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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民主黨, 國民보다 나꼼수가 그리도 두려운가.

碧 珍(日德 靑竹) 2012. 4. 9. 09:51

民主黨, 國民보다 나꼼수가 그리도 두려운가.

 

                        - 민주통합당은 나꼼수에 업혀 집권 하려는가 -

                        - 韓명숙 대표의 '김용민 사과' 무책임하다 -

 

 

오는 4.11 선거는 政黨 추천후보의 자질 문제에 있어서 與-野 모두가 후보의 전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아, 일부 후보에 대하여서 당이 하자를 알고도 공천하였다가 나중에 후보가 사퇴하거나 공천이 취소되는 소동이 벌어지거나, 또 일부의 경우 당이 공천을 강행하거나 후보가 출마를 고집하는 일도 벌어지기도 하였고, 여론조사 조작과 선거인단 동원에 이어 후보 자격 시비는 엉성한 경선·공천을 하거나 하여 자질 논란 등의 부실 심사가 많아, 政黨 추천후보의 자질 문제에서 역대 최악의 總選으로 기록될 것으로 예견 할 수가 있다.

 

생각하기에 이번 4.11 총선공천에서 가장 파장이 큰 자질 논란의 후보는, 과거 女性-老人-敎會를 비하하는 性的 비속어와 막말을 남발한 사실이 드러나, 뜻있는 市民-與黨-女性界-基督敎界 등에서 사퇴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民主統合黨과 統合進步黨 두 野黨이 연합 공천한 金용민 후보일 것이다.

 

지난 7일 韓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나꼼수의 눈치를 보느라 金용민 후보의 막말에 대한 사과를 미루다 겨우 대변인을 통하여나, 꼼수 막말파문의 金용민 후보의‘女性 비하-老人 모욕-宗敎 조롱 등’발언과 관련하여,‘金용민 후보 과거 발언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분명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말하였으나, 韓 대표 비서실장은‘黨은 金용민 후보에게 사퇴를 권고했으나 金 후보는 유권자에게 심판받겠다는 입장’이라고 하였다.

 

즉 당이 물러나라고 했는데도 본인이 물러나지 않겠다니 당으로선 할 일을 다 하였기에 어쩔 수가 없지 않으냐는 식으로 공천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여성과 노인과 종교를 비하하고 모욕하고 조롱한 책임을 물어 후보를 사퇴시킴으로써 국민에게 행동으로 사과할 뜻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기에 정당 대표로서 정치인으로 참으로 적절한 행태가 아니다.

 

이런 民主統合黨의 행도는 소극적이며 책임 회피인대에 과거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 사건이 터졌을 때에, 民主統合黨은 강용석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출당을 요구하였기에 그는 탈당을 하였고 공천을 받지 못하였는데, 金용민의 저질 발언은 정도가 보다 심한 것으로 민주통합당은 당적을 빼앗아 후보등록이 무효가 되도록 하여야 하였었다.

 

문제는 이중의 얼굴인 金용민은 黨의 사퇴 권고를 물리치고 李 정권과 진짜 싸움을 시작한다고 하며, 새누리당이 그만두라고 한다고 그만둘 순 없지 않으냐고도 하였는데, 이에 李해찬 고문은‘본인이 사퇴하지 않겠다면 민주통합당은 더 이상 그 후보를 보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하였고, 李용득 최고위원은 金용민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 사퇴하라고 하였으며, 민주통합당 성향의 매체들도 잇따라 그의 사퇴를 요구하였었다.

 

金용민 후보의 발언 내용은 그의 후보 자격 有無를 따질 경계를 넘었으며, 金용민의 그동안 행태를 본다면 보통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상식을 지닌 온전한 사람이고 아들딸을 키우는 보통 아버지이며, 종교인 부모 아래 가정다운 가정에서 성장한 인격인으로는 도저히 믿기지 않기 때문에, 金용민 후보의 발언 내용은 그의 후보 자격 有無를 따질 경계를 넘어섰었다고 하겠다.

 

생각하기에 선거에서 공직 후보자의 자질은 기본적으로 후보의 책임이지만 동시에 후보를 공천한 政黨의 책임이기도 하며, 공천장은 후보에 대한 일종의 보증서인 것이기 때문에 공직 후보자는 政黨의 얼굴이다. 그러기에 공직 후보 심사에서 거르지 못하면 政黨은 사후라도 문제가 있는 후보가 출마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여야 하는 것이 國民에게 대한 道理이고 책임이라 하겠다.

 

그러기에 민주통합당은 나꼼수 지지자들이 李해찬 등에게‘너나 사퇴하라’고 벌떼처럼 달려들자 金용민 후보 사퇴문제를 흐지부지하여 버렸으며, 자칭 유력 대선 주자라는 文재인은 나꼼수를 자기 선거구인 부산으로 초대하고, 다른 지방 후보들도 나꼼수 방송에 같이 나오겠다고 녹음이 진행된 부산까지 내려갔다고 하는 것을 보면, 작금 民主統合黨은 國民은 보이지 않고 나꼼수만 보이고 무서운 것은 國民이 아니라 나꼼수 뿐인가 하나 본다.

 

문제는 民主統合黨은 나꼼수의 행태보다 이들 저질에게 업혀서 권력을 잡아 보겠다는 민주통합당의 태도가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더하여 주고 있으며, 이런 와중에도 大統領 病에 감염된 文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지난 5일 부산에서 나꼼수와 만나 방송을 녹음하였다니, 결국 民主統合黨은 한편으로는 종북(從北)세력과 손을 잡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나꼼수의 이용 도구가 되어 앞잡이 노릇을 하려는 것인가 묻고 싶다.

출처 : 벽진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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