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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TK 의원, 정권교체 갈망하는 국민을 배신하고 있다.

碧 珍(日德 靑竹) 2021. 9. 21. 12:26
국민의힘 TK 의원, 정권교체 갈망하는 국민을 배신하고 있다.

                                                                 - 국민의힘 내부 총질로 ‘曺國守洪’ 란 풍자까지 쏟아져 나오다니.


아무튼 TK지역 발행 每日新聞은 ‘관풍루’ 에서 국민의힘 대선주자 洪준표 의원發 尹석열‘사주 의혹’관련‘검찰총장의 묵시적 지시 없이 가능했겠느냐는 의구심이 강하게 든다’고 또 공격하자, 이에 적당히 하시지모르는 사람 들으면 더불어민주당 사람인 줄 알라고 준표 의원을 비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기사는 무엇을 말하는가.

앞서 한국갤럽 등 여론기관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권 재창출 37%보다 정권 교체를 원하는 유권자가 49%로 더 많았지만, 한 달 전 조사에선 정권 교체론이 정권 유지론 보다 8%포인트 높았지만 이번엔 12%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 문제는 大選 후보 선호도에선 野黨 후보들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대선 후보 선호도에선 더불어민주당 李재명 후보(24%)가 국민의힘 尹석열 후보(19%)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으나, 지난달 조사에 비해 李 후보는 1%포인트 하락했고 尹 후보는 변함이 없었다.

이에 갤럽 측은 ‘정권 교체론이 우세하지만 야당 주자들이 앞서지 못하는 것은 아직 범야권 지지층 결집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 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야권 성향 유권자의 상당수가 마음에 드는 후보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특히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자 중 도에 넘치는 상대방에 대한 비방 등 내부 총질로 자중지란을 야기 시키는 고약한 후보 때문이 아닌가 한다.

추석을 하루 앞둔 지난 9월 20일, 같은 날 발표된 서로 다른 기관의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KBS 조사에선 李재명 경기도지사가 1위를 하였지만,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TBS 조사에선 尹석열 전 검찰총장이 1위를 차지하는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이날 발표된 KBS 여론조사에선 ‘누가 차기 대통령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 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李재명 경기지사가 27.8%를 기록으로, 2위 국민의힘 尹석열 전 검찰총장 18.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와 TBS가 지난 17~18일 에선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추이’ 를 조사한 결과, 尹 후보가 28.8%를 기록해 李 지사 23.6%를 5.2%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므로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이는 尹 후보가 같은 기관 조사에서 尹 후보가 李 지사를 앞선 것은 지난달 20~21일 조사 이후 4주 만이다.

이런 상황아래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 尹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형사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하여, 다른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마치 이런 의혹이 터지기를 기다렸다는 듯 거짓 언사를 마구 쏟아내며 尹 전 총장을 일제히 공격하고 나섰는데, 그 공통점은 모두 ‘의혹이 사실이라면’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이는‘의혹’ 의 기정사실화하기 위한 ‘rhetoric(修辭法)’ 에 불과하다.

그 실례로 洪준표 의원은 ‘곧 드러날 일’ 운운하며 대국민 사과와 진실 고백을 요구하였고, 劉승민 전 의원은 ‘사실이라면 헌법 유린 범죄’ 라며 ‘사퇴할 것인가’ 라고 내부 총질을 하는 洪.劉는 추태를 자행하고 있는데, 이는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대선판에 국민의힘을 자중지란으로 몰아가는 행태로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와 다름없다고 하겠다.

국민의힘 등 야당이 정치 공작이라 하는 尹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이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 간 집안싸움으로 번졌는데, 이로 인하여 고발 사주 의혹이라는 블랙홀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국민의힘에 자중지란에 부채질까지 하고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없는 꼴불견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고발 사주 의혹이 불거지자 여권은 호재를 만났다며 법무부와 검찰, 공수처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국민의힘과 尹석열 전 총장을 옥죄이며 대대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뜻하지 않은 돌발사태가 일어났다, 다름 아닌 洪준표 의원의 가벼운 입버릇 때문에 궁지에 몰렸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洪 의원이 曺國 전 법무부장관 수사에 대해 ‘잘못된 게 아니라 과잉수사 였다’ 고 말한 이후 야권지지들 사이와 온라인상에는 ‘조국수홍(조국수호+홍준표)’ 이란 패러디(풍자)가 쏟아졌다. 이는 16일 TV조선 주관으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1차 방송 토론회에서 하태경 의원이 ‘조국 수사가 잘못됐나’ 라고 洪준표 의원에게 묻자 ‘우리 편이라도 잘못된 건 지적하고 다른 편이라도 잘한 건 칭찬한다’ 며 과잉수사였다고 지적하자, 이에 특히 ‘公正性’ 이슈에 민감한 청년 세대는 洪 의원의 지지를 철회한다는 반응이 잇따라 사태가 일어났다.

이 같은 발언에 실망한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테면 洪 의원과 曺國을 합성한 이미지에 ‘조국수홍, 억울하게 옥에 갇힌 조국 일가. 제가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라는 문구를 넣거나, 洪 의원 토론회 사진에 ‘나는 조국수홍이다’ 라는 글자를 채워놓는 식으로 洪준표를 조롱하는 패러디 이미지를 잇달아 만들어내고 있다.

문제는 작금 국민의힘은 ‘내부 총질’ 할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아무튼 尹석열 전 총장이 무너지면 그 표가 洪준표 자신에게 올 것 같지만 그건 착각이자 과욕으로 반듯이 그렇지도 않을 것이며, 특히 야권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려온 尹 전 총장의 낙마는 국민의힘 등 야권 전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洪준표나 劉승민은 반듯이 알아야 하겠다.

또한 洪준표 의원이 알아야 할 것은 여권에 ‘공공의 적’ 이 된 尹석열 전 총장을 저격하면서부터, 국민의힘 내 대표적 대권주자이면서 오히려 여권에서 더 洪준표 의원을 좋아하는 이례적 현상도 벌어지고 있는데, 이는 정치적 성향이 중도적이어서가 아니라 야권 경쟁자 비판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니 말문이 막힌다. 이러다보니 李준석 대표도 초선모임 강연에서 ‘내일이 선거라면 결코 이기지 못하는 정당 지지율을 갖고 있다’ 고 토로할 정도로 대선 승리 전망은 가물가물하다고 하였듯이, 국민의힘은 작금 똘똘 뭉쳐 외부의 공세에 대응하는 게 급선무라 하겠는데 특히 洪준표나 劉승민은 적극 협력하는 것만이 국민의힘과 자신들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