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철수, 2급 조연으로 정치판에 등장하다.
- 安철수 政治행로는 처음부터 무리였다 -
오는 18대 大統領선거에서 나타난 특이한 현상으로 國政 경험과 政治的 德目이나 vision을 갖지 못한 후보가, 후보單一化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nonsense이라 하겠으며 이런 현상은 한국정치의 퇴행적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고 하겠다. 즉 安철수처럼 무소속 후보로 대통령 선거를 위한 야권의 후보 單一化 한다고 하다가 등장과 퇴장을 보여주는 한판 comedy show는, 한국정치의 퇴행적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고 하겠다.
문제는 安철수처럼 반짝 정치판 등장으로 인한 돌발 사퇴와 같은 일은 대중민주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는 하지만, 그로 인한 정치 혼란과 민주주의 후퇴는 우리사회가 모두 감당하여야 할 몫이 되는 것이다.
생각하기에 安철수는 출마가 거론되기 시작할 시점부터 사퇴하는 순간까지도, 그의 국가경영 vision과 정책이 국민들의 주목을 끌거나 화제가 되어 본적이 없었고, 오르지 출마여부를 오리무중으로 놓고 강연정치를 하거나 국정운영계획을 담은 책을 출판하여 정치에 염증을 느껴오던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전략으로 일관하여 왔을 뿐이다.
安철수는 출마를 선언한 뒤부터는 일체의 검증을 뒤로 미룬 채 단일화 문제로만 역시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정책-공약-개인에 대한 검증도 없이 오로지 일종의 정치 장난만 하여온 모양새가 되었고, 또한 출마 선언 때의‘건너온 다리를 불살랐다’는 발언과는 달리 그의 태도 역시 일관되지 못하였다 하겠다. 특히 지난 8일 TV 방송에 출연한 한 토론자는 企業人 눈으로 볼 때 安철수는 안랩 株를 보유한 개미들 죽이는 고등 사기꾼이라고, 막말을 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다.
그러기에‘安철수식 政治’는 한계를 드러내고 66일 만에 大選 무대에서 사라지게 되는 비참함을 맛보게 된 것은 자업자득이라 하겠는데, 또다시 그동안 보여준 그의 기회주의적 행태에다 정권욕으로 大選 무대에 조연급으로 다시 올라온 安철수의 모습은 정치판 불나방처럼 보이기에 측은한 마음이 든다.
작금 특히 눈여겨보아야 할 문제는 安철수가 대선 무대에 조연급으로 재등장한 사안이다, 즉 安철수-文재인 단일화에 이면합의가 있지 않은가 이다. 즉 가정한다면, 文재인과 民主統合黨은 安철수를 19대 대통령으로 밀어 준다거나, 총리직을 비롯한 정부 주요 요직 인사에 대하여 협의한다거나, 文재인 후보는 의원직을 사퇴하고 대선 패배시 정계를 은퇴한다거나, 李해찬 대표를 포함한 親盧세력은 퇴진 한다 는 등을 가정하여 볼 수도 있지 않겠는가 한다.
우리 사람은 Marx적 世界觀과 歷史觀으로 무장하거나 물들면 오만(傲慢)하여지며, 심지어 내(我)가, 즉 개인이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큰 소리 친다고 한다, 지난 6일 安철수가‘오늘이 大選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라는 엄청난 말장난을 하는 것을 보자면, 安철수 자신이 文재인 후보의 편을 들어주면 지지율이 폭등할 것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즉 우리 사람은 Marx적 세계관과 역사관으로 무장하거나 물들면 오만하여지며, 아집과 자만은 나아가 내(我)가, 즉 개인이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큰 소리 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기에 安철수 주위에는 좌편향적인 사람이 많고 또 우호적이고 좌편향적인 기자들을 많이 만나므로, 그들이 만들어낸 환상 속에 너무 오래 갇혀 있었던 것 아닌가 의심스럽기만 하며, 문제는 국민들은 다 아는데 새 정치를 한다고 나팔 불며 나온 사람이 헌 정치와 單一化한다 것은 대국민 사기라는 사실을 安철수만 몰랐던 것일까?, 그런데 우리나라는 한 오만하고 어리석은 개인이 역사의 분수령을 만들 만큼 작고 만만한 나라가 아니다.
생각하기에 이번 大選 선거는 朴근혜 후보의‘民生’과 文재인-安철수의‘文철수의 야합선거’의 대결이라 하겠다. 즉 朴근혜는 民生을 챙기기 위하여 정책을 준비하고 고민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반하여, 文재인은 스스로 혼자는 무엇을 하지 못하는지 오르지 安철수에게 기대하려고만 하고 있는 불안한 모습은 大選 후보로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文재인 홀로 대선에 임할 당시에는 大選 유세화면이 나오면 유권자들은 그래도 文재인 후보가 무엇을 무슨 말을 하나 들어보기도 하였는데, 單一化란 美名으로 야합 정치를 하는 安철수와 함께 등장하니, 文재인은 安철수에게 가리어지고 기회주의적 정치판 불나방 安철수는 더 보기 싫어지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여야 할까 한다.
즉 文-安이 아름다운 單一化라며 지나친 기회주의로 言行불일치 꼼수는 한마디로 그 노리는 암수가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그 속이 투명하게 보이니, 양과 늑대의 양면의 모양새가 보이기에 안쓰럽기 만 하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安철수는 文재인과 함께 야합하지 않는 게 文재인을 도와주는 것이라 하겠다.
한편 이번 대선으로 우리 정치판에 惡題(악제)로 등장한 것이, 어중이떠중이 사이비(似而非) 政治評論家가 양산(量産) 되었다는 것이다.
즉 종편방송에서 출연시키는 자칭 정치평론가들로 황상민, 박상병, 이장희, 이철희 ,곽동수, 김태일, 이종훈, 김민흠, 박상철, 황태순, 윤희웅 등 다 말할 수 없이 많은데다가, 이들이 방송국마다 온종일 돌아다니며 각종방송에 나와 선거운동을 하듯이 mentor를 하거나 듣기에 따라 영양가 없는 소리로 국민을 기망하고 선거판을 어지럽히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문제는 종편방송들이 시청률을 올리려는 언론보도의 본연의 자세를 망각하여 중심을 잃고, 지나친 편견으로 방송에 편리하고 자기편들만 모아놓고 朴근혜 후보에 대하여 지나친 폄훼를 하며 시비하고 왜곡하는 것을 시청 할 때마다 종편들의 저질스러운 작태가 오늘 날 우리 방송의 진면목인가 한심할 따름이나, 그래도 공중파 3사는 다소나마 양호하다고 하여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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