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主敎정의구현사제단(7), - 從北 政治 神父, 사제복 뒤에 숨지 말라.
지난 22일 天主敎 정의구현사제단 全州교구의 朴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미사에 나온 朴창신 원로신부의 북한 연평도 포격 두둔 발언을 둘러싼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2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정의구현전주교구사제단의 시국 미사와 관련하여‘사제의 직접적 정치 참여는 잘못’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교구장이 관할이 아닌 교구 일에 대하여 언급하는 것을 꺼리는 天主敎에서 염수정 대주교가 나선 것은, 시국 미사의 발언 내용이 알려진 23일 全州교구는 물론 서울대교구 등 천주교 교구 홈페이지는 항의 댓글에 게시판이 폐쇄되었고, 교구청에는‘신앙에 회의가 온다’는 신자들의 하소연이 빗발치고 항의 전화가 폭주하는 등, 천주교계 전체가 엄청난 시국 미사 후폭풍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청와대는‘그 사람들 조국이 어디인지 의심스럽다’며 사제단을 비판하였고, 이어 鄭홍원 국무총리는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 3주기 추모행사에서‘안보 의지를 방해하는 어떠한 세력도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또‘미래를 여는 청년포럼, 한국대학생 포럼’등 대학생 단체 회원 등 보수 성향 대학생 단체들도 이날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정의구현사제단의 사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었다.
이어 24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정의구현사제단의 일부 사제는 이제 사제복 뒤에 숨지 말고 자신의 從北 성향을 국민 앞에 드러내길 바란다며, 이들은 北의 3대 세습과 人權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이율배반적 행태를 보여‘從北구현사제단’에 가깝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기도 하였다.
지난 24일 국방부는‘서해 NLL(북방한계선)에서 韓-美가 훈련을 하면 북한에서 쏴야죠.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라는 朴창신 발언에 대하여‘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한 장병과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에게 모욕감을 주는 비이성적 행위’라고 비판하면서,‘북의 도발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국가 안보 의식 및 군의 사기를 저하함은 물론 우리 국민의 NLL 수호 의지에 악영향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民主黨은 天主敎 정의구현사제단 全州교구 일부 사제가 대선 불복을 공식화하면서, 민주당이 주도하고 정의당과 무소속 安철수 의원 등 야권 인사들이 참여한‘국가기관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에 정의구현사제단 나승구 대표 신부가 속하여 있기 때문에, 여권은‘民主黨과 연석회의’가 한 몸 아니냐며 공세를 펼치므로 인하여 고민에 빠졌다.
즉 이와 관련하여 지난 23일 民主黨 대변인은‘각계 연석회의의 요구 사항은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원 개혁,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일 뿐’이라고 말하므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정의구현사제단의 주장이 연석회의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하였고, 이어 지난 24일 民主黨 전병헌 원내대표도‘연평도 포격과 NLL(북방한계선)에 대한 인식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사제단과 선을 그었으나 그 파장은 단순하지 않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한편 朴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미사에서 나온 연평도 포격 두둔 발언의 불똥이 정치권으로 튀었는데, 여권은 일부 사제를‘從北’으로 규정하며 民主黨과 정의구현사제단 신부가 참여한‘야권연대’를 문제 삼자, 民主黨은 사제단의 연평도 포격 발언과는 거리를 두면서도 청와대가 자초한 일이라며 피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사제단 全州교구가 미사에 대하여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는‘연평도 폭침에서 북한 입장이 정당하다고 하면 우리는 뭐가 되는가 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안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얘기로, 宗敎人이기 전에 國民으로서도 바람직하지 못하고 표현의 자유도 넘어섰다’고 비판을 하였고, 반재철 흥사단 이사장은‘이런 논리라면 지금까지 북한의 모든 도발은 우리가 유도해서 했는가 라며, 이런 식으로 국민을 호도하게 만들면 대단히 위험하다’고 지적하였으며, 또한 사제단 전주교구가 미사에서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한 것에 대하여서도 자신들의 政治的 견해를 宗敎 行事의 형식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강요해선 안 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생각하기에‘연석회의’는 민주당의 요구로 만든 것으로 악재가 생겼다고 외면할 성질의 단체가 아니라고 하겠으며, 연석회의의 이념적 스펙트럼이 넓다 보니 제2의 統合進步黨 사태가 발생하지 말란 법도 없다고 하겠다.
특히 염수정 대주교의 발언을 두고 우선 당사자인 정의구현사제단이 반발할 가능성이 높고, 平信徒들의 입장 표명도 예상되기에 천주교계 안팎에 상당한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편으로 한국 천주교의 최고 지도 기구인 주교회의가 이와 관련하여 어떤 자세를 보일지도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생각하기에 우리 헌법 20조에‘國敎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政治는 宗敎와 분리된다’고 명시되어 있듯이, 대한민국은 政-敎 분리 국가이다. 물론 宗敎人들이 과거 政治的 民主化에 기여하여온 것이 사실이나 朴창신 신부의 발언은, 宗敎가 어디까지 政治에 개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고 하겠다, 문제는 이번처럼 휴전 이후 사실상의 군사분계선으로서 기능을 하여온 NLL을 인정하지 않는 발언을 宗敎人이 한 것은, 그간 민주화를 위하여 나섰던 행동과 달리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한 것이라고 하겠다.
특히 가톨릭교회 敎理서는 사제들이 政治 구조나 사회생활 조직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에, 從北 朴창신 처럼 일개 神父가 마치 그 자신이 하느님처럼 행동하고 판단하려는 교만과 독선으로 일관하는 聖職者가 司祭복으로 위장한 듯한 神父로서는 더욱 문제가 된다고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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