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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희연 교육감은 인민재판 운운하는 자를 왜 특채하였나.

碧 珍(日德 靑竹) 2015. 2. 10. 23:04

조희연 교육감은 인민재판 운운하는 자를 왜 특채하였나.

 

              - 국민이 갈수록 전교조 교사들을 외면하는 이유 아는가 -

 

 

 

창립 25주년을 맞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작성한 '조합원 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0월 기준 조합원이 5만 3208명이어서 2005년 보고서 작성 당시 9만 857명에 비하여 41.4% 감소하였고, 조합원 확보를 위하여 강경투쟁노선이 더 필요하다는 식의 엉뚱한 분석으로 실상을 호도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3일 보도 되고 있어 그 이유까지 왜곡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또한 신임 교사들이 전교조 가입 기피 이유로활동이 너무 정치적이고 과격해서라는 응답을 가장 많이 하였던 것은, 편향된 이념 교육으로 학생들을 오도함은 물론 정치투쟁을 일삼아 교육을 오염시켜온 일탈이 교사들의 외면을 자초하였다는 엄연한 사실부터 전교조는 올바르게 알아야 하겠으며, 그렇지 못하면 학생과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외면도 보더 가속화하게 마련이다. 즉 세월이 흘러 갈수록 교사(敎師)들로부터 전교조가 외면을 점차 당하고 있는 이유가 아닌가 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공립 교사로 비공개 특별 채용한 전교조 출신 해직교사 윤희찬 교사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인민의 힘으로 인민재판정을 만드는 게 민주공화국을 앞당기는 지름길이지 않을까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국가 체제를 부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현행 법질서를 부정하고, 또 지난 2014년 8월 30일 윤희찬 교사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세월호 관련 집회 사진을 올리며, 박근혜 대통령을‘살인자’라고 지칭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되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적 관심사가 되었다.

 

즉 윤희찬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국가 체제를 부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는데, 특히 윤희찬이 올린 글 중에는 교사로서 품성을 의심케 하는 것도 있어 자질 논란도 일고 있다.

 

윤희찬은 전교조 내 강경파인 '교찾사' 계열로, 2000년 고려고(현 고대부고) 교사로 재직하던 당시 상문고 비리문제를 제기하며 서울시교육청을 점거 농성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이후 2001년 '사학 민주화 운동을 벌이겠다' 며 학교를 그만두었고, 2005년 사면.복권되었지만, 2008년 미국산 쇠고기 관련 광우병 촛불시위 때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로 또다시 검거되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에 봉사활동 240시간을 선고 받았고, 최근 김정훈 전 전교조 위원장이 지난해 시위 과정에서 경찰에게 유리 파편을 뿌려 최근 징역 1년 6개월에다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경력의 소유자이다.

 

문제는 윤희찬이 말하는 인민재판은 통상적으로 법관이나 법원이 아닌 일반 대중이 뽑은 대표자가 재판하고 판결을 내리는 제도라는 것으로. 그간 주로 중공. 북한 등 공산주의 국가에서 집권세력이 대중을 선동하여 반대세력을 숙청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었다.

 

문제는 윤희찬이 지난 1월 27일 올린 글에서도 '국민참여재판'에 대하여아마도 인민재판의 아류인 듯싶다. 언제 제대로 된 인민재판을 볼 수 있을까?라고 썼었고, 지난 1월 27일에 김정훈 전 전교조 위원장장이 '국민참여재판' 을 참관하며 페이스북에 '이번 재판은 10명의 배심원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이라고 한다며, 아마도 인민재판의 아류인 듯싶다. 언제 제대로 된 인민재판을 볼 수 있을까?' 라고 적었다.

 

또한 지난 2014년 8월 30일 윤희찬은 청와대 입구에서 벌어진 세월호 관련 시위 사진 3장을 올리며박근혜가 범인이다. 살인자를 처벌하자!라고, 즉 교사 신분으로 국가원수인 현직 대통령을 살인자라고 지칭한 것 등 볼 때, 과연 윤희찬이 교사로서 학생을 가르치는 국가공무원 신분에서는 허용 범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며, 특히 대한민국 차세대를 교육할 수 있는 교사로서 인간으로 접합하지 못하다는게 대다수 국민들의 생각이라 하겠다.

 

윤희찬은 다른 글에도 '계급의식''무산계급''몰계급적' 등의 단어를 쓰면서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거부감을 곳곳에 드러내었는데, 즉 윤희찬은 여러 글에서도 지난 2014년 11월에는 '이놈의 자본주의가 사람을 가진 돈으로 바라보고 무산 계급은 개취급당한다' 고, 또 1월 25일 '몰계급적 용어의 선택, 계급의식의 불철저로 어떤 투쟁을 할 수 있을까?' 등이다.

 

또 그는 지난 2014년 12월에 '국가기관이란 게 착취 계급의 대리기관인데, 가만히 있지 않고 저항하는 피착취 계급을 그냥 둘 리 없다. 착취당하는 노동자 계급은 결국 싸우며 나갈 수밖에 없다'고 썼고, 2014년 11월에 '말이 좋아 사회화 과정 이지, 자본과 지배자의 요구에 순응하는 편향적 정치의식을 주입' 등의 글도 있듯이, 모든 사회의 모순을 민중 대 자본의 대결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생각하기에 법치주의 등 민주주의 질서를 가르쳐야 할 대한민국 교사가 이처럼 국가 질서를 부정하는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것은, 교사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데도 이런 교사를 비공개 특별전형으로 채용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서울시교육청의 책임은 피할 수 없이 크다고 하겠다. 즉 윤희찬 같은 교사가 단 하루도 교단에 서있게 하여서는 안 되는데도 특채한 것은 조희연 교육감이 전교조에 휘둘린 결과로 볼 수밖에 없기에 교육청 간부들 입을 빌려 미처 몰랐다는 식으로 둘러댈 일이 아니기에, 조 교육감은 임용을 지금이라도 철회하지 않으면 교육부는 지체 없이 직권으로 임용을 취소하여야 하는게 옳은 일이고 도리이겠다.

 

 

 

출처 : 벽진산방
글쓴이 : 碧珍(日德. 靑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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