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사상

늘 새로움으로.

碧 珍(日德 靑竹) 2008. 12. 1. 05:58
 

늘 새로움으로.

 

 

 


사람이 세끼의 밥을 먹고 삿된 쾌락을 추구하고 헛된 잡일로 세월을 허송하고도 삶을 잘 살았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생각하건데 어디 사람답게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는 일인가.


萬物의 靈長이라 자처하는 우리 사람은, 정신적인 사고력이 있고 움직이는 生命體이다, 그래서 여니 생명체와 다른 것이 뜻있는 삶을 한층 더 보람 있는 삶으로 추구하기 위해 무한한 정신적 노력을 하며 행동할 수 있어 진보적인 것이 사람이다.


사람이 보람되고 값있는 삶은, 心身을 다 같이 평온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믿음을 가지고 그에 대한 공부를 하며 思考를 하고 한번쯤은  누구나 신앙(종교)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가지는 게 사람이며 좋은 일이라 느낌을 가진다,


그러하다면, 佛敎또는 佛敎敎理에 대한 관심을 가져 봄이 어떨까한다.


佛敎는“信仰의 종교라 하기보다 信行의 종교이다”, 그러므로 불교가 가지는 哲學性과 宗敎性, 또한 무한하며 배우고 공부하면 보람 있는 일이며  좋은 믿음이 될 것이다.


佛敎는 宇宙秩序(우주질서). 인간의 實存에 대한 적나라한 모습들에 대해 事實的으로 無限한 세계를 表現하고 그려내고 있다.


그래서 불교공부를 하다보면, 哲學이란 단순히 표현하기 어려운 무엇의  덩어리로 되어 있고, 그 무엇의 덩어리 자체가 불교인 것을 알게 되고, 어렵지만 深奧(심오)한 교리가 펼쳐지며 열려지는 게  불교로서의‘철학성’이라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공부하면 한만큼 관심을 갖게 되는 게  불교 공부이다.


이세상이 창조되고 처음으로 宗敎란 말을 구사한 것이 불교이며, 그 가르침이 현실의 이익과 영원한 마음의 깨달음. 마음의 가르침을, 즉 행복을 구하며 만족을 위하는 그 실현 강령이 교리(경전). 참선. 기도 등에 상세히 조목이 명시되어 있고, 수많은 실천덕목이 제시되어 있어 哲學的인 理論만 아니고,

 

불교는 실제 채득하도록 인도하는 길잡이가 되는 것이며, 모든 衆生들과  함께하지 않으면 불교로서 使命(사명), 즉 역할을 다하지 못하므로 불교는 신행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적극적인 참여하는 행위를 요구하는 종교이다.


위 서술과 같이, 불교는 무량한 철학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지옥의 중생을 위하여 지옥으로 들어가는 지장보살의“願. 行”을 실행하는, 여타종교가 갖지 않는 위대한 宗敎性을 철학성과 아울러 모두 가지고 있는 종교이다.


이러한‘위대한 종교’이기에 모든 이에게 권하고자하며, 불교에 입문하면 교리공부를 장려하고 싶은 이유이다, 경전. 교리공부를 열심히 하다보면, 기도 참선과 불교에 대한 동경의 세계가 자연스레 열리어 사람들은 그 信行의 세계로 발을 들여 놓아 참 불자의 길로 가리라 생각한다.


   天地不可留,(천지불가류)/ 하늘과 땅은 잠시도 머물 수가 없다,

   故動,      (고동)      / 그러므로  움직이는 것이고,

   化故從新.  (화고종신)  / 옛것을 새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관 자 치미(管子 侈靡)”에 있는 말이다.


하늘과 땅은 만물을 창조하고 양육하는 주제자이며, 그 공능은 잠시라도  멈출 수가 없다. 만일 하늘과 땅이 하는 일이 멈추면,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가 일시에 목숨을  잃게 된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메말랐던 나뭇가지에 파릇한 새싹이 돋아난다,  이는 천지자연의 정해진 이치이다.


낡은 것을 버리고 새것을 만들어 가는 것은 바로 하늘과 땅의 이치에  따르는 것이다. 즉“흐르지 않는 물은 썩는다”는 속담도‘변화 발전의 공리’를 설명한 것이다.


세계는 빠른 속도로 변해 가고 있다, 그 흐름에 민활하게 대처하고 앞서 나가야 개인은 남보다 사람답게 행복하게 살 수 있고, 국가. 사회는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고 참여 할 수 있어 국민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결국 흐름에 따르지 못하면 자연히 도태 당하고 사라져 갈 뿐이다, 이것이‘자연의 섭리’인 것을 알아야 한다.


이제까지의 삶은 어떠하였는지는 생각지 말고, 늘 새로움으로 살기위해, 한 생애 중 여러 번 변화하는 게 우리 사람이며, 특히 정신적 문제는 새로움으로 변화를 주어 행복을 근원적으로 추구하고, 새로운 믿음을 가지는 한 방법으로 불교에 귀의하여 참 불자가 되어 봄도 좋은 인연이 되며, 부처님 세계에 좀 더 가까이 가도록 노력하여 부처님과 더불어 늘 새로움으로 인생을 살아갔으면 한다.

                                                              碧  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