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시사.

네티즌 문화, 이대로 좋은가.

碧 珍(日德 靑竹) 2008. 11. 30. 16:13

네티즌 문화, 이대로 좋은가.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다하면, 가끔 너무 교양이 없고 수준 낮은 비방 일변도인 네티즌의 글을 보고 마음이 무거워 질 때도 있다.


현금 우리나라는 네티즌이 2.500만 명이 넘는 IT강국인데, 네티즌의 저질화 하는 것은 선진사회로 갈 수 없다는 거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자기와 생각이 다르고 주장하는 표현이 자기에게 맞지 않는다고 시비하고 저질스런 표현으로 처신하는 것은, 합리적이고 정당한 비판이 아닌 비방으로 민주시민의 자세가 아니고 저수준의 네티즌인 것이다.


수준 낮은 저질의 비방 글을 대하면, IT강국이 된 우리나라 네티즌의 수준을 보는 것 같다, 올바른 비판은 발전과 창조로 가는 것이라 장려하고 격려해야 할 일이나, 터무니없는 비방은 민주시민으로서  네티즌의 자세가 아닌 것이다.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쓰며, 그리고 남의 글을 읽어 보면서 늘 생각되는 게 正論을 밝혀 써야 하며, 正道에 벗어난 글과 처신에 젖어 있는 우리 네티즌 문화에 많은 생각과 회의를 갖게 되는 때도 있다.


네티즌 문화도 이제는 변화하여야 할 때라 생각이 들고, 또한 실명으로 전환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혼자만 갖고 있는 것인가.


자기의 생각과 다르고 주장하는 표현이 자기에게 맞지 않는다고, 시비하고 욕설이나 이에 가까운 처신을 한다는 것은 참 잘못된 것이라 많이들 지적하고 있는데 공감한다.


실제로 네티즌들이 정정당당하게 실명으로 자기를 밝히고 글을 쓴다면, 책임 있는 글을 쓰게 되고 자기의지를 밝히는 것이 되어, 그 글속에 자기가 담겨져 있음을 확실히 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만일 이렇게 된다면, 네티즌들도 독자들도 한층 더 수준 높고 진솔하고 아름다운 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인터넷 게시판을 보면, 자기의 바른 마음과 바른 의지가 결여된 하잘것없는 지식인 네티즌도 많이 있다고 느껴지며 생각도 이따금 들고, 글 씀에 마음을 비우고 주위의 눈치나 입신 등을 염려하지 않고 소신과 용기로 글을 쓸 때 올바른 글이 쓰여 진다고 생각하고 싶다.


오늘 날 지식인 반열에 있는 네티즌은 대중 속으로 들어와, 자신의 지식을 자연스럽게 사회에 환원하여야 진정한 네티즌인 것이다.


때로 인터넷 게시판을 들여다보면, 정신적 불안감의 표출과 실명이 아니라 해서 막가파식 자기불만을 나타내는 네티즌의 저질스러운 수준은 바른 네티즌들에게 미치는 나쁜 인식의 영향은 상상하기보다 크다는 것이다.


인터넷 게시판에 가명. 익명. 필명으로 하여, 남의 글이 자기생각과 다르고 정치. 문화. 종교 등에서도 자기 노선과 주의. 주장이 다르다고 하여, 터무니없는 욕설과 비방을 서슴없이 하는 것은 바람직 한 것은 아니지 않는가 한다.

    

생각하건데, 이러한 우리의 잘 못된 네티즌 문화는 반듯이 고처야 할 병인 것이며, 이러한 네티즌 병을 고치는데, 우리 불교 일주문에 참여 네티즌들이 앞장서 한번 시도 해보았으면 합니다.


우리 네티즌들은 정치.사회 문제에서도 자기의 참 마음에서 정치인. 정당에 대해서 정체성 문제라든가, 대선출마 예상자들에 대하여 소신껏 자기의 생각을 자유로이 피력할 수 있고,


또한 비방이 아닌 건전한 비판, 그리고 여야는 물론 집권당이나 그에 속한 정치인들이 잘 못하는 것이 있다면 혹독한 비판을, 또한 잘하고 있다면 아낌없는 칭찬과 박수를 할 수 있는 네티즌이야 말로 양식 있는 지식인이며 정당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네티즌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혹여 비판과 비방의 기준은 하고 묻는다면, 네티즌의 참 마음과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통하는 수준으로 도리와 법과 질서를 손상하지 않는 범위가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


우리 네티즌들의 건전한 비판 속에서, 확실한 비전이 보이고 바른 정치로 國利民福을 할 수 있는 정치인. 정당을 만나게 되면, 그쪽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은 어느 누구라도 나무라고 비방할 일은 아닌 것이다.


우리 네티즌들은 지지와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정치를 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있다면, 어느 누구나 자유롭게 지지할 수 있는 것이 네티즌들이며, 이러한 소신 있는 행위가, 우리가 바라는 민주정치이며 올바른 네티즌 문화인 것이다.


어느 국민이든 네티즌이든 자신이 주장하고 지지하는 것만이 오직 절대적이라는 생각, 즉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전근대적 사고를 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으로 불행을 자초하는 발상인 것이며, 개인의 발전과 국가나 사회가 화합하고 단결하여 성장발전 하는데 걸림돌이 될 뿐이다.


우리 네티즌들은 상대를 비방하기 전에, 왜 이런 시각에 서 있는가 보는가를 먼저 생각하고, 그 가운데 일리가 있는 것은 수용할 줄 아는 자세부터 우리 네티즌은 배우고, 그리고 예의와 매너 있는 네티즌이 되어야 하지 않느냐 한다. 

                                                          碧    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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