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朴, 朴희태 梁山 출마 지원할 것인가.

[객원칼럼 벽진]   親朴, 朴희태 梁山 출마 지원할 것인가.                                - 親李주류 억지, 朴희태 대표직 사퇴 후 출마해야 -       朴희태 대표는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李 대통령과의 정례 黨-靑 회동에서, 朴 대표는 이날 李 대통령과의 비공개 단독회동에서 이 같은 뜻을 전했으며, 李 대통령은 알았으니 黨에서 상의해 잘 해달라고 답했다고 10월 경남 梁山 재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대표비서실장이 전하였었다.   이날 朴 대표는 또 이달로 예정된 개각과 관련하여, 親朴계를 포함한 黨 소속 의원들의 입각을 李 대통령에게 건의했으며, 黨內 의견 수렴을 통하여 마련한 입각 후보 의원들의 명단도 전달한 것으로, 이에 대하여 李 대통령은 개각의 시기와 방식을 맡겨 달라고 하였다고 한다.   또한 청와대는 朴 대표의 출마에 따른 代表직 유지 여부는 대통령이 아닌 黨 지도부와 상의할 문제라 하며, 朴 대표가 양산 재선거 출마 공식화와 함께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됨에 따라, 鄭몽준 최고위원 것으로 예견되고 있으며, 조만간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黨 代表라도 재선거에 출마하려면 黨의 공천을 받아야 하는데, 공천신청서도 접수하지 않은 朴 대표가 黨-靑 회동을 이용하여 대통령에게 출마 결심을 먼저 보고했으니, 대통령의 실질적인 지지를 받은 것처럼 하였다고 오해를 부를 수 있으며, 공천은 黨이 구성하는 공천심사위원회 소관이기에, 朴 대표가 李 대통령과의 정례회동에서 10월 경남 양산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것은 부적절하였다고 일각에서는 비판하고 있다.   지금 黨 내부는 朴 대표의 재선거 출마와 관련하여, 親李계는 朴 대표를 사퇴시켜 전당대회를 통하여 새 지도부를 선출하거나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통하여, 朴근혜 전 대표 측을 당 운영에 끌어들이고 李재오를 당무 복귀도 이루려는 움직임이나, 親朴계는 지금 黨 내부는 朴 대표의 재선거 출마와 관련하여, 親李계는 朴 대표를 사퇴시켜 전당대회를 통하여 새 지도부를 선출하거나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통하여, 朴근혜 전 대표 측을 당 운영에 끌어들이고 李재오를 당무 복귀도 이루려는 움직임이나, 親朴계는 朴 전 대표의 정치 전면 복귀를 가급적 2010년 지방선거 이후로 늦추기 위하여 朴 대표가 대표직을 갖고 출마하여 현 지도체제에 변화가 없기를 바라고 있기에, 대표직을 갖고 출마할 것이냐를 놓고 계파 간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생각하기에 朴 대표의 대표직 사퇴나 전당대회 실시 여부는 黨 내부 문제에 속하나, 작금의 현 상황은, 집권여당 지도부의 면면이 장기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임으로써 국정운영에 지장을 주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기에, 정기국회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비정규직법 개정은 물론 2010년 정부예산 편성과 관련한 증세 논란 및 사회간접자본(SOC)과 4대 강 사업 재원의 관계 등 黨-政 간에 치밀하게 논의해야 할 국정 현안은 제대로 정리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朴 대표와 黨은 박 대표가 유지를 하던지 사퇴를 하던지 하루 속히 지도체제를 확실하게 하여,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는 데 나서야 하고, 한나라당은 재선거 공천에 실패하는 잘못을 또다시 반복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親李 주류 즉은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李재오를 정치 일선에 복귀시킥 위하여 몸부럼 치는 모습이, 親李인 孔성진 최고위원을 통하여서도 볼 수 있는데, 그는 朴희태 대표의 10월 재.보선 출마설과 관련하여 黨 代表직을 사퇴하고 출마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하면서, 黨 代表직을 유지한 채 출마를 하게 되면 野黨은 기다렸다는 듯이 정권심판으로 확대하여 몰고 갈 수 있고, 이럴 경우 黨으로서 큰 부담이 있다며 黨대표직 유지는 마땅치 않다고 말하며, 또 이어 출마경합자가 많이 있기에 이들이 공정한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강력하게 항의를 할 경우 국민적 시각이 있다며 당 대표직 사퇴 후 출마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였었다.   한편 朴 전 대표는 朴희태 黨 代表의 10월 경남 梁山 재선거 출마에 대하여서, 현재로서는 어떤 말이나 답을 할 수 있거나 결정할 일이 아니라고 하였으며, 10월 재.보선 때 黨 후보를 지원할 가능성에 대하여도 선거와 관련하여 여태까지 관여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하였으나, 이날 朴 전 대표의 강릉행은 黨에 親朴인 沈 전 의원을 공천하라는 압박으로 받아들여지므로 黨內에 미묘한 파장을 던졌다.   그런데 朴 전 대표는 沈 전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사람의 도리 중에는 의리를 지키는 것도 있으며, 의리 없는 사람은 사람이라고 할 수 없고, 이런 축하 자리에 의리상 와야 하는 것이라 하였었다.   또한 문제는 오는 10월 경남 梁山 재선거 출마하는 朴희태 당 대표를 親朴의 통일된 견해는 아니지만, 적어도 親朴 중진들과 嶺南권 의원들 사이에서는 朴 대표를 포용하려는 분위기가 확연하며 親朴 진영이 지원하고 있어, 朴 대표의 梁山 입성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즉 여기에는 朴 대표가 지난해 18대 총선 공천에서 낙천한 뒤 탈당했다가 당선된 의원들의 복당에 총대를 메고, 올해도 복당 親朴 의원들의 당협위원장 임명을 주도한데 대한 보은의 성격이 강한데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복역 중이던 親朴연대 徐청원 대표가 지난달 30일 형 집행정지 허가를 받는데에도 朴 대표가 힘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며, 親朴 진영은 朴 대표가 그동안 親朴에 많은 노력을 했는데 우리도 의리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출마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데 아직은 朴 대표가 黨의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한 게 사실인데, 집권 여당이 재.보선에서 좋은 결과를 내었던 사례가 드물었고, 타지 출신 후보자에 배타적인 지역정서가 있으며, 朴근혜 전 대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긴 하지만 민주당에서 거물급 후보가 나설 경우 현 정권의 심판론이 대두되는 Big match로 흐를 수 있다는 것이 당으로서는 부담이라, 梁山 재선거 구도에 변수가 많은 탓으로 보아야 하겠다.   또 다른 한편 黨 주류 측에서는 당선 가능성을 문제 삼으며 朴 대표의 출마에 부정적이며, 朴 대표가 대표직을 갖고 출마할지, 버리고 출마할지 또한 문제를 삼고 있다.   그러나 親朴은 당선에 유리해지고, 지역주민에게 선거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힘있는 후보라는 점을 설득시킬 수 있기에 그가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결국 朴근혜 전 대표가 그에게 얼마나 힘을 실어줄 것이냐가 당선의 관건일 것이라는 데는 이의가 없다고 보는 게 대체적인 시각들이다. 그러기에 親朴 진영은 朴 대표 출마 시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지원연설을 하더라도 朴근헤 전 대표가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10월 28일 치러질 재보선의 구도가 가시권에 들어오는 9월말-10월초가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예견되며, 親朴 일각에서는 朴 전 대표가 朴 대표의 黨 和合 노력을 긍정 평가하고 있어 10월 재보선의 판세에 따라 그를 적극 지원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될 것이다. (원문, ever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