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칼럼 벽진]
인간 盧무현 죽음, 愛惜하지만 無責任한 선택 이었다.
17대 대통령 盧무현씨가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낙향하였던 향리의 뒷산 절벽에서 충격적인 방법으로 그의 한 평생을 마감하였다. 즉 盧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아침 6시 40~50분 경 봉하 마을 뒷산에 올라가, 절벽 아래로 투신자살 하였다고, 文재인 전 비서실장 밝혔는데 그 死因은 뇌출혈 심하여 부산대학 병원서 숨 졌다 고 한다. 아무턴 한 人間의 죽음이기에 애도를 표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으리라 생각한다. 문제는 盧 전 대통령 사망 소식은 국민들은 물론 정계와 검찰 관계자들 및 청와대도 李 대통령에게도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으며, 외신들은 일제히 긴급뉴스로 타전을 하였으며 한국사회 큰 충격 남겨 주리라 생각한다. 지난날 盧무현은 대통령 후보로 나서면서 그는 言論과의 전쟁도 선포해야 하며, 또한 당선되면 朝鮮일보와 東亞일보를 國有化시키겠다고 하였고,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겠으며 재벌은 해체되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또 대통령에 당선 되었을 때를 상기하면 그렇게도 패기 있고 막말을 거침없이 하던 그가, 또한 한 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으로 이렇게 무책임하게 과연 할 수 있는 행위인가 참으로 실망스러울 따름이다. 누가 무어라도 盧 전 대통령의 자살은 自身과 一家의 부패 혐의가 하나둘 드러나면서 영장청구와 구속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받은 충격과, 자신이 生을 마감함으로써 가족과 측근들을 향하여 진행 중인 수사의 중단도 노렸을 것으로 보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일국의 대통령까지 역임한 자가 개인적 비리혐의에 연류 되어 사과와 거짓말로 세월을 이어 가다가,‘삶과 죽음이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라는 유서를 남기고 동리 뒷산 부엉이 바위에서 神과 人間세계 양쪽 다에 큰 죄를 저지르는 투신자살로 무책임하게 죽음의 세계로 건너갔다니 할 말을 잊어버리겠다. 생각해보자 명색이 촌부도 아니고 대통령까지 지냈다는 사람이‘삶과 죽음이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라는 요상한 말과 사회-형사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끊었다는 사실에, 그에게 한 人間의 목숨에 대하여는 애도를 표하지만 그가 저지레 놓은 문제에 대하여는 그의 투신자살이 면죄부(免罪符)가 결국 될 수는 없는 것이다. 盧 전 대통령이 봉하 마을에 궁전을 짓고 千年萬年 살 것 같던 그가 자신의 집 뒷산에 올라가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인생을 마감하므로, 그의 자살 소식은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 주었던 지지자들에겐 허탈감과 상실감 그리고 큰 슬픔을 주고 있으며, 그런 여리고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게 드러나고 말았으며 盧 전 대통령 자신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 수치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 2002년 12월 19일 제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盧무현의 등장이 대한민국 386 左派세력의 등장이라면, 2009년 5월 23일 자살로 인하여 盧무현의 죽음은 左派 386 세대의 종말을 뜻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즉 지난날 進步 라는 가면을 쓰고 한국 사회를 左派사회로 만들려던 좌파 세력들과 盧사모 세력들의 활동도 이제는 막을 내리게 될 것인지 흥미롭게 보아야 하겠다.
생각하기에 따라 盧무현의 죽음에 대하여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사람들로, 盧무현을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준 사람들과 민주당 및 민노당, 그리고 한나라당 안에 있는 386 금배지들의 종말도 머지않은 것 같게 생각이 든다, 그의 죽음 즉 자살이라는 비참한 최후를 불러온 것은 누가 무슨 말로 변호를 하며 그를 두둔한다 해도 그 행위는 無責任과 無能力者의 표본이라 하겠다. New Rright전국연합 상임의장을 역임한 두레교회 金진홍 목사는 25일 두레교회 homepage‘오늘의 묵상’코너에 올린‘盧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에서 盧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하여, 청소년들의 모방 자살이 이어지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다며, 매우, 매우 애석한 일이지만 대단히 잘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金 목사는 그렇지 않아도 우리 사회에 매년 1만 3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자살하고 있는 이즈음, 그런데 국민들과 청소년들의 본보기가 되어 자살하는 사람들을 말려야 할 자리에 있던 분이, 자살로 삶을 끝낸다는 것은 심히 무책임한 일이라 생각된다고 덧붙여 말하며, 또 金 목사는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지도자들에게 주어지는 책무가 있는데, 자신이 선택한 삶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본을 보여야 할 책무라며 그런데 비록 전직이라 하지만 대통령 직을 거친 분이 그런 죽음을 선택한 것은 무책임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金 목사는 더러는 오죽이나 억울하였으면 그런 죽음을 택하였을까하고 동정적인 발언을 하는 분들도 있는듯 하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대통령 직이 어떤 직이냐. 법을 따라 국민들이 선출한 국가의 수반이기에 억울하면 억울할수록 법정에서 밝혀지도록 힘써야 한다며, 민주사회 민주 국가의 힘은 法治에서 나온다며 우리 사회에 억울하고 힘들기 때문에 자살을 한다면 우리 사회에 자살하여야 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냐고도 말했다. 金 목사는‘지도자가 되려 하지 말라’는 성경 야고보서3:1 구절을 인용한 뒤, 감당할 자질이나 능력이 없이는 굳이 지도자의 자리에 오르려 들지 말라는 권면의 뜻이 담긴 말이라며, 다시는 이번 같은 슬픈 일이 전직 현직 지도자들 사이에서 일어나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느끼는 바를 몇 자 적는다고 글을 맺었다. 생각해보면 金대중은 李인제와 盧무현을 출마하도록 만들어 놓고, 도저히 대통령 감이 안 되는 인물을 金대중. 朴지원. 林동원. 權노갑이 현대건설을 이용하여 해 먹은 것과, 대우그룹과 63 빌딩을 해체해 먹은 천문학적인 것을 토해내지 않으려고 무능한 盧무현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것이다. 즉 문제는 李인제를 시키면 그가 자신들의 말을 들을 것 같지 않으니까 金대중은 장남 金홍일이 운영하던‘연청’이라는 하부조직을 동원하여, 전라도 光州에서부터 李인제를 죽이고, 盧무현을 띄우기 시작하여 盧風이라는 바람몰이를 통하여 盧무현을 민주당후보로 만들어 냈었기에, 盧무현의 자살에 대한 책임은 金대중과 민주당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면 져야 할 것이다. 돌이켜 보면 盧무현은 또 이것저것 다 깽 판쳐도 北韓문제 하나만 잘 하면 성공이라고 하면서, 그렇게 큰소리치던 마지막 결과가 무엇인가?, 세계 어느 민주 선진국가 가운데 대통령을 지낸 本人과 아내. 아들. 딸. 사위. 형님. 형님의 사위까지 기업으로부터 검은돈을 받아 구속되거나 수사를 받은 일이 있었는가?, 어디 그 뿐인가? 盧무현 一家族 부패 scandal로 인하여 盧무현 본인과 아들 및 형님이 대검찰청 같은 조사실에서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한다. 盧무현은 지금까지 기성 정치인들은 재벌들로부터 검은돈을 받아 정경유착을 하면서 정치를 해오지 않았나?, 나는 측근들이 절대로 부정한 돈을 받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큰소리치면서, 유별나게도 道德性-正直性-淸廉性을 강조하던 盧무현과 측근 386 人物들 모두가 기업으로부터 검은돈을 받거나 利權에 개입하고, 또 朴연차 list-姜금원 list의 주인공이 되어 검은 뭉칫돈을 받아 줄줄이 감옥에 가있거나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盧무현의 죽음은 人間的으로는 애석(愛惜)하고 애도(哀悼)하는 마음 이지만, 문제는 國民들의 뇌리 속에 오래도록 남기는 것은 金대중-盧무현 패들이 외치던 소위 進步-左派들의‘行動하는 良心’이란 것이 무엇인가, 進步라는 탈을 쓴 左派들은 앞으로 상당 기간 도둑놈 사기꾼 거짓말쟁이 무식한 놈들로 이제 도둑질 하고 뇌물(賂物)받는 行動을 하였던 사람들로 국민들의 기억 속에 남을 뿐이다. 다시금 안타까운 마음으로 상기시켜 주는 것은 2004년 7월에 있었던 대우건설 南상국 사장의 자살사건으로, 盧무현씨가 故 南상국씨와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하직 길을 선택했다는 것은 분명히 irony 한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우리는 새삼스럽게 두 자살로 인한 죽음을 대비하면서 그렇게 人生을 달관하였다던 盧무현의 이번 투신 사망 소식에 접하는 故 南상국씨 유족들의 감회가 어떤 것일지 새삼스레 생각나며, 더불어 盧무현, 그는 세상을 하직하면서도 동 시대를 살아 온 우리들에게 고민을 남겨주었기에, 애도(哀悼)해야 하는지 매도(罵倒)해야 하는가의 갈림길에 서 있다. (원문, everkorea.net)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극락왕생하소서 나무지장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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