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시사.

지역 간 갈라치기는 매국노나 하는 망국행위이다(2).

碧 珍(日德 靑竹) 2021. 5. 13. 21:19

지역 간 갈라치기는 매국노나 하는 망국행위이다(2).

                                                                          - 光州. 大邱 사이를 이간시키려는 말종들의 작태는 망국행위이다.

 

지금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건으로, 지난 2020년 4월 17일자 朝鮮日報 등 도하 일간신문을 보면 그동안 대표적 親盧인사로 분류되던 詩人 金정란이란 상지대 명예교수란 자가 Social media에 ‘大邱는 독립해서 日本으로 가시는 게 어떨지’ 라는 게시물을 올린데 이어, 裵현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된 서울 송파乙 주민을 향하여서는 ‘천박한 유권자’ 라고 표현하는 작태도 보였다. 大邱와 서울 송파乙 이 두 지역은 지난 4.15 총선에서 야권이 압승으로 야권 후보가 당선된 곳이다.

 

또한 같은 날 金정란은 ‘정권 심판 택한 大邱.慶北의 民心, 엄중히 받아들어야’ 라는 제목의 한 지역 언론의 기사를 보여주면서 大邱.慶北지역 시민을 겨냥하여 ‘눈 하나 달린 자들의 왕국’ 이라고 평가를 적기도 하는 정신이상자나 할 수 있는 수준의 망발적인 행태도 보였던 것이 떠오른다.

 

앞서 金정란은 지난 4월 16일 Facebook을 통하여 ‘大邱는 독립해서 日本으로 가시는 게 어떨지. 소속 국회의원과 지자체장들 거느리고’ 라며 ‘귀하들의 주인나라 日本이 있다. 다카키 마사오의 祖國 日本이 팔 벌려 환영할 것’ 이라고 올린 ‘大邱독립’ 게시물이 비판을 받자, 金정란은 ‘大邱 선거 결과 관련해서 제 발언에 지나친 점이 있었다. 정중하게 사과한다’ 며 결국 같은 날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리기도 하였다. 이게 敎育者로 詩人으로 知性人이라는 사람이 할 행태라 하겠는가, 아니 말종(末種)이나 또라이가 할 짓이 아닌가 한다.         *註 ‘다카키 마사오’ 는 故 朴正熙 전 대통령의 일본식 이름이다.

                                                                                                                                     

아무튼 金정란이 이 같은 망발을 한 것은 지난 4월 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이 大邱지역을 ‘싹쓸이’ 하자 大邱市 유권자들에 대한 불만의 표출로만 해석하여야 하겠는가?. 그렇다면 이번 총선에서 光州지역에서도 ‘싹쓸이’ 를 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 않았는가, 이에 대하여는 金정란은 그 잘 놀리는 입(口)과 잘 돌리는 머리로 무어라 하고 썼는가, 쓸 것인가. 아니 光州지역은 ‘싹쓸이’ 를 늘 하던 것 아닌가라고 하겠는가, 아니 ‘싹쓸이’ 한 것을 몰랐다고 강변이라도 할 것인가.

 

우리 다시 한 번 되돌아보자, 지난 2009년 光州와 大邱 두 도시가 서로의 거리를 좁히고 상생 발전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보자는 취지로 동맹협약을 맺고 10여 년 간 교류를 지속하여 오며 이를 통하여 지역 갈등해소를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 아닌가. 이런 光州와 大邱 두 지역 사이를 이간(離間)시키려는 末種들이 있다는 것은 큰 망국적인 작태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근래 들어 세간에 大邱가 동네북이 되어가고 있기에, 大邱에 산다는 것만으로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그래서 요즘은 핑크꼴통(아마존에 사는 보또 라는 돌고래 괴물)이라고들 하는데, 이는 지난 총선 결과 전국 대부분이 여당의 상징인 파란색인데 大邱.慶北만 야당의 핑크빛인 것을 비하하는 말이다.

 

아무튼 대구. 경북지역과 다른 지역을 갈라치기하는 末種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李承晩 정권시절인 1960년 2월 28일 慶北高에서 최초로 일어난 ‘2.28 대구학생의거’ 처럼 대구.경북 시 도민뿐만 아니라, 부산. 경남 시 도민도 참을성이 많아 잘 참고 견디지만 욱하고 한번 일어나면 감당이 불감당이란 옛말을 무색하게 한다는 것을 末種들을 기억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