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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天主敎정의구현사제단(2), - 正義구현사제단 인지 政治구현사제단 인가 구분이 안 된다.

碧 珍(日德 靑竹) 2013. 11. 23. 12:44

天主敎정의구현사제단(2),

 -正義구현사제단 인지 政治구현사제단 인가 구분이 안 된다.

  

 

天主敎 정의구현사제단의 全羅道지역 일부 신부들이 全北 群山시 수송동성당에서‘불법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미사’를 가졌는데, 사제단은 미사 후 성명을 통하여‘국민의 자유로운 의사를 표명하는 선거를 불법과 부정으로 국가기관을 동원해 무시한 것은 독재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며,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으므로 사퇴를 표명하라’고 하찮은 견공(犬公)보다도 못한 소리를 하고 있는게 천주교의 현 주소이다. 또 사제단은 전주 익산 정읍 등에서도 미사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하니, 이들은 과연 대한민국 국민인가 아니 북한 사람들인가, 아니면 사제(신부)라는 성직자로서의 정신 줄을 놓고 있는 정신병자인가 묻고 싶다.

 

民主黨과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文재인 의원은 그간 대선 때 불거진 국정원 댓글 사건 등을 문제 삼아 朴근혜 대통령과 여권을 강하게 비판해 왔어 면서도, 民主黨은 대선 불복을 입에 올리는 것은 무책임할 뿐 아니라 나라를 분열과 혼란으로 몰아넣는 일이기 때문에‘선거 부정’을 주장하면서도‘대선 불복’은 말하지 않는 현실 상황이다.

 

즉 民主黨은 대선 불복(不服)으로 비치지 않도록 발언 수위 조절에 신경을 써 왔었는데, 그런데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일부 사제들이 이 마지막 선(線)을 허물어뜨리겠다고 나선 것인데, 이에 대하여 정의구현사제단 측은‘대통령 사퇴 촉구 미사는 전주교구의 단독’제단 전체 입장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그말을 믿을 국민은 없다고 하겠다. 더구나 대선 개입 의혹사건은 진실 규명을 위한 수사와 재판이 한창 진행 중인데,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全州교구사제들이 대선 불복을 넘어 대통령 하야까지 거론한 것은 국가의 제도와 국민을 무시하는 독선이자 반국가적인 이적행위자 아닌가?.

 

생각하기에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국가의 제도가 제구실을 못하던 과거 권위주의 시절 권력 비판과 사회 고발로, 이른바‘세속의 구제’에 나서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고 하지만, 지금이 종교가 나서지 않으면 아무도 목소리를 못 내는 시대가 아닌데도, 세속의 일은 세속의 손에 맡겨 두는 것이 우리 헌법이 추구하는 정교(政敎) 분리의 정신이기에, 宗敎도 성직자도 세속의 일에 간여할 수는 있지만 본연의 소명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天主敎 정의구현사제단은 특히 한국 天主敎를 대표하는 鄭진석 추기경을 향하여‘골수 反共主義者-敎會의 不幸”이라고 비난하는 막말 성명을 발표한 적도 있었고, 또한‘광우병 반대 촛불집회-4대강 문제-제주해군기지 건설-평택 미군기지 이전-韓美 FTA 반대’등 진영 논리가 부닥치는 등 우리 사회 현안 issue마다 다 뛰어들어 정권 퇴진 시위를 벌였고, 각종 시국선언과 야권연대에도 이름을 올리며 현실 정치에 깊숙이 간여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이런 전례에 비춰 볼 때 대통령 사퇴 주장이 全州교구를 넘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체의 주장으로 확산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어 국가와 국민을 걱정하는 많은 국민과 천주교 신도들은 심히 이번 행태를 우려하고 있다.

 

지난 날 기억으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KAL 858기 폭파범 金현희가 가짜라고 하였다가, 盧무현 정부의 진상 조사를 통해 사제단 주장이 허위로 밝혀졌는데도 아직까지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天主敎의 非公式 조직이라고는 하나 구성원이 모두 신부이며, 이번 대통령 하야 촉구 미사는 사실상 종교의 형식을 빌린 정치집회나 마찬가지로 정치집회와 무엇이 다른가, 그러기에 천주교 正義구현사제단이 아니라‘政治구현사제단’이라는 비양 거리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게 현실이다. 즉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관용과 포용을 지향하여야 할 宗敎와는 거리가 먼 정치 이념 진영 논리로 천주교계는 물론이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치 지향적 신부들의 자숙을 촉구하며 계속 될 때에는 국민들의 큰 저항에 부디 칠 것은 자명한 일이다.

 

문제는 작금의 天主敎 정의구현사제단은 北韓 3대 세습 왕조의 폭정(暴政)에 시달리며, 최소한의 기본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2300만 북한 주민의 고난에 대하여서는 함구(緘口)하고 있는 행태는 어떻게? 설명할 수가 있는가, 아니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從北-親北주의자 사제들인가, 아니면 북한 사람들인가, 지난번 鄭진석 추기경이 北의 천안함-연평도 도발을 보고‘北韓은 진리를 차단하고 자유가 없다고 한마디 하자, 골수 반공주의자 면모를 보여줬다’며 鄭진석 추기경을 공격하였다는 게 오늘 날 정의구현사제단 현주소요 본질이 아닌가 한다.

 

지난 9월에도 天主敎 정의구현사제단은 서울광장에서 국정원 댓글 의혹 규탄 시국 미사를 열었는데, 사제단 소속 함세웅 신부는 野黨-親野 단체들이 지난해 대선 댓글 사건 규탄 집회 등을 이끌기 위해 만든‘범야권 연석회의’를 주도하는 인물인데도 정의구현사제단은 작금 사제단 소속 全州교구 사제들이 대통령 사퇴 시국 미사를 여는 것에 대하여서는‘개별 교구 차원의 단독 행동’이라는 악랄한 논리 뒤에 숨어 선명하고 확실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행태인데, 어떻게 이런 정의구현사제단의 진실되지 못한 주장을 얼마나 많은 信者들이 믿고 따른다는 것이 도리어 우수꽝스러운 일이며 진실하지 못한 행태가 되는 것이다. 더불어 民主黨은‘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대통령 사퇴 미사'에 대한 입장을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야 하겠다.

 

 

 

 

 

출처 : 벽진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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