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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安철수식, 새 政治가 무엇인가(2) - 安철수 정치혁신, 말보다 실천방안을 제시하라.

碧 珍(日德 靑竹) 2014. 1. 5. 22:13

安철수식, 새 政治가 무엇인가(2)

               - 安철수 정치혁신, 말보다 실천방안을 제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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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철수 지난 대선 후보시절에, 文재인 民主統合黨후보 측과 NLL-정수장학회 등 issue로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서도, 새누리당은 安철수의 논문과 학력 의혹 등을 추가로 제기하면서 무소속 신분에 대한 공격도 강하게 하는 등, 새누리당이 安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에 대한 대대적인검증 공세를 벌였었다.

 

安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출마선언 이후 끊임없이 도덕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데, 安철수 후보가 깨끗한 image를 앞세우면서 새로운 정치를 강조하고 있지만, 표리부동(表裏不同)한 행적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대담집安철수의 생각등에서 밝힌 安철수 자신의 말과 실제 행동이 다른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게 정치권 비판의 핵심이며, 국민들도 점차 그렇게 언동이 일치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층이 확대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즉 安철수가 의도하였든 의도하지 않았든 지나치게 깨끗한 image를 부각한 게 道德性 논란의 부메랑이 되고 있다고 국민과 정치권은 보았다,

 

생각하여보면 국민들이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염증이 역설적으로安철수 현상의 動力이 되었었기에, 국민은 安철수가 어설프게나만 총론적으로 내어 건 새 政治 vision에 믿을 수는 없었지만 기대를 걸었던 것은 사실이다.

 

安철수는 후보 시절정권교체보다 새 政治 구현이 上位 개념이라고 하였다가새 政治와 정권교체는 같이 갈 수 있다말하므로, 며칠사이에政權교체와 새 政治에 대한 방점이 오락가락하고 있다는, 安철수 자신의 소신이 아닌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즉 安철수 생각이라는 책 내용처럼 지금까지 나와 있는 언론-방송 상이나 이미 출간한 다른 책속에 있던 사항을 짜깁기하듯이 하다 보니 그런 우를 범한다고 하겠다.

 

또 安철수가 후보 시설 民主統合黨에 정치개혁 guideline을 제시하는 의도로협의(協議)의 政治-공천제 개혁을 통하여 직접민주주의 강화-의원특권 폐지를 정치개혁 3대 방안으로 내어 놓은 것을 보자면, 대부분 정치학 총론(개론) 수준이거나 정치권에서 논의되었던 것들이기에, 정치개혁 과제를 실제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각론(各論)이 부족하기에, 안철수가 그동안 한 말과 실제가, 즉 언행이 맞지 않아 과연 대통령으로 자질-능력이 있는지가 우려되고 있다 하겠다.

 

또한 安철수 후보가 國民에게 내어놓을 ‘大統領과 국회상’ 은 政治는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政治的 이상형에 가깝다. 즉 安철수 후보 측은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다른 政黨과 충분히 협의하는 협력정당 model로 국정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무소속 대통령도 잘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자체가 의회민주주의를 아니 정치를 몰라도 한참 모르고 있다는 것이라 하겠다,

 

특히 安철수와 新黨? 참여 측은 비록 政黨의 틀을 갖추진 않았으나 정권 교체와 새 政治를 열망하는 두터운 국민적 지지층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民主黨에 맞먹는 세력을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 자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安철수는지금까지 국민은 저를 통해 정치쇄신에 대한 열망을 표현해 줬다면서, 새로운 정치가 들어서야 국민의 삶이 바뀔 수 있다고 하였었는데, 즉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응집된‘안철수 현상’때문에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여 온 것인데, 지금까지 회견에서 어떻게 정치쇄신의 열망에 부응할 것인지를 상세하고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正道일 것 같은데도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국민들의 실망이 매우 크다고 하겠다.

 

安철수는 스스로 政治人으로 규정하고 자처하며 政治에 뛰어든 만큼 더 이상 국외자(局外者) 입장에서 정치를 논평할 위치는 아니다. 즉 안철수가 政治는‘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문제는 國會가 갖고 있다’는 현실인식이 갖고 있다면, 國會-政黨의 변화를 요구만 할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安철수만의 program을 제시하여야 하겠으며, 작금 安철수와 함께하는 국회의원 몇 명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를 실현시킬 세력의 규합 방안부터가 불투명한 상황이 아닌가 한다.

 

생각하기에‘새 政治’에 대한 문제의식은 장외에 있던 安철수나 기성 정당의 새누리당과 민주당 모두 내세우는 수사(修辭)다. 安철수가 주장하는‘새 政治’가 새누리당과 民主黨이 주장하는‘정치개혁’과 무엇이 같고, 또 무엇이 다른지 구별을 하기가 어려운 것이나, 安철수가 막연한 ‘眞心과 善意’ 만 있고 實行 file이 없는 격이라 지난 1년간 고민하여온 安철수의 흔적치고는 보다 실망스럽다.

 

安철수는 그의 政治 대담집인‘安철수의 생각'에서 國政 vision에 대하여 밝힌다고 흉내는 내어 놓기는 하였지만, 거의가 대부분 모범 답안에 가까운 원론을 제시했을 뿐 구체적 실행계획이 들어간 각론은 내놓지 못하였다고 대다수가 지적하고 있다. 그러기에 新黨을 창당에 열중하는 安철수는 구체적 정책 발표는 없었으며 지금까지 정책 공약은 한 건도 발표하지 않았다는 것은,바람만 있지 내용은 없는 政治人이라는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연유이다.

 

이는 大統領이 되겠다는 욕심이 앞서 國家-國民을 위한 국정운영-정책개발 공약 등 문제는 생각하지도 않고, 오르지 國民들의 감성에만 호소-의존하는 그의 機會主義的인 발상 행태는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임은 틀림없다고 하겠다. 과연 그런 安철수가 대통령 깜인가 다시 되돌아 생각하여 보아야 하겠다.

출처 : 벽진산방
글쓴이 : 碧珍(日德. 靑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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