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사상

인연과 불교 一柱門.

碧 珍(日德 靑竹) 2008. 11. 30. 16:20

인연과 불교 一柱門.



   우리 인생의 여러 인연 중에서, 고귀한 깊은 만남이 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과 십대제자의 만남은,

   혼과 혼의 깊은 종교적 인연의 만남입니다.


   공자와 안회의 만남은,

   인격과 인격의 성실한 교육적 인연의 만남입니다.


   괴테와 실러의 만남은,

   우정과 우정의 두터운 인연의 만남입니다.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만남은,

   이성과 이성의 맑은 순애 적 인연의 만남입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야스퍼스는 인생의 만남에 두 가지 인연으로, 

   하나는 겉 사람과 겉 사람끼리의 피상적 인연의 만남이요,

   다른 하나는 인격과 인격끼리의 깊은 실존적 인연의 만남이라 합니다.


   너와 나, 우리의 깊고 넓은 인연의 만남은,

   너의 참과 나의 참 인연의 만나는 것처럼 기쁘고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우리의 만남을 원하는 부처님 인연의 만남입니다.


   부처님을 만나는 인연은,

   더 더욱 귀한 인연 중 불법 인연입니다.


   진솔한 사람을 만나는 기쁨의 희열, 가슴에 다가오는 기쁨입니다.

   좋고 착한 남편.아내로 만나는 인연과 행복 그 또한 귀한 인연입니다.


   그러면 불교 一柱門에서 우리의 만남은

   과연 무슨 인연이겠는가.

                                                                                                   碧    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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