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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1大邱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중요하다.

碧 珍(日德 靑竹) 2011. 7. 13. 10:06

2011大邱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중요하다.

 

              - 이어지는 麗水-仁川 국제대회 성공도 중요하다 -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개최되는‘大邱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50여일 앞두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한국 Sports는, 무슨 일을 함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 龍을 그리고 난 후에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그려 넣었더니 그 용이 실제 용이 되어 홀연히 구름을 타고 하늘로 날아 올라갔다는 고사에서 유래하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을 하게 되어 온 국민이 기쁨은 대단하다.

 

‘세계 4대 Sports Big event’로 불리는 하계올림픽인‘1988년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2002년 韓-日 월드컵 축구’를 이미 개최하였고, 오는 8월 27일‘大邱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평창 동계올림픽’마저 개최하게 되므로 명실상부한 Sports 강국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이다. 즉 이전까지 전 세계 국가 중 4대 event를 모두 유치한 나라는 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러시아 등 5개국에 불과하였는데, 평창의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로 한국은 세계에서 6번째로‘grand slam’의 영예를 안게 된 셈이다.

 

생각하기에 육상이 모든 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종목으로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육상 붐 조성의 계기로 삼고 육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하겠다.

 

오는 8월 27일부터 개최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의 결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이어져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그래서 대구시는 목전에 다가온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대구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반드시 1경기는 관람하여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세계인이 지켜보는 국제대회의 유치는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이지만, 어렵게 유치한 국제대회를 잘 치러내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이기에, 평창이 겨울스포츠 강국 독일-프랑스를 압도적 표차로 따돌린 흥분에 들떠 있을 수만은 없으며, 치밀한 준비와 완벽한 대회 운영이 뒤따라야만 1988년 서울올림픽 같은 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개최하기 전에 2011년 올해 大邱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그리고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치르게 되는데, 이 대회들도 전 국민이 평창 못지않은 열정을 쏟아 유치한 대회들이다.

 

그런데 여름과 겨울올림픽, 월드컵축구와 함께 Sports grand slam에 포함되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5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열기가 느껴지지 않아 안타깝기만 한 가운데, 국내 육상계는 연인원 80억 명이 TV로 지켜보는 대회의 관중석이 비어 있다면 나라 체면이 깎일 것이기에,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의 경축 분위기에 가려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고 있다.

 

또한 麗水 세계박람회는 수익을 늘리기 위하여 박람회 주요 시설의 사후 활용 계획을 세웠지만 이견이 많아 혼선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자체 수입 및 민간자본 유치가 원활하지 못하여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1993년 대전 엑스포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바람에 지금껏 연간 수십억 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 것을 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하겠다.

 

그리고 인천은 문학경기장 등 인천의 4개 경기장 시설로 36개 종목의 경기를 치르기에는 역부족인 가운데, 최근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기공식을 가졌으나 국비 지원을 놓고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그러기에 촉박한 준비기간을 감안하면 새로 짓는 것보다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서울 경기지역의 경기장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생각하기에 大邱-麗水-仁川에서 열릴 국제대회는 국가 brand(상표 가치)위상을 높이고 유-무형의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아직도 시간적으로 많은 여유가 있기에 오는 8월 27일에 열리는 大邱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무관심 한 듯한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다.

 

혹여 大邱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큰 성과를 거둘 수가 없다면 domino 현상으로 麗水 세계박람회-仁川 아시아경기대회-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 미칠 파급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정부에서는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大邱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으며, 또한 지난 6월 大邱市와 仁川市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대외홍보-입장권 판매-문화행사 등 상호 업무지원 협약을 한 것처럼 지자체들끼리도 힘을 합쳐야 하겠고, 더불어 대회 개최지의 市民뿐만 아니라 온 國民의 성원과 격려를 보내어야 하겠다.

 

마침 때늦은 감은 있지만 지난 12일 李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8월에 개최되는 大邱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도록 전 부처가 노력하자고 장관들에게 大邱 대회에 관심을 가질 것을 특별히 주문하였고, 울산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대회 지원에 나선 가운데 中央 政府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때 나타났던 전 국민적 관심이 大邱대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중앙부처의 관심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서는 대통령의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출처 : 벽진(碧珍)
글쓴이 : 碧珍(日德. 靑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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