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서녘 산곡지에 해 걸리니
그리운 그 사람
행여나 오실까 애태우는 기다림에
독거 창문 스치는 바람소리마저
이내 애간장 태우니
외로움만 마음 가득 하여지니
그리움과 보고픔이 타서
이내 가슴에는
까망 재만 남아 흩날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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