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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李-親朴 갈등속, 親李 MB 중심 권력재편 가능성 있다.

碧 珍(日德 靑竹) 2009. 2. 14. 16:18


       

      親李-親朴 갈등속, 親李 MB 중심 권력재편 가능성 있다.

       

       -4.29 재보선 후보경선과 당협위원장교체, 親李-親朴대립 전운 고조-


      한나라당 朴근혜 전 대표는 凡親李계의 결집이 親朴세력에 대항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최근 凡親李계의 결집 움직임에 대하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어 우리가 뭐 하는 게 있느냐고 하였다. 또한 그는 親朴계의 좌장격인 金무성 의원이 앞으로 할 말은 하겠다고 한 것에 대하여는, 당의 중진으로서 개인 입장을 말한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선을 그으며 親朴계 모임 결성에 대하여도 지금은 그런 모임을 할 때가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하여 지고 있다.


      그런데 親李계는 비상 총동원을 한 것 같이 최근 잇단 결집 행보를 두더러지게 보이고 있는데, 親李재오계가 주축인‘함께 내일로’는 지난 8일 저녁 李 대통령의 친형인 李상득 의원과 차기 대권을 꿈꾸는 鄭몽준 최고위원 등까지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李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가운데, 또한 鄭두언 의원은 지난 6일 청와대를 다녀와서 중국으로 가 李재오를 만났었다.


      또 12일 저녁 서울 한 음식점에서 李명박 대선 후보 캠프 안국포럼 출신 인사들이 속속 모여들었는데,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李 대통령의 집사 金백준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좌장이었으며, 이 자리에 鄭두언 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의원들과 郭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신재민 문화부 차관. 朴영준 총리실 국무차장, 은진수 신임 감사위원 등 10여명이 함께 하였으며, 한때 원수처럼 등을 돌려 멀어졌던 鄭두언 의원과 朴영준 차장이 한자리에 앉은 것을 보면 주류 내 구심력을 복원하고 있다고 예측할 수 있다.


      그러기에 한나라당 주류 진영이 근래 재결집하는 모습과 움직임이 도처에서 포착되고 있으며, 집권 1년 차 때 각 계파로 四分五裂되었던 주류가 다시 단일대오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원수처럼 멀어졌던 鄭두언 의원과 朴영준 차장이 한자리에 앉은 것만 보아도 주류 내 구심력이 복원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으로 凡親李계가 재결집의 움직임 가속화하자 親朴. 비주류는 긴장을 하면서 우리도 뭉치자고 하고 있어 당내 親李-親朴 양계파간의 일전은 불가피한 것으로 예견할 수 있다.


      親朴계로서는 凡親李계가 재 결집 움직임을 가속화하자 親朴. 비주류는 긴장을 하며 우리도 뭉치자고 하고 있는데, 문제는 2008년 6월 권력私有化 논란 이후 8개월 만에 鄭두언 의원이 李 대통령과 독대하고 李재오를 만난 사실이 알려지자 당 내부는 술렁거렸었고, 親朴 진영 일부 의원들은 주류 진영은 李 대통령 중심으로 본격적인 세력 재규합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으로  확인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게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그러기에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움직임이 근래 주류 진영에서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지난 8일 의외로 그동안 계파 모임과는 거리를 두고 있던 李상득 의원과 입당 후 주류와는 교류가 끊긴 것으로 알려져 있던 鄭몽준 의원까지 참석한 주류 진영 의원 40여명의 모임과, 안국포럼 출신 의원들이 지난 8일과 10일 鄭정길 대통령실장과 만나 국정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였으며, 또한 현역 국회의원이 아니면서 각 지역구를 책임지고 있는 원외 당협위원장 94명이 모임을 결성한 것도 비주류 측에서 볼 때는 세력 쌓기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는 현 상황이라 하겠다.


      즉 지난 11일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는 4월로 임기가 끝나는 원외 당원협의회위원장들이 협의회를 구성한 것을 놓고, 주류와 비주류가 맞붙었는데, 당협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 때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사실상 공천하고, 당 대표 선거 등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계파 간 신경전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親朴계에서는 협의회 창립대회 때 국내에 없는 소위 정치실세 이름이 등장하고, 그의 막강한 영향력으로 인하여 협의회가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여기서 정치 실세는 다름아닌 3월 귀국하는 李재오를 말하며, 원외 당협위원장 상당수가 지난 총선 때 TK 지역에서 박(朴)근혜 바람 때문에 낙선한 親李계 인사들인데, 이들이 李재오의 정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조직화한 게 이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주류측 중진 의원들이 최근 洪준표 원내대표의 조기 퇴진론을 사석에서 공공연히 거론하며 후임자까지 정했다는 말이나, 朴희태 대표가 4월 재보선에 출마하여 현역 실세 대표로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 역시 같은 맥락이며, 그간 주류가 親李상득. 親李재오. 親鄭두언 등 각종 소계파로 나누어 갈등하였던 것도 지금은 모두 잊고 힘을 합치자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 듯 하다.


      그러기에 親朴. 비주류 의원들은 당협위원장 협의회 구성 등이 親朴의원들은 긴장하게 되었고, 이런 움직임에 대하여 비주류 고사(枯死)작전의 시작 아니냐면서 조기전당대회를 통하여 주류의 권력 독점과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의 선제적 확보 전략이라고 의심을 하고 있기에, 親李 주류가 실제로 이런 시도를 하여 확실하여 진다면 비주류 진영과 정치적 목숨을 건 혈전이 불가피할 것이고, 이는 다가오는 지방선거 공천권과 다음 총선과 대선 주도권이 걸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인 것이기에, 이미 金무성 의원 등 親朴 진영에서는 우리도 세를 결집해야 한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주류 진영에선 이런 의혹을 어이없는 추측이라고 반박 하면서, 도리어 親李 주류인 우리가 불안하여 모이는 것이며 親朴 진영의 세는 작년 내내 날로 커졌으며 국정은 본 궤도로  굴러가지 않기에 이대로는 다 죽겠다는 불안감에 삼삼오오 모일 뿐이라 하며, 또 조기전당대회 가능성에 대하여는 지금 朴근혜 전 대표와 대항하여서 이길 수 있는 주류 정치인이 없기에, 현재 주류측에서 갖고 있는 당권을 넘겨줄 위험한 도박을 시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견할 수도 있다.


      한편 향후 문제가 될 것으로 예견 되는 원외 당원협의회는 창립일 당시 98명의 원외 가운데 92명이 참여하였다는 협의회는 공동대표를 5명이나 두는 등, 사실상 黨內 黨의 형태를 갖추었으며, 협의회 회원들 대다수가 MB직계이거나 주류 실세들의 추천으로 공천을 받은 만큼 유사시 親朴계와 맞서는 汎주류조직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매우 크며, 더욱이 창립대회 때 주류측 인사가 진성당원을 모아라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선 등을 예상한 듯한 조언을 하기도 하였기에 문제가 야기되고 당내가 시끄럽고 양계판간 불협화음이 생기고 있는 것이라, 중앙당은 계파 충돌이 격하여지자 2월 중에 논의하려 하였던 당협위원장 교체 여부를 4월로 논의를 연기하였던 것이다.


      생각하기에 국민들의 눈에는 참으로 한심하게 보일 것인데, 경제가 건국이래 최악의 상태인데도 모두가 하나같이 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관심을 두는 행태이기에, 국민을 위하는 진솔하고 진정한 정당이고 정치인이라면 누가 당협위원장 하면 어떠냐 할 지 몰라도 이미 주(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 하여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주류 당협위원장은 자리를 내 놓는 게 정상적이고 도리에 맞는 정치인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어느 특정 정치인 한 둘 때문에 당이 흔들리고 당원이 일희일비한다면 집권공당과 당원으로서 자질 부족하다고 국민은 볼 것이다. (원문.ever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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