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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역사 교과서(2), 韓國史 교과서 左右편향 오류 왜곡도 안 된다.

碧 珍(日德 靑竹) 2013. 11. 4. 18:48

역사 교과서(2), 韓國史 교과서 左右편향 오류 왜곡도 안 된다.

 

              - 韓國史 교과서, 政治. 理念 투쟁 대상이 아니다 -

 

 

 

작금 左편향 왜곡 교과서가 오도(誤導)하여온 고등학교 역사 교육을 바로잡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많은 사람이 기대하여온 교학사 발행‘韓國史’교과서도 右편향 오류 논란에 휩싸여 교육부의 교정 대상에 포함되고 있다, 즉 徐남수 교육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하여‘국사편찬위원회가 지난 8월 30일 검정심사에서 합격 발표한 8종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 내용 전반을 재검토해 수정. 보완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 그는 10월 말까지 수정 작업을 마쳐 일선 학교에서 2014년에 사용할 교과서를 11월 말까지 선정, 주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추진 일정도 덧붙였었다.

 

최근 左派 진영 검정을 통과한 교학사 고교‘한국사’교과서에 대하여 기본적인 사실조차 오류가 많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保守 진영은 일제강점기 서술이 植民史觀에 기초하였다거나 이승만. 박정희 띄우기라는 지적이 거듭 나오고, 새누리당에서 조차 이 교과서를 비판하는데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을 부정하는 정치 세력들의‘표적 공격’이라고 비판하면서 이를 理念 논쟁으로 몰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교학사 교과서에서 가장 많은 오류가 지적된 일제강점기 부분을 집필한 李명희 공주대 교수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근현대 역사교실' 강연에서 현재 논란이 되는 교과서 내용 자체보다는 그 배경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말한 뒤‘학계를 비롯해 교육 언론 예술 출판 최근에는 연예계에도 左派가 과반수를 차지한다며, 이들은 文化 hegemony를 장악해 대한민국을 社會主義 체제로 바꾸려 하고 있으며 그 기초가 역사 인식’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나선 것이‘New Right’이며 이중 역사 문제에 집중한 게 자신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던‘교과서포럼’이라고 말하면서, 작금 사실관계 자체가 오류투성이라는 지적을 左派의 社會主義革命 전략으로 바꿔치기 하는 논리라고 강조 하였다.

 

한편 保守 학자모임의 鄭원식 전 총리, 權이혁 金숙희 李돈희 전 교육부 장관, 李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등은역사 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기자회견을 열어,‘특정 교과서에 대해 이른바 진보 성향의 언론과 학자들이 일제히 비판의 포문을 열었다’며, 비판의 이유가필자들의 역사관이 지난 10여 년간 우리 역사 교과서 집필을 거의 독점해 온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또 李인호 교수는 학자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역사라는 이름을 오용하는 사람들이 집중포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그런 것을 보면서 국민이 오도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하며, 이어 保守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성명에서최종 검정을 통과한 특정 교과서의 부분적 오류를 문제 삼아 교육을 정치 도구화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며, 史觀과 政治 理念에 따라 교과서 자체를 심판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러자 하일식 연세대 사학과 교수는 우리 사회의 상식적인 가치관 추구와 너무나 동떨어져 있는 소수의 비정상적인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이, 자기들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다고 다수를 공격하고 있다며, 교학사 교과서를 분석한 하 교수는 이런 식의 二分法的인‘매도’를 예상한 듯 이 교과서의 문제를 지적하는 설명회에서이번 사안은 進步와 保守의 대결이라거나 左右의 대결이 아니라 常識과 沒常識, 역사 정의와 가치관의 문제라고 거듭 강조하였다.

 

또 다른 한편 右 편향 논란이 제기된‘교학사 역사교과서’의 집필자인 李명희 공주대 교수는, 새누리당 金무성 의원이 주도하는‘새누리당 근현대 역사교실’초청강연에서‘현 국면이 유지되면 10년 내 한국사회가 구조적으로 전복될 수도 있다’면서 밝히면서,‘학문.교육, 언론, 문화 등 理念 관련 분야에서는 左派가 이미 절대적 다수를 형성했다’고 주장하였는데, 즉 李 교수는‘현재 좌파진영이 교육계와 언론계의 70%, 예술계의 80%, 출판계의 90%, 학계의 60%, 연예계의 70%를 각각 장악하고 있다며, 의식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좌파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李명희 교수는 최근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비판을‘좌파세력의  공격’으로 규정하면서, 교과서가 나오지도 않았는데‘안중근을 테러리스트, 유관순을 여자깡패, 김구를 탈레반으로 썼다’고 공격하고 민주당 의원들도 여기에 동조하고 있다고 주장하였었으며, 그는 故 盧무현 전 대통령에 대하여서도‘대한민국은 친일파가 세운 잘못된 나라’라는 게 盧무현의 인식”이라고 비판하면서,‘현행 한국사 교과서로는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어렵고, 이런 교과서로는 한국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정부와 국회의 적극 대응을 주문을 하기도 하였다.

 

생각하기에 歷史 敎科書 서술은 정확한 사실과 학계에 확립된 학설 등을 바탕으로 삼는 것이 기본이기에, 左편향 왜곡도, 右편향 오류도 있어선 안 되며, 또한 정치권이 정쟁 도구로 삼아서도 안 된다기에,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에 오류가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를 채택·사용에 앞서 전면 수정하는 일은 당연하다, 더불어 한국사 교과서는 검정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관.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當爲性을 교육계 안팎이 새삼 되새겨야 할 때가 되었다고 하겠다.

출처 : 벽진산방
글쓴이 : 碧珍(日德. 靑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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