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東,中, 사팔뜨기(斜視) 아니지요?.
- 세종시 문제, 보수계 언론들 다 斜視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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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근혜 전 대표가 세종시 문제를 반대하는 것은, 원초적으로 李명박 대통령의 잘못이 더 크다고 하고 있으며, 또한 많은 국민들이 李 대통령이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를 걱정하고 연구해야 하는 것인데, 오히려 국민들이 대통령을 걱정 하고 조바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하는 사태를 만들어 주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래서 일부 신문, 즉 언론은 公正한 보도로 李 대통령과 그 측근들 및 政府. 與黨에게 상당 부분 잘못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나, 생각하기에 일부 신문은 아직 많이 부족하고 그래도 기울어진 느낌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1월 28일자 조선일보 선임기자‘최보식 칼럼’에서 그는, 당초 동생 지만씨도 朴근혜 전 대표의 입장에 반대했다. 신년 가족모임에서 논쟁이 오갔다. 그때 박 전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건 그렇지 않다. 선거 때 李명박 후보가 충청도에 내려가‘틀림없이 원안대로 하겠다’고 몇 번 공약했지만 안 먹혀들자 내게 대신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 어쩔 수 없이 내가 내려가서‘분명히 지킨다. 나를 믿어라'고 했다. 지금 와서 어떻게 딴소리를 할 수 있나. 누가 정치인의 말을 믿겠나. 신뢰를 세우지 않고는 4만달러 시대가 돼도 우린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적고 있다.
이어 그는 政治的으로 잘못된 약속은 국가를 위해 바로잡아야 한다는 논리 앞에서, 그는 꽉 막힌 외고집처럼 비친다. 그럼에도 이 말 했다가 고개 돌리면 저 말 하는 우리 정치판에서 朴근혜라는 '믿을 수 있는' 정치인을 가졌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기에 세종시 문제에 대하여 특히 제도권 언론을 떠나 자유로운 입장에 있는 논객들의 주장은, 朝鮮-中央-東亞일보 등외 제도권 언론들은 朝.東.中,의 사설이나 논평. 기사와는 전혀 다른 모습들을 나타내고 있다.
생각하면 지난 金대중 左派정권을 이어 盧무현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서 그때 이상하게 생각한 것 중 하나가, 大統領과 政府. 與黨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일간지이며 민족 신문인 조선-동아일보와 중앙일보를 싫어하며 억압을 하고 멀리하는 것이, DJ정권시절보다 더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었다.
생각하면 朝.東.中, 이들 3개 신문은 국민 절대다수가 애독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문인데, 左派정부가 들어선 10여 년 동안 이들에 대하여 지나친 민감한 반응을 이해하기 힘들었고, 왜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무엇 때문인지 국민들은 궁금해 하고 있었다.
日帝治下에서부터 오랜 세월과 더불어 온 국민 喜悲哀樂을 함께 해온 민족 신문인 조선. 동아일보는 세계적인 신문으로 이들이 있었기에, 일본의 강점기와 해방 후 오늘까지 우리 국민은 어려운 정치 경제 사회 여건아래서도 묵묵히 잘 견디었고, 국가의 체면과 국민들의 자긍심을 그나마 세울 수 있었는데, DJ나 盧 전 대통령은 국가 최고 통수권자로서, 어떻게 이들 3개 신문과 전쟁을 방불케 하는 감정을 드러내며 다투는지 참으로 보기가 민망할 정도의 작태를 고스란히 우리 국민들은 보게 되었다.
위정자로 최고 정치권력을 가진 위치에서 국민은 물론이고 신문 등 사회공기 모두를 보편-평등-타당하게 보고 대하는 게 정치지도자로서 가지는 德目이거널, 자기나 속한 정당이나 정책에 대해 비판적이고 비협조적이라 하여 몇 개의 신문을 선별하여 억압하고 싸우는 날을 세우는 것은, 지도자로서 그이유가 무엇이고 어디에서 연유되었던 잘 한 일이라 할 수 없다.
李명박 대통령은 이 정권은 가장 민주적이고 국민들을 위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하였는데도, 오히려 사회의 공기인 朝.東.中은 현 정권과 뜻을 같이 하지 않는 일부 보수 세력조차 무차별 편파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는 것은, 지난 10여년 좌파정권에서 핍박당하였던 일들을 잊었는지, 아니면 현 정권에 대하여 아부 근성을 발휘하는 것인지 국민들은 어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을 왜 하지 못 하는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리고 근래 들어 이들 朝.東.中은 대통령이나 청화대 및 정부 부처와 여당 한 계파를 대변하다시피, 그리고 비판적인 공영방송과 이웃 신문들을 상대하여 적대시하는 듯한 사안을 볼 때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즉 현 정권에 대하여 비판하는 신문을 극도로 폄훼하고 싫어하는 행위는 정권말기에 나타나는 증상이라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지난날 언젠가 공영TV방송에 대하여 언론학회에서도 지적한바와 같이 공영방송이 많은 편파방송을 자행하고 있었을 때에, 좌파정권이 이들 방송은 권력의 앞잡이 노릇한다고 그냥 놔아두었던 일들을 비판하던 이들 3개신문사는, 그런데 잘못되어 가는 권력과 정책에 대하여 비판하고 국민에게 알리지도 못한다면, 올바른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국민을 위한 신문도 언론이 아니고 정권의 선전도구에 불과한 전위 역할만 하는 것이 된다.
그러기에 지금보다 신문으로서 가져야 하는 공정성과 공평성. 객관성을 잃고 편파 보도를 의식적-무의식적이든 행하고 있는 편파보도의 피해가 정치-사회적으로 국민에게 주는 것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안다면, 우선으로 어느 쪽으로든 편향됨이 없는 보도를 하여 사실을 국민들이 직시하도록 하여야만, 신문 보도의 공정성과 설득력이 국민에게 전달되고 이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해보자, 언론 보도는 公正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기에 언론 보도의 공정성과 공평성. 객관성을 잃지 않고 법테두리 내에서 하여야 하며, 만에 하나라도 공정성과 형평성. 객관성을 잃고 한다면 그것은 언론 보도가 아니고, 국민감정을 편파적으로 몰아가는 편향적인 선전일 뿐이지 정상적인 언론이 아니고 사이비 언론이며, 이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정권을 독재정권으로 지향하도록 하는 길을 열어 주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신문, 즉 언론이 힘이 있다고 하여도 국민을 떠나서 존립할 수 없고 또 국민의 힘보다 강할 수가 없고, 보통 국민이 가지는 생각과 상식 및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 군림하는 신문은 결국 존립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정권을 가진 지도자나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여 지도하는 신문, 편향적인 보도를 떠나 양편을 모두 포용하는 신문으로, 모두에게 공정성. 형평성. 객관성이 있게 보도하는 신문, 언론이 되어야만, 다수의 국민이 공감하고 이해하여 우리 사회도 선진사회로 진입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려면 정권을 가진 자부터 민주의식과 교양을 쌓아 가져야 하고, 신문들이 사회 공기로서 책무를 다 할 때, 민주주의는 발전하고, 동시에 신문들도 사회 공기로서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민주주의는 고도의 교양수준과 국민들의 참된 의식수준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정권이 들어서고부터 아니 특히 근래에 들어와 제도권 보수계 대표 격인 朝.中.東은, 이번 세종시 문제에서 正道로 가지 않고 한편으로 기울어진 사팔뜨기(斜視)의 길을 가면서, 우리 국민을 오도(誤導)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가 되는 것은 신문으로 언론으로 제구실을 다하지 못 한다고 비난을 받는 것은 事必歸正 이다. 碧 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