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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입(口)도 입(口)이라 할 수가 있는가(2).

碧 珍(日德 靑竹) 2021. 2. 2. 19:22

유시민의 입()도 입()이라 할 수가 있는가(2).


   


(3). 유시민의 입()은 주뎅이 인가.


 

지난 122시민 무현재단 이사장은 검찰의 무현재단 은행 계좌 열람 의혹과 관련해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사과하면서 20191224, 저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검찰이 201911월 말 또는 12월 초 사이 어느 시점에 재단 계좌의 금융거래 정보를 열람하였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면서, 누구나 의혹을 제기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를 행사할 경우 입증할 책임을 져야 하지만 저는 제기한 의혹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그는 이날 무현재단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제가 제기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민은 사실이 아닌 의혹 제기로 검찰이 저를 사찰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검찰의 모든 관계자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며, 사과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하지 않으며, 어떤 형태의 책임 추궁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어 저는 비평의 한계를 벗어나 정치적 다툼의 당사자처럼 행동했다. 대립하는 상대방을 악마화했고 공직자인 검사들의 말을 전적으로 불신했다과도한 정서적 적대감에 사로잡혔고 논리적 확증편향에 빠졌다自我批判을 하면서, 그는 저는 지난해 4월 정치비평을 그만두었다며, 정치 현안에 대한 비평은 앞으로도 일절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로서 시민은 1년여 만에 자신이 생산한 가짜뉴스에 대해 고개를 숙인 것이다. 소위 자신은 지식인이라 자처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행태라 하겠는가.


아무튼 지난 122일 늦다없이 한 시민의 사과(謝過)를 두고 眞正인지 앞으로 있을 刑事. 民事적으로 다가올 法的 책임을 피하기 위한 사전 잔머리 굴리는 것인지, 언뜻 이해하기 힘든 사과하는 모습을 언론을 통하여 발표하므로 세인들을 의아하게 하였었다.

 

이에 국민들은 이번 시민의 일 년여 만에 한 사과에 대하여 언론 보도를 되돌아보면, 지난 122曺國 흑서로 불리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공동저자 경율 회계사는 당시 검찰이 무현재단 계좌를 열람한 사실이 없다면 나는 시민 같은 인간는 공적 공간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있지도 않은 일을 들먹이며 사태를 호도했다고도 하였다.

 

경율 회계사는 제 입장을 평소 존경하는 교수님의 트윗으로 대체 한다고 밝히면서, 그는 2016121曺國 전 법무부장관이 현대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Q정전의 작가 루쉰(Lu Xun.魯迅)의 말을 빌려 사람을 무는 개가 물에 빠졌을 때, 그 개를 구해줘서는 안 된다. 오히려 더 두들겨 패야 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개가 뭍에 나와 다시 사람을 문다고 적은 글을 게시하였다. 이어 회계사는 이사장의 발언들로 고통을 겪은 많은 분을 봤다며, 저는 이 사과 못 받아들이겠다고 부언하기도 하였다.

 

또 서민 단국대학 교수는 시민의 사과가 고맙다고 말하였지만 그는 재인 정권을 못 견디게 싫어했던 이유는 명백한 잘못을 해놓고 뭐가 나쁘냐고 목소리를 높이는 뻔뻔스러움이었다며, 시민의 사과는 내가 기억하기론 현 정권 중 거의 최초의 일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권경애 변호사는 이사장이 曺國 사태 이후 행한 증인 회유, 거짓 사실 유포, 음모론 유포 중 명백한 허위사실로 형사 처벌의 위험성이 높은 무현재단 금융거래 불법 조회 발언에 관해서만 콕 집어 사과했다고 지적하면서도, ‘曺國 사태 이후 만연했던 허위사실과 음모론 유포의 유력인사 중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첫 사과를 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일응 평가해 줄만 하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지난 20191017일 보도에 의하면 KBS 女記者會16명백한 성희롱과 저열한 성 인식을 개탄한다는 성명을 내고 열정이 있는 사람에게 몸을 뒹굴었다고 하고, 바삐 움직이면 얼굴을 팔았다고 하고, 신뢰를 얻으면 홀렸을 거라고 손가락질하는 당신들의 시각을 거부한다, 수십만 시청자와 단단한 지지층을 두고, 당신들의 발언을 통해 누군가에게 파괴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힘을 가진 당신들이 지는 책임은 무엇인가. 사과 한마디와 영상 편집이면 되는 것인가라 규탄하는 사태를 유발하였다.

 

이어 KBS 내 두 노조들도 각각KBS에 치욕을 안겨준 알릴레오, 양승동 가만히 있으면 직무유기(1노조 KBS노동조합)’‘기자를 성희롱한 시민 방송에 쩔쩔매는 KBS(2노조 KBS공영노동조합)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양승동 KBS 사장의 책임과 대응을 촉구한 사태도 일어났던 것이다.

 

또 지난 2019시민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으로 제기하였던 검찰의 무현재단 계좌 사찰 의혹에 관하여 사과라고 하였지만, 문제는 시민 이사장이 계좌 추적의 책임자로 거론하였던 동훈 검사장이 반발하면서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사라저서도 안 될 사안이 아닌가한다.

 

2020226영진 大邱市長이 코로나19대응과 관련해 자신을 비난한 시민 무현재단이사장에 대해 나쁜 정치 바이러스라며 일침을 가한 언쟁에다, 코로나19대응과 관련하여 TK지역 정치권은 시민 씨, 제발 그 입 좀 다물라고 주문하였다고 언론은 보도하기도 하였듯이, 시민의 입은 입이 아니고 주둥이 인가 아니 할 수가 없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