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주식시장, 코넥스(KONEX) 발전을 기대한다.
지난 7월 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KONEX)의 개장식을 하므로, 창업 초기 성장형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전문주식시장인 코넥스가 순조롭게 출발하였다.
즉 lsks 7월 1일 출범의 돛을 올리고 거래를 시작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코넥스(KONEX)’에 대하여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21개 기업 가운데 전자축전기 제조업체 비나텍을 제외한 20개 종목에서 거래가 성사되므로, 거래량이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각 종목에서 골고루 매매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기대 이상이라며 시장의 조기 안착을 예상하였다. 또한 개인 투자자의 참여가 제한되는 전문투자자 위주의 시장이어서 유동성 저하 문제가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기우였던 것이었다.
국내 주식시장에는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이 있는데, 이번에 신설된 코넥스(KONEX)는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코스닥에 오르지 못한 신생 중소벤처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국내 벤처 생태계에서 창업과 재투자를 위한 회수 사이에는 벤처투자 제도가 취약하기 때문에 이른바‘죽음의 계곡’이 있다. 그러기에 朴근혜 정부는 코넥스를 통하여 창업을 활성화해 창조경제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코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란,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혜택이 어려운 초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자금을 융통하기 위한 제3 주식시장을 말합니다, 즉 코스닥시장 상장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장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으로 2013년 7월1일 개장 하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코스닥 시장보다는 진입요건을 크게 낮추고 상장심사를 돕는 지정자문인제도를 도입하여 상장을 용이하게 하였다고 하였으며, 투자자 범위는 전문투자자로만 한정하여 투자 안정성을 제고한 것이 코넥스의 특징이다.
즉 코스닥시장 입성을 위해서는 자기자본이 30억 원 이상이면서‘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당기순이익 20억원 이상-매출 100억원 이상’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여야 하며, 코넥스는 코스닥 상장 요건의 3분의 1~10분의 1 수준을 충족시키면 된다. 또한 코넥스는 자본전액 잠식-영업손실 5년 이상 발생 등과 같은 재무적 사유가 발생해도 상장폐지를 면할 수 있다는 점이 코스닥과의 차이점이며, 특징적인 것은‘지정자문인’제도인데, 즉 증권사가 특정 기업의 지정 자문인이 돼 상장 지원, 공시업무 자문, 사업보고서 작성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상장심사도 초기에는 한국거래소가 하지만 시장이 안착되면 지정 자문인이 맡는다.
코스피(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란, 증권 시장에 상장된 상장 기업의 주식 변동을 기준 시점과 비교 시점을 비교하여 작성한 지표를 말하며, 종합 주가 지수(綜合株價指數) 라고도 한다. 또 코스닥(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이란, 1996년 7월 우리나라에서 미국의 나스닥(NASDAQ)을 모방하여 만든, 컴퓨터 통신망을 이용하여 장외 거래 주식을 매매하는 증권 시장을 말한다.
코넥스(KONEX)는 2000년에도 비슷한 취지로‘제3 시장’이 설립되었고 2005년에는‘프리보드’로 재출범하였지만, 거래 쌍방의 개별적 접촉으로 이루어지는 장외 시장이어서 투자자가 좋은 알짜 벤처를 고르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투자금 유입이 잘 이루어지지 않자 지정 기업들이 이탈하였었다,
그러기에 이번에 금융당국은 공시의무 항목을 줄여 진입 장벽을 낮추는 대신 상장사마다 1개의 증권사를 지정자문인으로 두도록 하였으며, 벤처캐피털 등 투자자의 투자 위험을 줄이기 위하여, 상장 심사를 지원하고 코스닥 승격을 돕는 산파 역할을 하게 하였었는데, 코넥스는 현 정부의 창작물이 아니다.
문제는 코넥스(KONEX)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안이다, 특히 부실 공시-주가 또는 회계 조작은 자멸의 지름길이라 하겠기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코넥스는 신뢰를 확보하여야 살 수 있다고 강조하는 연유도 바로 신뢰 회복에 있다는 것이다. 또한 증권 유관기관이 1500억 원을 투자하고 지정자문인이 된 증권사도 직접 투자를 한다고 하지만 주식 거래가 뜸하게 되면 시장은 시들기 마련이기에, 한국거래소와 증권사들은 우수 중소 벤처를 발굴하여 주식 매물을 충분히 공급하여야 하겠다.
문제는 지금도 벤처기업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고 있는 투자자들이 많은데, 이 투자시장을 장내로 끌어들여 제도화한 시장이 코넥스(KONEX)시장인데 지난 7월 1일 처음 문을 열었는데, 상장된 21개 종목 가운데 20개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업체인 아이티센시스템즈는 평가 가격 4115원의 4배가 넘는 1만65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그러기에 이날 개장 시초가가 형성된 20개 종목은 평가액보다 평균 159.82% 높은 시초가를 보였기에, 증권사 관계자는 첫날 거래 상황에 대하여‘시초가가 형성되지 않은 종목도 있지만 출범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거래가 활발했다며, 거래가 없을 것이라고 걱정이 많았던 것에 비해 괜찮은 성과’라고 평가하였고, 또 다른 일각에서는 코스닥이나 성공한 신 시장으로 평가 받는 영국의 대체투자시장(AIM) 출범 초기보다 나은 상황으로 보인다고 한다.
코넥스(KONEX)시장은 리스크(risk)가 큰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시장인 만큼 전문성과 위험 감내 능력을 갖춘 자본시장법상 전문투자자와 벤처캐피털, 고액 자산가에게만 투자가 허용되며, 개인이 투자하려면 기본 예탁금이 3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코넥스는 상장기업의 성장을 책임지는 지정자문인들은 기업들의 코스닥 이전 상장(IPO)이 임박할수록 코넥스의 거래량이 더 활발하여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면서 코넥스(KONEX)는 더 많은 성장 유망 벤처들을 발굴하여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지정자문인을 벤처캐피털까지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투자자 자격요건도 너무 까다롭지 않은지 시행하여 가면서 보완할 게 있으면 하여야 하겠으며, 또한 조기 정착과 시장 활성화와 투자자 보호라는 삼각 퍼즐을 푸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나, 진입 장벽은 최대한 낮추고 관리는 촘촘하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무엇보다‘한탕’을 노리는 주가조작 세력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엄중한 감시와 적발과 처벌 체계를 갖추어야 하겠다.
생각하기에 코넥스(KONEX)를 통하여 우량 중소 벤처기업이 성공하여 일자리를 창출하여 만들고 국민 경제를 성장시키면서, 다시‘코넥스(KONEX)형 창업’을 자극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내어야 한국 경제에 미래가 있다고 하겠다, 즉 창조경제(創造經濟)구호는 기존산업의 육성이나 낡은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데서 시작되었기에, 정부는 좋고 괜찮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는 낡은 구조를 혁신함으로써 청년실업 완화에도 창조경제적인 해법을 보여 주기를 우리는 기대한다. |
'정치. 경제.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환경운동연합, 태국 물관리 수주방해는 매국행위이다. (0) | 2013.07.10 |
---|---|
[스크랩] 논문표절,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0) | 2013.07.09 |
[스크랩] 노무현 NLL 대화록 전면 공개가 正道이다(2). (0) | 2013.07.06 |
[스크랩] 노무현 NLL 대화록 전면 공개가 正道이다(1). (0) | 2013.07.06 |
[스크랩] 노무현아, NLL은 피와 죽음으로 지킨 영토선 아닌가. (0) | 2013.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