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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文재인-安철수, 과연 國民을 위한 政治할 깜인가.

碧 珍(日德 靑竹) 2012. 12. 7. 11:54

文재인-安철수, 과연 國民을 위한 政治할 깜인가.

 

 

지난 11월 5~6일 실시된 서울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의 조사에서, 朴근혜 후보는 45.6%로 47.2%의 文재인 후보에게 다소 밀렸으나 지난 12월 5일 조사에서는 朴근혜 후보 44.0%, 文재인 후보 39.9%의 지지율을 나타났으며, 京畿-仁川에서는 지난 11월 朴-文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7.0%와 44.1%였으나 이번에는 49.5%와 42.9%로 격차가 더 벌어지므로, 선거의 최대 접전지인 서울에서 朴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文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지난 10월 6일 文재인 후보와 安철수가 처음 만나 후보 單一化에 합의한 이후부터, 한 달 동안 두 사람이 만났다가 헤어지고 다시 만날 때마다 大選판은 널뛰기를 하였기에,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國民 모두가 함께 실망과 우려를 하였는데도 정권욕에 눈이 먼 安철수는國民을 위한다니 새 政治를 한다’니 국민을 기만하는 나팔을 불기 보다는, 이제라도 마음을 정하였다면 우선 國民에게 그간의 사정을 납득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설명을 하는 게 道理일 것이나, 그렇지 못한 것을 보자면 安철수가 그동안 양심은 버리고 입만 가지 국민을 우롱한 그의 眞面目을 보는 것 같다.

 

생각하기에 文재인 후보의집앞 구걸정치에 대한 安철수의마지못한 적선정치를, 아니 政治가 아니라 구걸(求乞)하는 행태를 보여 주므로,文재인의 運命은 安철수의 생각’에 따라 결정되고 있는 의존하는 행태를 볼 때는, 과연 文제인은 大統領을 할 人物인가, 아니 資格이 있는지 國民들은 다시 새겨보아야 하겠다.

 

특히 지난 6일 새누리당은 安철수의 文재인 民主統合黨 후보 선거지원에 대하여구걸(求乞)政治-野合政治라고 비판하면서, 새누리당은 다시 등장한安철수 변수가 대선 판세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우면서도 파급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집고 넘어가야 할 문제는 지난 6일 安철수가 文재인 民主統合黨 후보를 만나,전폭 지원 약속을 한 데 대하여 安철수 진영의 일부 인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조용경 국민소통자문단장과 박인환 자문위원 등 정치권 외부 출신 인사들은, 安철수와 文재인 후보가 만난 직후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는데, 이들은 安철수가 文재인 후보를 돕기로 한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며, 民主統合黨과 일정한 거리를 두는 독자 노선으로 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한 참석자는民主統合黨이 공세를 펴고 우리 진영 내 民主統合黨 출신 인사들까지 압박하는 통에 安철수가 끌려갔다고 하고 있다. 즉 安철수 진영이 文재인 후보 지원을 놓고 찬성파와 반대파로 갈리어 安철수 측 일부가 文재인 지원 반대하는 기류도 강하였다는 것이다.

 

文재인 후보는 자신을 외면하는 것처럼 보이는 安철수의 마음을 돌려놓으려고 며칠 간격으로‘安철수가 불러일으킨 政治 革新과 새 政治를 반드시 실천 하겠다-安철수와 약속하였던 새 政治 共同선언을 책임지고 이루겠다’는 약속을 내어놓기를 반복하였기에 이에 국민들을 헷갈리는 모양새이었다.

 

그러기에 지난 6일 두 사람은 6일 배석자 없이 만나‘공동 선거운동’을 약속하였고 大選후에도 협력하기로 하였다고 하겠으나, 생각하기에 安철수의 캠프에 모였던 사람들의‘文 후보를 지원해 권력을 나눠 갖자’는 요구를 뿌리치기 어려웠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겠다. 결국 政權 共有가 安철수의 협조를 구한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이라 하겠으며, 安철수는 國民에게 약속하였던 初心은 간 곳 없고, 즉 安철수는‘새 政治-정치 革新’이란 美辭麗句로 國民 모두의 눈과 생각을 잠시나마 기망하는 허상의 행태가 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 하겠다.

 

문제는 民主統合黨의 현재 모습은 安철수가 선결 조건으로 삼은‘새 정치’와 거리가 멀고, 지난 단일화 과정에서도 民主統合黨과 文재인 후보는 親盧 세력을 중심으로 安철수를 끌어들이고 상처 낸 뒤 다시 옭아매는 政治的 舊態를 서슴지 않았다고 하겠다. 즉 내 편 네 편을 가르는 親盧 세력의 진영 논리는 安철수가 가장 경계했던‘헌 政治’의 상징이었다.

 

지난 몇 일간 정통 야당의 후보인 文재인이 이미 사퇴한 安철수에게 어떻게든 기대 선거를 끌고 가려고 하는 文재인 民主統合黨 대선 후보의 처신이, 보기에 민망할 정도를 지난 차라리 비굴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지 모르겠다. 생각하기에 어제 어렵사리 安철수와의 회동이 성사되어 安철수로부터 아무 조건 없이 힘을 보태주겠다는 지원 발언을 얻었지만, 결과는 달라질 것이 없기에 文재인 후보는 지금이라도 자신의 정책과 vision으로 당당하게 대선에 임할 각오를 하여야 하겠으며, 특히 文재인 후보는 자신을 나락으로 빠뜨리고 있는 것이 바로‘안철수 함정’이라는 점을 똑바로 인식하여야 한다.

 

생각하기에 제18대 대선 선거일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民主統合黨과 文재인 후보가 獨自 vision 대신, 安철수에게 애걸하는 꼴과 장외세력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는 국민들은 참으로 암담한 심정이며, 정권욕에 어두워 初心-새 政治-政治 革新을 입에 달고 말하며 국민을 우롱한 安철수도, 舊態政治를 舊時代 政治人보다 더욱 능숙(能熟)하게 하고 있기에 安철수의 政治 生命도 다 되었다는 느낌이다.

출처 : 벽진산방
글쓴이 : 碧珍(日德. 靑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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