들의 정서와도 멀어 졌다는 것이다.
한편 民主黨과 소속 國會議員은 스스로 國會議員의 品位를 떨어버리므로 位相을 손상 시키는 일을 서슴없이 하고 있기에,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즉 그 실례로 지난 6월 7일 경우에 이날은 4대강 죽이기 저지 범국민대책위가 서울광장에서 열기로 한 집회를, 당국이 불허하자 원천봉쇄를 막기 위하여 오전 7시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 미리 들어와 천막을 치고 농성을 하면서 자리를 잡아준 것으로, 名色이 法을 만드는 國會議員들이 들어 내놓고 不法集會 개최를 돕는 용역 직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셈이니 이것이 도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가 개탄스럽다.
그런데 民主黨은 28일 釜山에서 民勞黨-左派단체들과 가진 연대 집회에서, 李 대통령이 제기한 中道 强化論과 庶民 重視 政策을 가리켜 실체 없는 정치 show이며 image 조작이고 event 政治라고 비난하였었다.
그 연유는 한편 民主黨은 그간 李 大統領과 政府-與黨에 富者와 특권층만 위하지 말고 庶民을 중시하는 정책을 펴라고 요구를 취하며, 근래 들어 民主黨은 李 대통령의 中道 强化論을 깎아내리는 데 黨力을 전력투고투구 하고 있는데, 이는 民主黨은 표면적으로는 대통령의 中道强化論과 庶民 重視論을 비판하지만 속으론 당혹스러워하고 있는 것인데, 그이유는 民主黨 자신들이 차지하여야 할 자리를 李 대통령에게 선점 당했다는 것 때문이다.
그런데 民主黨 鄭 대표는 지난 1년간 기회 있을 때마다 New 民主黨 Plan을 강조하여 왔는데, 이 Plan의 핵심 주제는 전통적 지지층을 뛰어넘어 中道층을 흡수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추자는 것으로, 理念을 넘어선 새로운 政黨 건설이었으나, 이 문제가 매 번번이 헛구호로 끝났으며 대신 民主黨은 市民단체나 길거리 투쟁을 직업인양으로 삼는 세력의 뒤꽁무니만 쫓아다녔다는 나뿐 인상만 국민들의 마음에 각인 시켜 주었다는 것이다.
한때나마 民主黨 지지율은 盧 전 대통령 죽음 직후 5년여 만에 처음으로 한나라당을 앞섰다가, 弔問政局 때 民主黨에 잠시나마 눈길을 주었던 사람들이 代案 없고 場外 투쟁과 左派 社會團體와 지나치게 손을 잡는 民主黨의 허상을 보고 다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예견할 수 있기에, 國民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를 장외에서 무리한 투쟁 일변도 행위가 지지율이 다시 곤두박질치고 있다.
한편 마지못하여 民主黨은 정책위의장과 대변인 등이 모두가 나서 李 대통령의 떡볶이집을 찾는 것으로, 서민인 척 위장해도 결국 서민은 안중에도 없는 강부자 정권이라고 비판하였지만, 아무턴 실체와는 무관하던 서민층을 배려하는 中道强化論 issue를 선점당하여 빼앗긴 것은 민주당으로서는 무장해제와 다름없기에 아쉽다는 목소리가 크게 나고 있는 것은, 즉 여권에 中道强化論의 issue를 선점당한 것은 民主黨으로서는 참으로 난감한 일이다.
생각하기에 大統領과 政府-與黨이 서민정책을 내놓으면, 野黨은 그보다 더욱 강력하고 합리적인 대안으로 맞서야 하는데, 작금의 民主黨의 현실은 그런데 野黨이 정책 대안이나 국회 활동은 내팽개친 채 길거리 세력의 눈치나 보면서, 不法集會를 열 수 있도록 하는 사전 서비스나 하고 있으니, 국민으로부터 지속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이래서는 민주당이 어떻게 앞날을 기약 하겠는가.
그러기에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民主黨이 盧무현의 죽음 이전 계획하였던 New 民主黨 Plan을 통하여 中道改革·새로운 進步 中心 黨 혁신전략도 차질이 오고, 弔問政局을 거치며 뉴民主黨보다는 전통적 지지층 결집을 하여 左派 강화하는 힘을 얻은 것이다. 그런데도 民主黨 핵심자들은 中道論이 말장난임은 곧 드러날 것이라며, media법 등 악법 저지를 위하여 다시 전열을 정비하고 돌파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면, 民主黨은 아직도 넘어야 할 嶽山이 많은 것이며, 다시는 盧무현식 大權 당선은 있을 수가 없다고 본다. (원문, ever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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