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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망나니가 광복회장이라니 국격 추락하는 소리 들린다.

碧 珍(日德 靑竹) 2021. 7. 6. 17:41

이런 망나니가 광복회장이라니 국격 추락하는 소리 들린다.

 

 

(1). - 光復會가 金원웅 사조직 인가, 창피한 국민 심정 알기나 한가.

 

지난 7월 2일 언론 보도에 의하면 金원웅 광복회장이 지난 5월 경기도 양주 백석高等學生을 상대로 한 영상 강연을 통하여서 ‘남한에 들어온 미군은 점령군이고 북한에 들어온 소련군은 해방군’ 이라는 취지의 몰상식한 발언으로 노골적인 親北. 反美 발언으로 잇단 논란을 자초하므로 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金원웅이 고교생들에게 보낸 영상메시지에 자신의 왜곡된 역사 인식을 청소년들에게 주입하려고 담은 내용이라니 더욱 황당하기가 그지없으며 이런 망언을 듣는 국민들은 착잡할 수밖에 없어 말문이 막힌다.

 

金원웅은 동 영상메시지에서 일제 패망 후 남북한에 각각 미군과 소련군이 진주한 상황을 말한 뒤 먼저 소련군이 붙인 ‘조선인이 독립과 자유를 되찾은 것을 참 축하드린다’ ‘조선 해방 만세’ 와 같은 포고문을 쭉 나열한 반면, 미군은 ‘점령군’ 으로 표현하면서 ‘우리는 해방군이 아니라 점령군’ 이라거나 ‘내 말을 안 들을 경우에는 군법회의에 회부해서 처벌하겠다’ 는 포고문을 붙였다고 하였다. 이는 金원웅은 포고문의 앞뒤를 자른 채 소련군은 좋은 편, 미군은 나쁜 편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게끔 선동한 것이다.

 

또 光復會는 이 자료에서 ‘맥아더가 은인인 반민족 세력이 진실이 국민에게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고 하였다, 당시 맥아더 사령부는 포고문에서 ‘조선을 해방 독립시키라는 연합국의 결심을 명심하고 있다’ 며 ‘점령의 목적은 (일제의)항복 문서를 이행하고 인간적 종교적 권리를 확보함에 있다’ 고 밝혔었는데도 光復會는 ‘점령’ 이란 단어 하나를 이용해 미군을 점령군으로, 소련을 해방군이라고 조작한 것으로 이는 거짓 선동에 불과하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로 이런 표현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매국행태로 국격을 실추시키고 국민상호 이간시키는 망국행위다.

 

金원웅 광복회장이 ‘미군은 해방군이 아니라 점령군’ 이라고 발언하였다가 비판이 쏟아지자, 이에 7월 1일 光復會가 나서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인 개무시한 맥아더 포고령을 비판해야지, 포고령 내용을 밝힌 金원웅 회장 비난,납득 안돼’ 라는 제목의 金원웅회장 명의 보도 자료로 金원웅을 두둔하는 행태를 자행하였는데, 光復會는 애국지사와 그 후손으로 구성된 단체로 법정 국가유공자 단체이다, 언제부터 光復會가란 단체가 천박한 언어로 회장 개인이나 비호하는 사조직이 되었는지 한심스럽기가 그지없다.

 

그러자 현대사 전문가들은 소련군의 약탈과 만행으로 민심이 험악해지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붙인 포고문을 앞뒤를 자르고 소개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북한 노동신문에서나 볼 법한 역사 왜곡이라는 지적을 하자, 金원웅은 되레 7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하여 ‘한국 국민이라면 마땅히 한국인을 ‘X무시’ 한 맥아더를 비판해야 한다’ 며 상식이하의 생떼나 쓰는 인간이 어쩌다 광복회장이 되었는지 기가 막힐 뿐이다.

 

그간 金원웅이 ‘애국가를 부정하고, 朴근혜 보다 독립운동가 가문에서 자란 金정은이 낫다’ 는 막말을 서슴지 않은 등 왜곡된 역사 인식을 드러낸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광복절 경축사 때는 ‘건국 대통령 李승만을 친일파 이완용에게 빗대고, 6.25전쟁 영웅인 고 白선엽 장군에게는 ‘사형감’ 이라’ 고 상식 이하의 발언을 하기도 했었다.

 

되돌아보면 미국은 엄청난 피를 흘려서 일제를 패망시켰고 우리를 독립시키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준 나라이자, 光復會는 그 자체가 미국 덕분에 존재하는 단체가 아닌가. 金원웅이 해방군이라고 주장한 소련은 폭력을 동원하여 북한에 공산정권을 만들고 그들의 앞잡이 金일성의 남침을 지원하여 6.25 한국전쟁을 일으켜 우리 민족에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겨주었다는 것을 모르는가.

 

아무튼 金원웅은 작금 개인숭배와 압제의 북한을 보고도 ‘소련이 해방’ 운운하고 있다니 재 정신인가 북한은 아직도 해방되지 못한 상태인 것이다. 金원웅 광복회장은 궤변을 그만두고 작금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부모의 독립운동 공훈 기록 허위 의혹에 대하여 먼저 해명하여 효도나 다하여야 하겠다.

 

문제는 국가 근간을 흔드는 金원웅의 발언이 계속되는 데에는 이런 光復會長을 감싸온 정부 책임도 크다고 하겠기에, 국민 반목과 분열이 심화되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감독에 나서야 하겠으며, 더욱이 편향되고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막말을 거듭하여 온 金원웅은 광복회장직을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국민과 순국선열에 대한 도리이겠으며 자신을 위하는 길일 것이다.

(2).- 이념 편향 金원웅이가 광복회장이라니 국민으로서 창피스럽다.

 

金원웅 광복회장이 ‘미군은 해방군이 아니라 점령군’ 이라고 발언하였다가 비판이 쏟아지자, 이에 7월 1일 광복회가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인 개무시한 맥아더 포고령을 비판해야지, 포고령 내용을 밝힌 金원웅 회장 비난,납득 안돼’ 라는 제목의 金 회장 명의 보도 자료로 金원웅을 두둔하는 행태를 자행하였는데, 光復會는 법정 국가유공자 단체로 개인을 보호하고 의 사리사욕을 위한 단체가 아니다.

 

특히 光復會는 자료에서 ‘해방 후 한반도에 진입한 미군과 소련군은 각각 포고령을 발표하였는데, 소련군 치스차코프는 스스로 ‘해방군’ 임을 표방했지만, 미군 맥아더는 스스로 ‘점령군’ 임을 밝히고, 포고령 내용도 굉장히 고압적이었다’ 며 ‘金원웅 광복회장은 이 ‘역사적 진실’ 을 말한 것뿐이다. 한국 국민이라면 마땅히 한국인을 무시한 맥아더를 비판해야 한다. 맥아더의 한국 무시 이 사실을 밝힌 金 회장을 비난하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 고 적고 있으며, 이어 ‘반민족기득권세력에게는 맥아더가 ‘은인’ 이다. 그들이 맥아더의 진실이 국민에게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이해가 된다. 그들에게는 맥아더의 포고문이 ‘불편한 진실’ 일 수 있다’ 고도 하였었다.

 

아무튼 光復會가 이 자료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것은 최근 논란이 된 金원웅 회장 개인의 강연 발언이 광복회 공식 의견과 다르지 않다는 의미라 하겠다. 앞서 金원웅은 지난 5월 21일 경기 양주 백석고 학생을 상대로 영상 강연에서 그는 1945년 해방 직후 한반도 북쪽을 점령한 소련군 포고문에 ‘조선 해방 만세’ 라는 표현이 들어간 것을 강조한 뒤, 곧바로 ‘맥아더 장군이 남한을 점령하면서 ‘우리는 해방군이 아니라 점령군이다’ ‘앞으로 조선인들은 내 말을 잘 들어야 된다’ ‘내 말을 안 들을 경우에는 군법회의에 회부해서 처벌하겠다’ ‘그리고 모든 공용어는 영어다’ 는 이런 포고문을 곳곳에 붙였다고 하였었다.

 

그러자 국사편찬위원회가 공개한 당시 맥아더 사령부 포고문을 보면 ‘조선 영토를 점령한다’ 는 표현이 들어간 것은 사실이지만, 그 뒤에 곧바로 ‘조선을 해방 독립시키라는 연합국의 결심을 (맥아더군이) 명심하고’ ‘(조선) 점령의 목적이 항복문서를 이행하고 그 인간적 종교적 권리를 확보함에 있다’ 고 적시하였다. 그렇다면 金원웅의 강의 내용 사실과 차이가 크다. 그럼에도 金원웅은 이런 내용을 쏙 빼고 맥아더가 ‘우리는 해방군이 아니라 점령군’ 이라고 선언한 것처럼 고의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한편 學界에선 당시의 포고문 문구만으로 미군이 점령군이고 소련이 해방군이라는 식의 도식적인 접근은 사실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라고 보고 있다. 2차 세계대전의 종전 이후 일본군의 무장 해제를 목적으로 38선 남쪽은 미군이, 북쪽은 소련군이 ‘점령’ 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정치 선동을 중시해 정치장교까지 두고 있던 사회주의 군대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결국 소련군이 미군에 비해 정치 선전에 능했을 뿐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이미 17년전인 2004년 금성출판사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에서 왜곡된 기술로 학계의 비판을 받았던 내용이다.

 

또한 강규형 명지대 교수는 ‘미군의 맥아더 포고문이 철저한 행정문서였던 데 비해, 소련군의 치스차코프 포고문은 읽은 사람이 거의 없이 북한 역사책에만 나와 있는 프로파간다였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아니다’ 며 ‘같은 시기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한국인의 해방을 축하한다’ 는 문서를 발표했는데 이것이 당시 미국의 입장을 더 잘 반영한 것으로 봐야 한다’ 고 말하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