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정치 참여하면, 국가 사회 학교에 해를 끼친다.
(1). 근래 들어 커피집이나 대포집이나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자주 듣는 말들로 교수(敎授)라는 사람들이, 학교 강의실과 연구실을 떠나 정치권이나 정부 부서나 관련 공기관. 공기업 등으로 자리를 옮기는 사례가 자의나 타이에 의하여 빈번한데, 문제는 학교를 떠나 자리를 옮기어 가면 간곳에서 하는 일은 되는 일도 안 되고 아무턴 무엇인가 원만하게 돌아가지 않는다고들 하면서, 국가나 국민이 불행하여진다고들 밑도 끝도 없는 말들을 종종 들을 때마다, 지난날 대학시절 학문을 가르쳐 주시고 인생을 이끌어 주시던 훌륭하시고 존경스러웠던 은사님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현실상황에서 언론보도를 보자니 오늘날 교수(敎授)들의 일탈(逸脫)행태는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 그지없다.
교수(teaching, 敎授)란 teaching instruction 이라고도 하며 교사가 학생에게 지식을 전달하여 주는 행위를 말하며, 대학교수(University(college) Professor)란 대학에서 학문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서, 특히 독일 사회에서는 어느 나라에서 보다도 대학교수가 존경받는 사회적 기풍이 있다고들 하며 대학교수가 존경받는 사회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교수들도 존경받는 사회인가?.
교수의 의미를 지식의 전달 위주로 파악할 때 敎授의 영어는‘instruction’이 주로 쓰이고 있으나, 교육받은 인간의 폭넓은 경험과 성장에 관심을 두게 되면서 ‘teaching’이라는 영어가 보편화되고 있으며, 우리말에서는‘수업’과 동의어로 쓰이기도 하는데, 대체로 수업은 교수가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상태로 교수의 좁은 의미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교수(敎授)행위는 활동의 주체인 교사와 대상이 되는 학생과 활동의 목적인 교육내용 등 세 요소로 이루어지는데, 영국의 교육철학자 T. W. 모어는 교수의 개념을 우선 교수는 누군가를 학습시키려는 의도가 포함된 행위이며, 다음으로 교수에는 교사와 학생 양자가 그들 활동자체에 대한 최소한의 인식을 공유해야 하는 것으로 두 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즉 교사의 편에서는 학생의 학습을 위한 교육적 책임의식을, 학생의 편에서는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는 최소한의 자기의식을 가질 때 교수는 성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학습에 대한 목적의식이 결여된 교사의 행위는 교수일 수 없으며, 교사나 학생이 그들 활동의 의미를 상호간에 인식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권위의 행사는 교수로서 부적절하다. 이는‘교수’의 의미와‘성공한 교수’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즉 교육적 의미에 제대로 부합하지 않거나 교육적으로 실패한 경우에도 교수는 그 나름의 의미를 지닐 수 있되 다만 교육적으로 수용되기에는 적절치 않은 교수라고 할 수 있다.
교수의 개념에 비추어 보아 비판되어야 할 교수행위의 일종으로 위교(僞敎)인데, 위교에 대한 철학자들의 의견은 일치하지 않지만, 대체로‘권위주의적 방법을 동원하여 학습자로 하여금 장래의 경험에 의하여 변화되기 힘든 신념과 태도를 형성’시키는 교수의 한 형태로 이해되고 있다. 즉 위교는 교육의 규범적 의미범주에 포함하기 힘든 그릇된 교수형태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2). 대학교수들의 그릇된 교수형태의 전형인 일탈(逸脫)행위, 즉 부정행위와 위교(僞敎)행위를 보자면 각양각색으로 참으로 다양하게 들어나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一例로 한 모 예술계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금품을 강요하는가하면 입시비리에 교수임용비리 등이 재연되고 있듯이 각종 비리가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기에 문화예술계의 비난을 사고 있다는 보도, 또 대학 교수들의 끊이지 않는 이 같은 비리가 교수. 교직원들이 공모하여 결손아동 복지사업비를 유흥비와 개인 용도로 쓰는가 하면, 특히 교수가 연구비를 빼돌리는 과정에서 업자들에게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고 연구비를 마치 눈먼 돈인 양 치부했다니 기가 막힐 사건의 보도, 연구용역 서류를 허위로 꾸며 인건비를 가로챘다고 하는 등 보도는 말문을 막는다.
즉 교수들의 연구비 비리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고질적 병폐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여 있기에, 연구비는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커지면서 규모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 하지만 이를 바로잡지 않으면 국민 혈세가 눈 먼 돈이 되는 것이다.
대학, 즉 지성의 전당인 상아탑(象牙塔)이 비리로 물들고 있다는 보도, 모 대학 현직교수가 구속기소 되고 교수와 남품업자 등이 불구속 기소된 거액의 연구비 횡령사건, 또한 특히 정신나간 듯한 부산 모 대학 최우원 교수가 2012년 10월 학생들에게‘종북. 반역 주의자들을 진보로 부르는 언론을 비판하라’는 과제를 내고 과제물을 자유수호진영사이트 자유게시판에 올리게 하였다가 정직처분 받은 사건 등은, 최고의 지성으로 일컫는 교수사회에서 저질러진 범행이라는 보도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이틀이 멀다하고 교수들의 일탈(逸脫)행위가 신문과 TV 방송 등에 보도되고 있는 현실정이다.
근래 들어 서울 소재 모 대학에서‘우린 노예였다’며‘교수 퇴진’외치는 모 여대 학생들에 대한 보도는, 즉 그 내용은“모 교수와 저희들이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교수는 저희의 나태한 태도를 비판하며‘이렇게 살 거면 여기 3층에서 뛰어내려라. 너희들은 살 가치가 없다' 라고 말했고, 저희가 모두 당황해서 실소를 터뜨리자 '너희는 죽어서도 도움이 안 된다. 너희 시체는 썩어서 우주의 쓰레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과제를 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네가 밤에 곡을 못 쓰는 이유라도 있느냐. 혹시 밤일을 나가냐' 라는 치욕스러운 말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교수들의 감정놀이 대상이 아닙니다." 라고 주장하며, 모 대학 학생들이 정문에서 해당 학과 교수의의 파면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므로 개강 첫 주 등굣길이 소란스러웠다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 대학사회와 교수의 그릇된 事實如何 不問하고 참으로 기가 막히는 보도가 아닐 수가 없다.
(3). 근래 들어 우리 정치판에 대학교수들로 인한 병폐가 우선하여 보이는 것은, 선거철만 되면 雨後竹筍처럼 돋아 나오는 교수 신인 정치인, 즉 현실정치에 뛰어들어 자신의 학문적 성취를 바탕으로 政官계 고위직을 얻으려는 대학교수들을 지칭하는 폴리페서(Polifessor)들로, 낮에는 강의와 연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면서 밤에는 정치에 골몰하는 이 Polifessor들의 주학야정(晝學夜政)으로 인하여 학문연구와 학생들의 수업이 지장을 받고 있으므로 상아탑(象牙塔)과 政官계를 어지럽히고 있다. 폴리페서(Polifessor)란 정치(politics)와 교수(professor)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를 합성하여 만든 조어이다.
또한 한 실례로 정부 기관장과 두 차례 국회의원을 하며 11년째 교수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유령 교수도 있는데, 공무원이나 언론인은 선거 60~120일 전 사표를 내야 하지만 교수들은 그런 규정이 없다는 걸 악용하여온 것이다. 그래서 지난 날 정치하면서 대학에 발 걸쳐 놓은 몰염치한 교수 추방하자 여론이 대학사회에 만연하기도 하였다, 그러기에 당시 서울대 소장교수 80명이 교수들의 무분별한 정치참여 제동 나서 서울대는 소속교수들의 정치참여와 관련한 내규를 마련하기로 하였었다,
즉 이에 정당공천을 받아 선거에 나서려는 교수는 공천신청 후엔 휴직계를 내도록 의무화하고, 복직 여부는 인사위원회가 연구업적을 가려 엄격히 심사해야 하며, 복직이 허용된 교수는 안식년 없이 의무기간을 복무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 공직선거에 출마한 교수가 낙천. 낙선된 뒤 자동으로 복직할 수 없도록 윤리규정을 마련하라는 건의문을 제출하였었다. 즉 정치하겠다는 교수 중에 양심이 없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 아닌가 한다.
생각하기에 직업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민주국가에서 대학교수들의 정치참여 자체를 비난할 생각은 없고 봉쇄할 수는 없는 일이나, 이른바 이해 충돌을 막기 위하여 퇴직공무원의 특정 분야 취업을 일정기간 동안 제한하는 공직자윤리법 등을 감안한다면, 대학교수도 이에 준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으므로 진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
'정치. 경제.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文희상, 金현 대리기사 폭행사건부터 우선 처리하라. (0) | 2014.10.03 |
---|---|
[스크랩] 대리운전기사 폭행사건 단상. (0) | 2014.09.28 |
[스크랩] 웃는다, 세월호 일부유가족 과연 특권층 되었는가. (0) | 2014.09.21 |
[스크랩] 세월호 일부 유가족, 누구 때문 특권층이 되었는가. (0) | 2014.09.21 |
[스크랩] 말종 설훈(末種 薛勳)(2). (0) | 2014.09.17 |