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문. 편지글.

어느 또라이 詩人 妄發을 보면서.

碧 珍(日德 靑竹) 2020. 4. 26. 08:50

 

어느 또라이 詩人 妄發을 보면서.

 

 

 

 

사람이란 직립 보행을 하고 언어와 도구를 사용하며 문화를 향유하고 생각과 웃음을 가진 동물로 여러 기관이 결합하여 신체라는 형태로 존립한다, 그 중 입()은 신체를 보전하고 의사소통을 위한 역할을 하는 신체의 한 부분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입()을 움직여 먹을 것을 찾고 자라면서 말(言語)을 하는 게 사람이다. 그런데 사람은 누구나 남들이 자기한 말을 믿어 주기를 바라나 사람들은 말을 함에 있어서는 그 목적이 다양하여 때로는 교직자나 성직자의 말을 잘 믿고, 정치꾼이나 상인의 이야기는 잘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반면 사람들은 또 거짓말을 싫어하고 참말을 좋아 하는 게 또한 사람의 본성이 아닌가 한다.

 

孔子께서삼사일언(三思一言),한 번의 말을 하기 위해 세 번을 생각해 보라고 하시었다, 이는화는 입에서 나오고 병은 입으로 들어간다(禍自口出 病自口入)고 하신 말씀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示唆)하는 말이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말을 하는 데는 돈이 드는 것도 아닌데도 말을 함부로 하여 화()를 입는 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게 사람이 아닐 수가 없다. 그래서 구시화근(口始禍根)이란 말이 있는가 한다.

 

우리가 무심코 던진 돌이 개구리가 죽거나 다치듯이, 사람들이 무심코 한 말이 개인이나 사회에 큰불행이나 재앙을 가져오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때로는 확실하고 근거가 있는 말이라도 자기와 관련이 있고 없고 간, 그 말이 전하여 짐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대가 있고 주위에 무관한 선의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경우가 초래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남의 말을 할 수 없는 게 또한 말이다.

 

우리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뼈를 부순다고 하였듯이,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거나 때로는 삶을 망가 떨어 더리기도 한다, 그러기에 음식 싫은 것은 개()라도 줄 수 있지만 사람 싫은 건 어쩔 수 없이 원수 간이 되는 것이 보통 사람의 경우이다.

 

그런데도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입()이 있어 말을 함부로 하거나 침소봉대하여 하므로 개인 서로 간 이웃 간 사회 정치판에 크게 서로 상하고 화목함에 장애가 되어, 불화로 개인이나 사회에 큰 폐단을 가져오는 경우가 잦은 것을 방송이나 신문지상을 통하여 자주 볼 수 있고 살아가다 보면 체험을 할 수도 것이다. 특히 여럿이 모인자리에서 미덥지 못한 장난 끼가 섞인 말이라도, 심심풀이나 술안주 감으로 생각하고 뜻 없이 함부로 하는 말도 우리는 신중함과 지향하여야 하겠다.

 

우리 속담에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처럼 한 번 버릇이 된 습관은 쉽게 고치기 힘들다는 것은 보통사람뿐만 아니라, 얼간이 반푼이로 보이는 작가. 시인. 교수나 정치인 등 흔이 지성인이니 지식인이니 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이 볼 수가 있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이다.

 

되돌아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大邱를 덮치기 시작한 날부터 악취 나는 입()들이 妄發을 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225黨政靑 회의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익표가大邱봉쇄론을 펴면서 먼저 속셈을 드러낸 것을 필두로, 사흘 후엔 막말을 밥 먹듯이 하는 親文 소설가 지영이 등장하였고, 같은 날 가벼운 입의 상징으로 촉새 입을 가진 무현재단 이사장 시민은 방역 일선에서 고생하는 영진 大邱시장과 철우 慶北도지사를 갑자기 공격하는 작태를 보여 國民. 大邱.慶北(TK)지역 .道民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이처럼 지명도가 있는 親文 사람들이 大邱.慶北을 흔들어대니 31일엔 민주당 청년위원회의 이름 모를 위원이 덩달아 나섰던 것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SNS에 올려 진 글을 보면지금 재인 대통령 덕분에 다른 지역은 안전하다. 大邱는 어차피 미통당(미래통합당) 지역이니손절(孫絶)해도 된다. 大邱.慶北에 코로나 감염자가 아무리 폭증해도 타 지역까지 번지지만 않는다면 상관없는 문제라고 하는 글을 오렸다는 것은 人間 末種이나 올릴 수 있는 글을 볼 수가 있는 것이 작금 사회의 모습이나 실태라 심히 우려스럽다.

 

이번 코로나 사태 책임을 두고 기가 찬 일은 익표, 지영, 시민, 靑年委員 등은 사태 확산의 1차 책임은 정치적 이유로 中國人 전면 입국 금지 조치를 하지 않아 초기대응에 실패한 재인 정부 책임을 大邱.慶北으로 돌리기 위하여 억지를 썼던 것이 아닌가. 하지만 당시 대통령조차가장 시급한 문제는 新天地. 전국 곳곳에 신천지 신도가 있어서 大邱와 비슷한 상황이 우려된다新天地 敎會大邱 탓으로 돌렸던 것 또한 문제가 있다고 하겠다.

 

이번 말종 정란이란 親與 詩人을 보면서 문득,

 

以言傷人者,(이언상인자) / 말로 남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利於刀斧.  (이어도부)   / 칼이나 도끼보다 날카롭고.

以術害人者,(이술해인자) / 술수로 남을 해치는 것은

毒於虎狼.  (독어호랑)   / 호랑이나 승냥이보다 사납다.

 

라고 쓴 중국 송나라 임포(林逋)의 성심록(省心錄)이 더욱 마음에 와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