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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民主黨-安철수, 10월 재보선 사투 후 누가 살아남을까.

碧 珍(日德 靑竹) 2013. 5. 25. 11:57

民主黨-安철수, 10월 재보선 사투 후 누가 살아남을까.

 

                   - 안철수, 10월 재보선 때 독자세력화 시사 -

                   - 민주당 대 안철수, 주도권 쟁탈전 본격화 -

 

 

다가오는 10월 재-보선에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독자 세력으로 나설 뜻을 분명히 밝힘에 따라安철수 新黨의 road map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는 10월 재-보선 결과가 야권 전체의 지각 변동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인재 영입을 둘러싸고 民主黨과 안철수 간 경쟁이 조기 점화할 것으로 예견되기도 한다.

 

지난 16일 민주당은 72명의 소속 의원과 함께 참석한 김한길 대표는 광주광역시 5.18묘역에서, 민주당의 영혼이 깃든 이곳 광주에서 새로운 민주당의 출발을 다짐한다며乙을 위한 민주당 광주선언을 발표하였었는데, 특히 선언문에는새로운 민주당은 앞으로 모든 선거에서 경쟁과 국민의 심판을 피하지 않겠다. 경쟁적 동지 관계에서도 당당히 경쟁하고 국민의 명령이 있다면 동지로서 껴안겠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국민을 섬기는 겸손한 정치 가 선언문의 골자였다,

 

이는 17일부터 1박2일간 광주를 방문하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의 관계 설정을 당의 혁신 선언에 담은 것이며, 또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은10월 재-보선에선 모든 지역구에서 후보를 내겠다고 밝히므로, 더 이상 연대나 단일화란 이름으로 후보를 내지 않는 선택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하겠다.

 

생각하기에 이미 지난 13일 안철수 의원은사람을 구하면 10월 재-보선에

도전할 것이라며 독자 세력화를 강조하였기 때문에, 이로써 民主黨과 安철수 의원 간의 일전이 불가피하였기에,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으로선 10월 재-보선에 死活이 걸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하겠다.

 

즉 만약 민주당의 성적표가 안철수 의원보다 못하다면 안철수 의원은 세력화를 넘어 말만 무성하였던 신당 추진 작업을 실행에 옮기게 될 것이고, 그럴 경우 2013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야권의 무게중심이 안철수 신당으로 쏠릴 수도 있다고 할 수가 있으나, 반면에 10월 재-보선에서 안철수 의원 쪽이 아니라 민주당이 제1야당의 저력을 보인다면 안철수 신당은 동력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다. 그러기에 민주당 내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결국 양측은 승자의 득점과 패자의 실점의 합계가 0이 되는 게임인제로섬 게임이 불가피하기에, 이 경우 새누리당만 漁夫之利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다.

 

지난 17일 부산에서 무소속 安철수 의원은 10월 재-보궐 선거에서 독자세력화 의지를 처음 밝혔는데, 안철수는 지지자 30여 명과 민주당 文재인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서 간담회를 가졌는데, 우리정치가 民意를 반영하지 못하는 정치시스템-고용 창출을 못하는 경제 시스템-격차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회 시스템이라며, 이를 근거로우리나라가 점점 더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으며, 총체적 위기가 다가오고 있는 중이라고 국민 대중이 직감적으로 느낀다고 주장하였으며, 특히왜 내가 선택받아야 하는지를 설명하기보다 상대가 선택받으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정치는 이제 더 이상은 곤란하다며, 정당 간 정권교체라는 좁은 방식의 변화가 아닌 실질적인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안철수는정치의 주체도 소수 엘리트 중심에서 넓고 다양한 계층으로 바뀌어야 사익보다는 공익,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하는 실질적인 참여 정치가 가능할 것이라며, 기득권 정치를 청산할 의지가 있어야 하며 사익보다 공익을 추구하고 우리나라의 근본적인 구조 개혁에 역할을 해야 한다고 10월 재-보선 영입 기준도 제시하였었다.

 

문제는 안철수는 10월 재-보선에 지지 세력을 출마시켜 세력화를 도모할지 여부에 대하여사람들을 구하면 도전할 것이라고 말하므로, 이에 따라 야권 주도권을 잡기 위한 安철수 세력과 民主黨의 정면대결이 불가피하여졌으며 야권의 새판짜기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견할 수가 있으며, 그 동안 정치권에서 안철수가 10월 재보선을 통하여 독자 세력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긴 하였지만 직접 의지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즉 안철수는 세력화 방안과 관련하여결국 문제는 사람이라면서 정당 같은 형식은 오히려 나중 문제다. 사람들을 열심히 찾아야 한다고 말하므로 10월 재-보선을 겨냥한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하면서, 10월 재-보선 출마 후보군에 대하여는 대선 캠프 출신의 내부 인사와 외부 영입 인사가 모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인재 영입 시기에 대해서는 국회 휴지기인 7~8월에 못 쉴 것 같다고 말하므로 8월 말을 1차 영입 완료 시점으로 삼고 있음을 은근하게 비치기도 하였다.

 

그러기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0월 재-보선에서 야권 후보 單一化나 연대론이 나오겠지만, 그는 독자세력화 의지가 강하게 보이고 있음에 단일화나 연대는 당초부터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민주당과 선거연대나 세력단일화를 추진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바도 있었다.

 

생각하기에 문제는 안철수 측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즉 安철수 의원은 民主黨과의 인재 영입 경쟁과 관련하여 얼마나 vision을 가지고, 영입 대상들을 설득할 수 있느냐의 싸움이 된다며 최종 수혜자는 국민이 될 것이라고 말하듯이 좋은 인재 영입이 문제의 관건인 것이다. 그러자 이에 民主黨에서는 야권 분열을 초래하여 湖南에선 민주당과 안철수 측의 진검 승부가 가능하겠지만, 수도권에선 야권 후보가 늘어나 새누리당에게 유리한 구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안철수가 영입한 인사들이 안철수만큼의 인지도와 폭발력을 갖고 있지 않다면 제3세력의 바람이 미풍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독자 세력화에 착수한 안철수 의원은 새 정치 인물론을 말하며 인물 영입 작업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독자 세력화와 신당 창당을 한다면 영입 1순위는 새누리당 출신인 김성식-정태근-홍정욱 전 의원과 민주당 소속인 김부겸-정장선-김영춘 전 의원이 구성원으로 與-野의 중도 성향 전직 의원 6명이 만든 공부 모임인 탈 정파6인 모임이 될 것이라고 핵심 관계자들이 말하고 있으나, 정작 김성식을 제외하고 이들은 신중-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처 : 벽진산방
글쓴이 : 碧珍(日德. 靑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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