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용옥이나 KBS나, 그 나물에 그 밥이다. - 歷史를 歪曲하는 자는 賣國奴와 무엇이 다른가.
사람의 일상생활은 아침에 잠에서 깨어 눈을 뜨면서‘말’로 시작하고 잠이 들면서 말로 하루 생활을 마감한다. 말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말의 속성은 무엇일까, 말은 사람이 자기 생각이나 자기 마음에 내재하는 감정을 나타내는 기본 수단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약속의 신표 기능을 수행하기도 하는 것이 말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의사소통의 한 수단으로 하는‘말’은 매매일 자연스럽게 하든 아니든 끝없이 말을 한다, 사람이 의도적이든 아니든 하는 말의 결과는 경우에 따라 참으로 그 결과는 마냥 좋거나 유용한 것만은 아니라 때로는 참담하기도 하다, 그러기에 우리 주위나 사회나 특히 정치판에서 일어나는 현실을 볼 때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을 수도 있는데, 말 한마디로 그동안 쌓아 온 탑을 무너뜨리는 것을 볼 때면 말의 위력을 실감할 수가 있다.
우리 옛 시조 한 구절 중에‘말로서 말 많으니 말 많은가 하노라’는 구절을 읽고 나면 누구나 마음에 느끼는 바가 많을 것이다. 사람의 마음에 감동의 물결을 일으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말은 척박하고 조악한 비속어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敎養과 높은 品格과 깊은 思想이 담겨 있는 vision(通察力.展望)에서 나오는 조용히 나오는 담론(談論)이 아닐까 한다.
근래 들어 국민이 내는 시청료로 운영하는 소위 공영방송 KBS의 反公營的 행태가 날로 심하여 지면서 정치적 균형 대신 편파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역사. 시사 프로그램에다, 시청률에 눈멀어 물의 연예인에게 면죄부를 남발한 오락 프로그램들이 연일 시청자의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金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KBS TV에서‘李承晩은 미국 괴뢰’‘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강의한 내용이 선동적 표현도 문제지만 이승만에 관한 사실 자체가 허위라는 지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어 우려스럽기가 그지없다.
지난 3월 16일 KBS 1TV 강연 프로그램‘도올아인 오방간다’는 李承晩 대통령을‘괴뢰’라 지칭하고 반탁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金용옥 한신대 석좌교수라는 망나니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여 국민들을 실망케 하고 있다. 과연 김용옥이란 인간이 韓國人인가, 敎授인가 하는 마음이다.
아무튼 공영방송 KBS에서‘이승만은 미국의 괴뢰’라는 주장이 전파를 타 파문이 일어나자, 개인의 이념편향 발언이 고스란히 방송되면서 공영방송의 역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되돌아보니 金용옥이란 인간의 現代史觀은‘사실보다 자신이‘믿고 싶어 하는 진실’을 앞세우는 역사관을 가지고, 이상형을 이념적으로 설정해 놓고 그 방향으로 과거가 이루어졌어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즉, 현재의 정치적 신조에 갇혀서 과거를 해석하면 위험한‘역사정치’가 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80년대 民衆史觀과 李承晩을 모욕한 Documentary 百年戰爭과 맞닿아 있는 것 같다.
지난 80년대 베스트셀러‘해방 전후사의 인식’필진으로 한국정치외교사학회장을 지낸 연세대 金명섭 교수는‘역사의 일면으로 전체를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反李承晩的 觀念에 갇혀서 과거를 해석하는‘역사 정치’의 폐해를 보여준다’고 한 말을 다시 생각하여보자.
이 시대는 복잡다난한 세상이라 할 말만 하고도 잘 못사는 세상인데, 왜들 그리도 삿된 말을 많이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참으로 많다. 우리가 하는 말은 한번 입 밖으로 나오면 주어 담을 수 없는 것이기에 생각 생각하고 신중을 기하여 하여야 하고, 말이라는 것의 속성을 우리는 잘 알고 있으나 그렇지 못하는 게 또한 사람이다.
아무튼 공영방송 KBS의 反公營的 행태가 날로 심하여 지면서 정치적 균형 대신 편파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는 것은 국민의 정서를 오도하고 불행으로 이끄는 망국적인 행태가 아닌가 한다.
지난 11회‘해방과 신탁통치’를 다룬 이날 방송에서 金용옥은‘김일성과 李承晩은 소련과 미국이 한반도를 분할 통치하기 위해 데려온 인물들’‘일종의 퍼핏(puppet), 괴뢰’라며‘(국립묘지에 안장된 이 대통령을) 당연히 파내야 한다. 우리는 李 대통령 밑에서 신음하며 자유당 시절을 겪었고, 4.19혁명으로 그를 내쫓았다. 그는 역사에서 이미 파내어진 인물’이라고 발언하였다.
또 金용옥의 망발이 이어지면‘찬탁은 합리적 사유의 인간이고, 반탁은 변통을 모르는 꼴통의 인간’이라고 하며, 그는‘소련이야말로 한국을 분할 점령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미국이 분할 점령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 소련은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독립시키는 것이 좋다’‘전 국민이 일치단결해 신탁통치에 찬성했으면 분단도 없었을 것’이라는 등 일방적으로 편향된 시각을 보였다.
소위 교수라는 작자 金용옥은‘외세를 등에 업은 반민족 독재자’라는 frame으로 정치적 공과(功過)가 분명히 존재하는 전직 대통령을 깎아내렸다는 경솔한 작태에 비판이 점증하고 있다, 이는 정치적 편향(政治偏向)과 역사 왜곡(歷史歪曲)으로 妄發이라기보다 亡國的 선동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공영방송의 德目인 公共性, 公正性, 客觀性, 均衡感을 KBS는 스스로 저버리는 모양새라, 소위 그들이 말하는 공영성은 도대체 누굴 위한 공영성인가 한다.
특히 Internet에도‘Podcast도 아니고 좌편향 과격 발언을 걸러내지 못한 공영방송의 직무유기’‘이승만은 한반도 전체 공산화를 막으려고 남한 단독정부를 수립한 자유민주주의의 신봉자다. 공산주의를 했어야 한다는 말인가’라는 날 선 비판이 국민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공영방송 KBS나 관련 기획자나 가볍고 천박한 입을 가진 金용옥 등은 자신들의 무책임한 작태를 아는가.
되돌아보니‘그 나무에 그밥’이란 속담이 생각난다. 金용옥의 발언도 문제지만 이런 발언을 여과 없이 내보낸 공영방송이란 KBS가 더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online community와 Portal news 댓글 등에서 Netizen은‘비판은 자유지만 기본소양이 없는 사람의 헛소리를 그대로 내보낸 방송국이 문제’‘공영방송이 정권의 어용방송이라는 걸 고스란히 보여줬다’‘전직 대통령에 대해 괴뢰, 사기꾼이라는 발언을 어떻게 여과 없이 내보낼 수 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다시 합 번 음미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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