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한 잔에.
글/ 구름.
그리운 사람의 소중한 무엇을 찾으려 한다면 대폿집에 가서 한 잔 들이켜 보세요, 가슴에 슬픔 가득 차거나 세상 사는데 힘 부친다면 가까운 대포집의 인정을 마셔 보십시오, 때로는 미소 지으며 때로는 침묵으로 대포 한 잔 권하며 서로의 순수를 느껴 보십시오, 혀끝을 감도는 깊고 부드러운 맛이 마음을 여유롭게 할 때까지 망각의 그 시간까지, 소중한 자신을 되찾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든 것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찾아보십시오, 대포 한 잔에 부족한 삶을 담아 쭈-욱- 들이키고 나면 새로운 세상의 문이 열린답니다, 2008년 9월 셋째 월요일 우리 佛敎 一柱門 첫 모임에서 차도 넘치지 않는 술잔이 되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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