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사상

20대(MZ세대)는 왜 분노하는가(5).

碧 珍(日德 靑竹) 2021. 4. 12. 21:00

20대(MZ세대)는 왜 분노하는가(5).

 

                        -   ‘MZ세대’는 公正. 實利 우선하는 세대이다.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MZ세대’란 말이 언론 보도를 통하여 우리사회에서 회자(膾炙)되면서 이에 관심이 일었다.

 

‘Z세대’란 1996~2010년에 태어난 이들을 일컫는 말로, 현재 2021년 기준으로 10대 후반~20대 세대를 뜻하며, 알파벳 순서대로 X. Y세대의 뒤를 잇는 세대라는 뜻이다. Z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태어났을 이 시기는 internet과 정보기기 등 디지털 제품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던 때와 비슷하다. 또한 internet이 전 세계에서 폭넓게, 활발하게 이용되기 시작한 후에 태어난 이들이므로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러기에 어렸을 때부터 smart phone을 이용하며, on-line shopping을 활용하고, SNS를 통해 인간관계를 맺는 등 자유롭게 사용하므로, 막강한 정보력으로 무장한 이들은 미래소비의 주축이자 여론 형성에서도 중요한 집단으로 떠올랐듯이 그 이전의 세대와는 많은 것이 다르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Millennium.25〜39세 대) 세대의‘M’과 1990년대 중반부터 2004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뜻하는 Z세대의‘Z’이니셜(initial)을 따서‘MZ세대’라고 하며,‘公正. 實利를 우선하는 세대’로,‘進步. 保守 프레임(frame)에 갇힌 것이 아닌 세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MZ세대는 2019년 기준 약 1696만 명으로 국내 인구의 약 32.7%를 차지하며, 특징으로‘個人主義. 實用主義 성향에 internet mobile에 익숙’한 세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밀레니얼세대(25〜39세대)를 아우르는 MZ세대는 2019년 기준으로 1696만 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32%에 달하며 40대인 x세대와 50대 중심인 86세대를 합친 것과 비슷한 숫자다.

 

MZ세를 두고 통업계에서는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이목을 끌기 위해 예상치 못한 brand간 이색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협업, 합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MZ세대가 신선함과 재미를 소비 요소로 꼽기 때문이다. 즉 digital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랜드(trend)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하겠다.

 

MZ세대는‘지구촌’하에서 교육을 받은 젊은 층으로 전교조 출신들이 이념교육을 시켰어도 그들이 internet으로 배운 사고는 좌와 우와 편 가르기에 익숙하지 않고, 오히려 컴퓨터의 속성과 같이 과학적, 논리적 사고에 익숙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에 익숙한 세대이다. 따라 20〜30세대는 자부심을 갖고 헌법적 가치를 지킨다는 사고로 미래 정치를 바꿀 필요가 있다. 그러기에 지난 4.7 재. 보궐선거에서 보았듯이 정치인도 지금부터라도 색깔로 정치하는 환경은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MZ세대가 보여준 것이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번 4.7 재.보선 선거에서 청년들이 분노한 이유가 文재인 정부가‘公正이나 적폐청산을 내세워 권력을 잡더니 기존 정치인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인 게 문제로‘배신감 때문’이라고 하며, 그냥 나쁜 인간보다 착한 척하는 나쁜 인간이 더 짜증나는 법이라고 하였다. MZ세대, 즉 20대 男이 72.5% 몰표를 던지니 세상이 바꿔버린다. 親中, 從北 386의‘아바이 김일성 동무’를 영웅시하는 사고는 20〜30의 4.7 재.보궐 선거에서 일격을 가하였듯이 이는 어른들을 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文재인 정권은 4.7 재.보궐 선거에서 교통방송의 내곡동‘생태탕집 쇼’로 과거와 같은 연극을 계속하였다는 것은 오히려 386 위선의 세대가 그대로 노출된 것이며,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MZ 세대에게 폭로 저널리즘(journalism)이 들통이나 브레이크가 걸렸듯이 앞으론 그런 선전 선동하는 시대는 지나간 구시대 유물이라며 아울러 이젠 패거리 정신의 종말을 요구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

 

아무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공식 시인하였을 정도로 文재인 정권의 위선을 상징하는‘naeronambul(내로남불)’이 급기야 global사회에서 공식 용어로 회자되기 시작했다. 그 실레로 美國 New York Times는 4.7 선거 분석 기사에서‘여당 참패는 文 정권 진보 인사들의 위선 때문’이라며‘한국에선 내로남불(naeronambul)이라고 한다’고 보도하면서,‘내가 하면 로맨스, 남의 하면 불륜’이라는 상세한 의미까지 자세하게 설명하였다고 보도 되었다. 이는 文재인 정권이 대한민국 국격을 추락시킨 또 하나의 예다. 그런데도 386 운동권은 수치심도 없이 그 현실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중 문제이다.

 

또한 MZ세대의 특징은 이번 4.7 재.보궐 선거를 통하여 나타났듯이 公正. 經濟. 젠더(gender.性차)라는 key word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러기에 非理나 特惠 없는 公正한 사회, 열심히만 하면 일자리와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는 사회, 남녀차별이 없는 사회를 원한다는 것이며, 또 反美보다 反中 정서가 강하다는 특징도 보이고 있다는 것 또한 눈여겨 볼일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