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칼럼 벽진]
韓나라, 10월 재선거 공천내홍 慶州 재판 될라.
- 與野 복잡해지는 10월 재.보선 형태 -
한나라당은 安山 공천 잡음으로 탈당과 江陵 親朴계 공천 무산으로 올 후유증과, 특히 梁山에서 親李계이면서 탈락한 金양수 후보자의 탈당과 無所屬 出馬로 黨을 압박하는 문제 등과 民主黨에서는 孫학규 前 대표 갑작스러운 不出馬선언으로 당혹하는 등,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死活을 걸고 재.보선 해법을 찾고 있지만 연이은 돌발변수가 발생하면서 계속 꼬이기만 하는 양상이라 10월 재.보선 방정식이 복잡하여 지고 있기에, 한나라당은 공천 문제로 내홍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고, 민주당은 孫학규 전 대표의 전격 불출마 선언으로 또 다른 대안 card를 찾아야 할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한나라당의 10월 재선거 공천심사 결과를 둘러싸고 탈락한 후보자들의 반발이 잇따르면서 공천 내홍이 격화되고 있는데, 즉 최근 慶南 梁山과 江原 江陵에 각각 朴희태 전 대표와 權성동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공천했고, 京畿 안산 상록乙에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다른 경쟁후보에 비하여 높은 宋진섭 전 안산시장을 내부적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하지만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無所屬 출마를 선언하거나 공천 재심청구 및 공심위원장 사퇴를 촉구함에 따라 공천 후유증이 점차 불거지는 모습이다.
앞서 慶南 梁山 공천에서 탈락한 金양수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이번 공천은 특정한 개인을 몰아주기 위한 토끼몰이식의 사천(私薦)이라며 중도포기 없이 끝까지 완주할 것이며,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시사하면서 黨을 압박며 무소속 후보 단일화의 가능성도 언제나 열어두고 있다고 말하였다.
또 한편 安山 상록乙 예비후보자 6명은 20일 공동성명을 내고 공심위가 黨 기여도, 본선경쟁력은 고려하지 않고 단순지지도만으로 후보를 확정하려 한다며, 이들은 공천 내정자로 보도된 여론조사 1위 후보는 본선 필패카드라며, 해당 후보는 7번의 잦은 당적 변경으로 정체성이 떨어지고, 시장 재임시절 뇌물비리 혐의에 연루된 적이 있다고 주장하며, 黨이 공천을 강행할 경우 동반 탈당하여 무소속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張 위원장은 安山 상록乙 예비후보들의 요구 사항에 대하여, 공심위는 당선 가능성 등 모든 사항을 고려해 판단하는 것이라며 조만간 절차를 밟아 공천자를 확정하여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장 張광근 사무총장은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2차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28일 치러지는 江原 江陵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權성동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확정하고 선정하였다고 발표하므로, 親朴계 沈재엽 전 의원과의 親李-親朴 간 대결로 그동안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던 江陵 공천은 親李계의 승리로 결론 난 것이다. 즉 張광근 사무총장은 여론조사 결과 우선 적합도에서는 權 후보가 작게는 7~15% 가까운 격차를 보였기 때문에, 1차 여론조사 결과에 이어 공심위원 거의 전부가 權 후보의 경쟁력 우위를 인정했다고 공천 배경을 설명하였으며, 공천은 黨 최고위원회의 추인으로 최종 확정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江陵 공천에서 탈락한 沈재엽 전 의원은, 張 공심위원장은 무원칙한 공천심사를 자행한 만큼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새로 선임된 공심위원장 관리 하에 다시 공천심사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하며, 여론조사 조작과 공천 원천무효를 주장하면서 재심청구서를 당에 제출키로 하였는데, 張 위원장은 沈 전 의원의 江陵공천 재심청구와 관련하여 후보자 개인이 재심을 요청할 수 없고, 최고위가 재심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라며 공심위가 공정하게 결정한 만큼 공천에는 전혀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張 사무총장은 21일 10월 재.보선 공천을 둘러싼 黨內 잡음과 관련하여, 초지일관하여 당선가능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공정하게 했다고 말했다. 즉 張 공심위원장은 경남 梁山과 강원 江陵은 엄격한 여론조사를 통하여 후보를 확정하였다며, 판별 분석과 후보자 적합도 조사를 거쳐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공천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張 사무총장은 沈재엽 전 의원의 江陵 재선거 공천 재심요청과 관련하여, 5개 기관에서 6차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판단근거로 삼았고, 權성동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과의 지지율 격차가 9-16%에 달했다고 말해 재심 가능성을 일축하였으며, 또 安山 상록乙 재선거 공천탈락 예상 후보들의 집단 반발에 대하여, 1위 宋진섭 후보와 2위 후보간 지지율이 20% 가까이 차이가 났다고 말했으며, 梁山 지역에 대하여서는 朴희태 전 대표와 金양수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로 나왔으나, 본선경쟁력에서 朴 전 대표가 앞섰다고 설명했다.
그런지만 문제는 당초 한나라당은 지난 14일 공천불복과 이로 인한 표 분열을 막기 위하여서, 權 전 비서관과 沈 전 의원 간에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키로 결정하였지만 양측의 조사기관 선정 이견으로 여론조사 경선이 무산되었기 때문에, 親朴 沈 전 의원의 無所屬 출마 길은 열려 있는 것이 현 상황이기 때문에 지난 4울 慶州 재선거처럼 return match 후폭풍 가능성은 여전히 남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기에 沈 전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할 경우에 본선에서 다시 親李-親朴계 간 return match와 양측 간 첨예한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등 지난 4.25 慶州 재선거에 재판 가능성도 많으며, 또한 강릉지역에서 무시 못 할 崔돈웅 전 의원이 無所屬 출마를 검토하고 있기에 범여권 후보들이 난립하는 열전이 혼전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韓나라당과 民主黨은 공히 공천 내홍을 맞고 있는데, 경기 安山 상록乙 재선거 공천을 신청한 6명의응 후보는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동성명서를 내고, 黨 공천 내정자로 보도된 여론조사 1위 후보는 본선 필패 카드라며 黨이 공천을 강행할 경우 동반 탈당하여 무소속 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힘을 합치겠다고 주장하며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黨 공심위는 宋진섭 전 안산시장을 공천자로 내정한 상태이다.
그리고 문제는 江陵 재선거 공천에서 權성동 전 청와대 비서관이 親朴계 沈재엽 전 의원을 제치고 선발되면서, 작금은 親朴계의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親朴계의 불만이 터져 나오지 않을까 하고 불안한 상황인데,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慶南 梁山 재선거에 출마한 朴희태 전 대표와 비교하여 공천 기준이 일관되게 적용되지 않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게 문제인 것으로 江陵 재선거 공천도 黨 지도부로선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다.
한편 民主黨은 孫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어려울수록 정도를 가야 한다며 水原 장안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민주당의 요청을 거절하므로, 水原 장안 재선거에 전격 불출마 선언으로 민주당으로선 공천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하게 되었는데, 이는 즉 그는 자신이 출마하여 당선된다고 민주당을 살린다는 생각에 공감할 수가 없으며, 孫학규는 민주진영 전체의 승리를 위한 도구로서 거름으로서, 방편으로서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히며, 이번 재보선 선거를 수수방관하지 않고 민주당을 위하여 뛸 것이라며 지원사격에 나설 뜻을 나타내었다.
그러기에 孫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에 민주당 지도부는, 거물급 정치인을 앞세워 수도권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전략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게 되어서 비상이 걸렸다. 그러자 한나라당 張 사무총장은 이어 민주당 孫학규 전 대표의 재선거 불출마 선언에 대하여, 민주당 전략공천의 무리함이 입증된 것으로 이번 선거를 정권 중간심판론으로 몰고 가므로 선거를 과열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도 지적하였으나 자기 앞가림하기 바쁜 張 사무총장으로서는 言語道斷이라고 여겨진다. (원문, ever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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