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문. 편지글.

우리 인연.

碧 珍(日德 靑竹) 2008. 12. 2. 14:32

우리 인연.


인연이 무언야고 당신께서 물으신다면

날마다 해가 솟아오르고 달이 떠오르듯

인연은 우리 둘이 함께 살아온 길이라고,


당신은 그를 믿으며 이세상 다 할 때까지

그는 당신을 위하며 이세상 다 할 때까지

우리 둘이 서로를 아끼고 거두어 주는 길

우리 둘이 가는 길이 진정한 인연이라오,


참인연이란 영원한 우리 둘만의 길이요

세상 모두 변하여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 둘이 가야하는 소중한 인연이라오. 

                                                   碧   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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