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에 산채 안주삼아.
글/ 벽진
우거(寓居)인들 어떠하랴
산가(山家)인들 어떠하랴
심산유곡(深山幽谷) 발 담그고
찬 산(山)바람 맞으면서
박주(薄酒)에 산채(山菜) 안주삼아
달빛 별빛 벗 삼아서
주발(酒鉢)들고 벗과 함께
잔(盞)기울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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