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칼럼 벽진]
朴근혜 묵인하, 李재오 최고위원으로 黨 복귀하나?.
靑와대 보도에 따르면 人事 검증을 맡고 있는 공직기강팀과 인사비서관실은 현재 청와대 개편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매달리고 있기에, 靑와대의 개편은 빨라야 다음 주중에 內閣 개편은 8월 말께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한편 鄭정길 대통령실장에 대하여는 유임설과 경질설이 교차하지만 청와대 내부의 기류는 아직 유임 쪽이 우세한 반면, 千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의 낙마 파문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였던 鄭동기 민정수석은 교체가 기정사실화되고 후임에는 權재진 전 서울고검장. 高영주 전 서울남부지검장. 李귀남 전 법무부 차관. 金회선 전 국정원 2차장. 朴만 전 성남지청장 등 5명가량이 민정수석실의 검증을 받았다고 청와대자는 전하였다.
그런데 경북 출신인 金경한 법무부 장관의 교체 여부와, 교체될 경우 후임 장관의 출신 지역에 따라 지역안배를 해야 하기 때문에, 權 전 고검장과 高 전 지검장, 李 전 차관 등이 앞서 있다고 하면서도 예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李 대통령의 복심으로까지 불리는 李동관 대변인과 중도실용주의와 친서민 행보를 뒷받침하고 있는 朴형준 홍보기획관 및 굵직한 국정과제들을 총괄하고 있는 朴재완 국정기획수석은 유임될 것으로 가능성이 크나, 다만 유임과 입각 가능성이 모두 거론되고 있는 孟형규 정무수석의 거취에 따라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느데, 李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孟 수석이 장관에 기용될 경우 朴 홍보기획관이 정무수석으로 자리를 옮길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한편인 교육과학문화수석과 사회정책수석은 교체 전망이 우세한데 ,鄭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의 후임으론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을 포함하여 2∼3명이 검증을 받았고, 姜윤구 사회정책수석의 후임으로는 李상석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과 사회복지를 전공한 대학교수 몇 명이 포함되어 있다는 말이 흘러나온다.
그런데 청와대는 또 수석급 인사기획관의 신설 방침을 굳힌 상태라 하지만 적임자를 찾는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에, 가을께로 예상되는 청와대의 조직개편 때까지 인선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內閣 개편은 靑와대 개편 이후 시차를 두고 이뤄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들인데, 역시 최대 관심사는 韓승수 총리의 거취인 것이다. 즉 청와대의 내부적으론 과거 민주당에서 의원을 지낸 金종인 등 범야권 인사들을 통합차원에서 기용하거나, 신망 있는 여성총리나 젊은 50대 총리를 발탁하거나, 2010년 서울 개최가 유력한 G20 금융정상회의까지 현재대로 韓 총리를 유임시키는 방안을 모두 열어두고 심사숙고 중이다.
그래서 청와대에서는 李회창 총재를 비롯한 자유선진당의 동의만 이끌어낼 수 있다면 沈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의 총리 기용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게 李 대통령의 생각 같다고 말하지만, 선진당의 동의를 무작정 기다릴 수 없다는 반론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의원 입각과 관련하여서는 李재오의 입각 여부가 큰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金무성 洪준표 林태희 元희룡 나경원 의원의 이름도 黨에서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인 李재오는 黨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親李 진영의 수장으로 그가 당 지도부에 진입할 경우 여권 내부 역학구도와 정국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현재 朴희태 대표가 최근 李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 이후 경남 梁山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였지만, 최소한 이달 말까지는 대표직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9월 전당대회는 사실상 무산된 상태이기 때문에, 따라서 조기 전당대회 지도부 경선을 통하여 黨에 복귀하려던 李재오의 구상에는 이미 차질이 생겨 불가한 상황이기에, 그러자 여권 주변에서 李재오 입각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한편 親李재오계는 朴희태 대표가 9월 이후라도 재선거 출마를 위하여 사퇴하고 지난해 지도부 경선 차점자인 鄭몽준 최고위원이 대표직을 승계하면 최고위원이 한 자리 비는데, 그 자리에 李재오를 선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李재오는 입각설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말이 나오지만, 본인은 黨으로 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하나, 일단 행정부 쪽에서 역할을 하다가 2010년 4월 재.보선에 출마하거나 전당대회가 열리면 지도부 입성을 노린다는 것인데, 하지만 黨內 李재오계는 그런 예측을 일축하고 있다.
또한 2007년대선 때 黨에 입당한 鄭몽준 의원은 지난해 1월 전당대회를 거치지 않고, 전국위원회를 통하여 공석 중인 최고위원직에 합의추대 되었는데, 李재오는 다만 새 최고위원 선임은 鄭 최고위원을 선임하였던 방식으로 선례에 따라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그러자 李재오계인 張광근 사무총장은 李재오가 전국위원회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통하여 당에 복귀하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다고 하며, 약식 전당대회인 전국위원회에서 보궐선거를 하더라도 다른 계파가 후보를 내지 않으면 합의추대 되는 효과를 내게 되며,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천을 받고 전국위원회에서 추인되는 형식도 가능하다고 지원발언을 하였었다.
그러면서 張 사무총장은 親朴 인사들은 李재오가 黨으로 복귀하였을 때, 갈등의 진앙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 오히려 통합의 촉매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강조하였고, 또한 孔성진 최고위원도 李재오가 親李 主流의 핵심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親朴 진영이 오히려 복귀를 도와주는 것이 정의로운 판단이라 주장하므로, 李재오 복귀에 親李주류 일부와 親李재오계는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모양새로 혈안이 되어있는데 과연 옳은 행태인가 한다.
그러기에 李재오의 黨 복귀에 대하여 親朴 진영에선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속에서, 朴근혜 전 대표가 李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순방하는 일정이 발표되고, 親朴 좌장인 金무성 의원의 입각설이 구체화되면서, 親李-親朴 사이에 和合을 위한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되기 때문에,당초 李재오의 黨 복귀를 견제하기 위하여 朴희태 대표가 재선거에 출마하더라도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기류가 강했지만, 최근 들어 조금 변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원문, ever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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